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 소설 속에 나타난 어머니의 역할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윤흥길 소설 속에 나타난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각 소설 속에 나타난 어머니의 성격
2.1.1 「장마」에서의 두할머니
2.1.2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에서의 당숙모
2.1.3. 『에미』
2.1.4 『완장』
2.2 소설 속에 나타난 어미니의 공통점과 차이점

3. 결론

본문내용

어 나간다고 했을 때, 『에미』에서의 어머니는 자신에게 있어 분리함을 감추는데에 사용한다. 그녀는 종교나 주술에 모든 것을 거는 소극적인 행위 말고도 억척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남편에게 소박 맞고 외삼촌댁에 들어가려 했을 때도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으며 "송죽 가튼 절개가 있으면 쇠심줄 같은 목숨도 반드시 필요한 법" 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아들의 운동회에서 아들이 어머니의 사팔눈이 창피해 속도를 늦추자 혼자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부분이 어머니의 성격을 나타내 주는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에미』에서의 어머니는 전란 등 여러 차례 험한 일을 겪고도 절대로 주저앉지 않는 한국의 억척스러운 어머니상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들과 함께 죽자고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행동, 기춘에게 보내는 따듯한 시선, 나에게는 엄격한 시선. 어머니의 이러한 이중성은 오랜 고통과 시련과 억압을 당한 사람이 살아 날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또한 『에미』에서의 어머니는 네 작품의 어머니와 사뭇 다른 한가지의 특징을 보이는데 그것은 여성성이다. 「장마」의 두 할머니나「무지개는 언제 뜨는가」의 당숙모,『완장』의 운암댁과는 달리 『에미』의 어머니에게서는 '미의 추구' 가 눈에 띈다. 물론 이것은 『에미』의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상황 때문일 것이다. 어머니는 열병을 사팔이 되었으며, 그로 인해 남편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어머니는 자신의 눈을 고치려고 용당제 바로 옆에 있는 무논 다섯 마지기를 자기만을 위한 자기 몫으로 땅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한 발짝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네 작품 중 가장 소극적이고 전통적인 여성상은 『완장』의 운암댁일 것이다. 운암댁은 아들이 죽은 아버지와 닮아 가는 것을 보고 속으로 안타까워 할 뿐이다. 그녀는 아들의 애인인 부월이와 마찬가지로 완장이 빈껍대기 권력임을 알고 있으나 『에미』에서 어머니가 아들이 4.19집회에 나가는 것을 말리는 것 같은 행동을 하지 못한다. 부월이 완장의 권위를 조롱하고 부정하는데 반해 그래서 종술과 함께 완장을 버리고 떠나가는데 반해서 운임댁은 아들이 떠날 수 있도록 뒤에서 소리 없이 도울 뿐이다. 그저 조용히 바라보면서 다만 아들이 잘못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결국 운임댁은 아들과 부월이와 손녀를 떠나보내는 작품 만리에서 아들이 떠난 저수지에서 고기를 잡는 날품팔일 하려고 서있다. 그녀는 물 빠진 저수지에서 날품팔이를 하는 것이 아들의 넋을 팔아 됫쌀밥을 사는 기분이었지만 다들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늙은이 입에도 밥은 넘어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앞날의 고단한 삶이 예상된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는 자신의 앞날을 희생하는 어머니의 상을 보인다.
3. 결론
지금까지 윤흥길 소설 속에서의 여성 인물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의 소설 속에서 어머니의 모습은 자식을 소중하게 보살피고 양육하고 영양분을 주는 선의 요소와 주술적인 강렬한 정열의 본능을 지닌 양면적 태도로 볼 수 있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생존을 포기하지 않는 들풀 같은 생명력과 자신보다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원초적인 모성본능과 인간적 진실로 포용하려는 바다 같은 포용력을 지닌 여성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녀들은 자연을 무대로 한 원시적인 사고의 틀을 지녔으며 토착적 어머니상의 원형성을 지닌 여인들이다.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로 인한 이데올로기조차 모성으로 뛰어넘으려고 했고, 전쟁을 통해 더욱 강인함을 발하는 대지적 모성을 보여주었다. 그녀들은 작가에 의해 긍정적으로 그려졌으며, 그녀들에게서 살에 대한 친숙성, 육친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육친감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집단무의식이다.
위의 작품의 갈등의 해결은 '이해와 용서, 사랑' 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장마」에서 두 할머니가 구렁이를 매체로 서로 화해하게 되며 임종의 자리에서 할머니와 나는 서로 모든 것을 용서해 주었다.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에서는 원수의 아들을 키우고 "빨갱이의 아들은 빨갱이다" 라는 결정론을 부인하면서 이데올로기의 흑백론을 포용해 버린다. 『에미』에서 화자인 남기범과 한 핏줄의 형제라고 생각했던 기춘이 자신의 출생을 알고 발광을 하며 사라지지만 어머니가 죽은 직후에 다시 돌아온다. 기춘의 귀가는 자신과의 화해이며, 사생아로 낳은 어머니에 대한 이해이며 가족과의 화해를 의미한다. 『완장』에서 종술이 완장으로 상징되는 권력을 버리고 부월을 따르는 것은 사랑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결국 화해와 용서의 본질은 조화에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작가가 화해와 용서를 통한 조화를 제시한 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은 자연과 인간, 개인과 개인, 집단과 개인간의 조화가 삶의 기본 원리임을 인식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이것은 어머니의 노력 또는 어머니의 희생에 의해 나타난다. 윤흥길은 위의 작품들을 통해서 여성인물 즉 어머니를 통해 자연을 근원으로 한 모성과 강인한 생명력을 형상화하여 주었다. 이처럼 여성인물들은 마치 '수호신' 같은 모성이미지를 지닌다. 위에서 살펴 본 작품의 어머니는 전통적인 순종적인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있다. 남성에 의존하고 연약하고 부드러운 기질의 여성이 아니라 그러한 여성성으로 부터의 비약이라 할 수 있다. 그녀들은 억척스럽게 경제적으로 가장의 역할을 담당하며 끊임없이 고난의 연속 속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발휘하여 생존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여인들이다.
참고 문헌
김만수, '남신과 여신이 공존하는 환유의 무대-윤흥길의 『에미』',『문학의 존재 영역』,세계사.
김병익, '사회의 현실과 단면의 풍자', 현대 문학 1983년3월.
김영화, '장마와 무지개', 『분단 상황과 문학』,국학자료원.
김치수, '역사적 상처와 현실적 고통', 『공간의 비평을 위하여』,문학과 지 성사.
구모룡, '권력의 생태학',작가세계1993년 여름.
정과리, '타인 앞에서 나를 살다', 작가세계1993년 여름
천이두, '화해지향성의 문학', 『한국 현대소설대계』,동아출판사.
황종영, '인간적 친화를 꿈꾸는 소설의 여정', 작가세계1993년 여름.
  • 가격1,8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6.01.12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259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