목차
1. 리듬
1)리듬의 개념
2)리듬의 유형
3)리듬의 기능
2. 이미지
1)이미지의 개념
2)이미지의 유형
3)이미지의 기능
4)이미지와 상상력
1)리듬의 개념
2)리듬의 유형
3)리듬의 기능
2. 이미지
1)이미지의 개념
2)이미지의 유형
3)이미지의 기능
4)이미지와 상상력
본문내용
궁무진한 양식인 풍부하고 농밀한 꿈의 물질로 가득 찬 이 이미지를 추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위와 같이 바슐라르가 말했을 때, 그는 상상력의 역동성을 물질적 이미지에서 찾아 언어 속에 담긴 인간의 상징적 꿈의 내밀성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3)이미지의 기능
이미지는 작품 형성의 본질적 요소라고 위에서 말했다. 이미지의 이해 없이는 시를 제대로 이해, 향수 할 수 없고 이미지의 이해 없이는 제대로 시를 쓸 수도 없다. 시적 세계 인식이란 구체적이고 형상적인 그것이라면 관념의 육화인 이미지는 바로 시적인 세계 인식의 요체이기 때문이다. 이미지의 시적 기능은 의미전달의 기능, 정서환기의 기능, 신선미와 강렬성 형성의 기능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4)이미지와 상상력
사실 세계에 현존하지 않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힘이 상상력이다. 그러므로 시인의 입장에서 보면 상상력은 창작의 원동력이고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독서의 원동력이다. 영어의 어원이 그와 같음을 잘 말해주고 있듯이 이미지와 상상력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시에 있어서 이미지야말로 본질적인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에서 이미지를 빼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에서 이미지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는 현대에 들어 이미지즘 운동이 일어난 후에야 시에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어떤 시이든지 이미지가 없다면 그것은 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지즘 이전의 시에서도 얼마든지 이미지의 발견이 가능하다. 서사시나 극시의 경우 이미지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러한 시의 경우에도 거기에는 분명히 어떤 이미지든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시조에까지도 이와 같은 이미지의 형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연에 관한 시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도 자연에 대한 시인의 시각으로 형상화된 자연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미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시인의 자격요건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실로 어려운 작업이지만 시인이 드러내고자 하는, 즉 독자에게 보이고 싶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시인에게는 필수적인 것이다. 그것이 시의 완성도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리듬에서도 말했지만 이미지와 리듬은 시를 읽는 독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부분이다. 또 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물론 메시지가 주라고 했지만 메시지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지를 만들고 시의 리듬을 드러내는 것은 시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시인은 모든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시인과 시인이 아닌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감수성을 들고 싶다. 보통의 사람도 감수성을 가질 수 있지만 시인만큼 예민하지 못하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이라할지라도 그것을 시인과 같이 드러낼 수 있는, 즉 시인의 감수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문 것이다. 따라서 감수성은 시인에게는 가장 필수적인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상상력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이러한 말들은 시인이 남다른 감정을 가졌다기 보다는 다른사람보다 예민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상에서 이미지와 리듬에 대해 살펴보았다. 시에 있어서 그 표면적인 기능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 표현 자체가 시의 모습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또 독자가 시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이기에 시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가 만일 어떤 시에서 파격을 느끼거나 신선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내용 자체의 파격이라기보다는 그 형식에서 느끼는 파격일 것이다. 이와 같이 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리듬과 이미지이다. 시에서만큼 조화가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미지, 리듬, 그리고 내용을 잘 조화한다면 그 시는 더욱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참고도서】
강현국, <시의 이해>, 형설 출판사, 1994.
오세영 외, <시론>, 현대문학, 1996.
로만 야콥슨 외, 박인기 역, <현대시의 이론>, 지식산업사, 1992.
J. R. 크루즈, 권종중 역, <詩의 要素>, 學文社, 1993.
홍문표, <시창작강의>, 양문각, 1997.
김용직, <현대시원론>, 학연사, 1988.
G. Bachelard, 이가림 역, <물과 꿈>, 문예출판사, 1980.
위와 같이 바슐라르가 말했을 때, 그는 상상력의 역동성을 물질적 이미지에서 찾아 언어 속에 담긴 인간의 상징적 꿈의 내밀성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3)이미지의 기능
이미지는 작품 형성의 본질적 요소라고 위에서 말했다. 이미지의 이해 없이는 시를 제대로 이해, 향수 할 수 없고 이미지의 이해 없이는 제대로 시를 쓸 수도 없다. 시적 세계 인식이란 구체적이고 형상적인 그것이라면 관념의 육화인 이미지는 바로 시적인 세계 인식의 요체이기 때문이다. 이미지의 시적 기능은 의미전달의 기능, 정서환기의 기능, 신선미와 강렬성 형성의 기능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4)이미지와 상상력
사실 세계에 현존하지 않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힘이 상상력이다. 그러므로 시인의 입장에서 보면 상상력은 창작의 원동력이고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독서의 원동력이다. 영어의 어원이 그와 같음을 잘 말해주고 있듯이 이미지와 상상력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시에 있어서 이미지야말로 본질적인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에서 이미지를 빼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에서 이미지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는 현대에 들어 이미지즘 운동이 일어난 후에야 시에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어떤 시이든지 이미지가 없다면 그것은 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지즘 이전의 시에서도 얼마든지 이미지의 발견이 가능하다. 서사시나 극시의 경우 이미지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러한 시의 경우에도 거기에는 분명히 어떤 이미지든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시조에까지도 이와 같은 이미지의 형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연에 관한 시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도 자연에 대한 시인의 시각으로 형상화된 자연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미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시인의 자격요건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실로 어려운 작업이지만 시인이 드러내고자 하는, 즉 독자에게 보이고 싶은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시인에게는 필수적인 것이다. 그것이 시의 완성도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리듬에서도 말했지만 이미지와 리듬은 시를 읽는 독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부분이다. 또 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물론 메시지가 주라고 했지만 메시지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지를 만들고 시의 리듬을 드러내는 것은 시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시인은 모든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시인과 시인이 아닌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감수성을 들고 싶다. 보통의 사람도 감수성을 가질 수 있지만 시인만큼 예민하지 못하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이라할지라도 그것을 시인과 같이 드러낼 수 있는, 즉 시인의 감수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문 것이다. 따라서 감수성은 시인에게는 가장 필수적인 것 중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상상력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이러한 말들은 시인이 남다른 감정을 가졌다기 보다는 다른사람보다 예민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상에서 이미지와 리듬에 대해 살펴보았다. 시에 있어서 그 표면적인 기능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 표현 자체가 시의 모습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또 독자가 시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이기에 시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가 만일 어떤 시에서 파격을 느끼거나 신선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내용 자체의 파격이라기보다는 그 형식에서 느끼는 파격일 것이다. 이와 같이 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리듬과 이미지이다. 시에서만큼 조화가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미지, 리듬, 그리고 내용을 잘 조화한다면 그 시는 더욱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참고도서】
강현국, <시의 이해>, 형설 출판사, 1994.
오세영 외, <시론>, 현대문학, 1996.
로만 야콥슨 외, 박인기 역, <현대시의 이론>, 지식산업사, 1992.
J. R. 크루즈, 권종중 역, <詩의 要素>, 學文社, 1993.
홍문표, <시창작강의>, 양문각, 1997.
김용직, <현대시원론>, 학연사, 1988.
G. Bachelard, 이가림 역, <물과 꿈>, 문예출판사,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