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히 담겨 있다. 그녀가 말하는 방식은 때로는 물음에 직설적인 답변을 피해갈 때도 종종 있다. 이는 행동으로 보이는 삶이 바로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라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일생은 그대로 고요한 사랑의 기도이며 불타는 사랑의 행동이었다. 가난에 대해서 말을 하기 쉽지만 가난한 이들과 전적으로 함께 사는 삶에는 얼마나 큰 사랑과 용기와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도 우리 가운데 살아있는 마더 테레사를 생생하고 깊은 있게 만나도록 해준다. 그녀는 종파를 초월하여 큰 사랑을 실천한 또 하나의 예수였던 것 같다. 이 책의 말미에 있는 인터뷰 내용은 모든 인간을 폭넓게 사랑하는 자애로운 어머니이며, 신을 흠숭하는 거룩한 성녀 마더 테레사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