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십도사번지(十道四蕃志)」당대 중종(中宗, 683∼684, 705∼710) 때 양재언(梁裁言)
2.「선실지(宣室志)」당대의 장독(張讀)
3.「건도사명도경(乾道四明圖經)」송대의 장진(張津)
4.「고금정사(古今情史)」청대
5「차향실사초(茶香室四 )」 引 『祝英臺小傳』 청대
6.「노구잡기(勞九雜記)」
2.「선실지(宣室志)」당대의 장독(張讀)
3.「건도사명도경(乾道四明圖經)」송대의 장진(張津)
4.「고금정사(古今情史)」청대
5「차향실사초(茶香室四 )」 引 『祝英臺小傳』 청대
6.「노구잡기(勞九雜記)」
본문내용
바뀐 것이다.
여섯째 축영대가 무덤이 갈라진 속으로 뛰어들고, 사람들이 붙잡는 바람에 옷이 갈기갈기 찢어져 나비로 변했는데, 전설에 의하면 붉은 것은 양산백의 정령이고, 검은 것은 축영대의 정령이라고 한다고 말함으로써 의부총과 묘우의 유래를 밝히는 전설에서 검은 나비와 붉은 나비의 유래를 설명하는 전설로 바뀌었다. 그러나 검은 나비와 붉은 나비가 특정 지역을 벗어나 나비의 종(種) 전체를 가리킨다면 양축설화는 이미 민담의 범주에 들어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양축설화는 「십도사번지」와 「건도사명도경」의 실화에서「선실지」와 {고금정사}의 지역적 전설·역사적 전설·의부총전설로 발전하였다가 「고금정사」의 이주적 전설·설명적 전설·나비유래전설로 변모하였거나, 또는 민담화의 길을 걸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여섯째 축영대가 무덤이 갈라진 속으로 뛰어들고, 사람들이 붙잡는 바람에 옷이 갈기갈기 찢어져 나비로 변했는데, 전설에 의하면 붉은 것은 양산백의 정령이고, 검은 것은 축영대의 정령이라고 한다고 말함으로써 의부총과 묘우의 유래를 밝히는 전설에서 검은 나비와 붉은 나비의 유래를 설명하는 전설로 바뀌었다. 그러나 검은 나비와 붉은 나비가 특정 지역을 벗어나 나비의 종(種) 전체를 가리킨다면 양축설화는 이미 민담의 범주에 들어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양축설화는 「십도사번지」와 「건도사명도경」의 실화에서「선실지」와 {고금정사}의 지역적 전설·역사적 전설·의부총전설로 발전하였다가 「고금정사」의 이주적 전설·설명적 전설·나비유래전설로 변모하였거나, 또는 민담화의 길을 걸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