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 4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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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 40년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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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치와 사회정의 문제 등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구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도 가난한 자 돌아보기를 신구약에서 공통으로 말씀하고 있지 않은가?
개혁주의이며 칼빈주의이고 보주주의적인 입장에 서 있는 독자는 세계교회협의회가 활동한 다양한 일 중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신학의 지지와 타종교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점 등을 보고세계교회협의회의 진정한 목적을 의심하게 된다. 이 의심은 처음부터 강조해 온 “초대형교회”에 대한 반대 입장에 대한 진정한 뜻까지도 모호하게 한다고 생각하게 한다. 협회 내부적으로 끊임없이 복음과 선교를 강조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동일한 강조로 사회정의를 외치고 있다. 타종교와의 대화는 빈민 구제나 정의사회 구현, 세계평화를 위해 교회의 세속화는 감소해야 한다는 것처럼 들린다. 다양성 인정을 위해 통일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물어야 한다. 반대로 오직 하나 되기 위해 참 신앙과 교리를 양보하지는 않는지? 깊이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세계에 일어나는 각 종 문제들을 과연 얼마만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면서 오히려 성경으로 돌아가서 현상 문제를 해석한 후 이것을 토대로 방향을 분명히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바른 신학을 토대로 한 실천의 열매가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 본다.
세계교회협의회에 참여하지 않는 보수진영은 이들의 분열이 아닌 하나 됨의 노력과 업적은 존중하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들에게 “무엇을 위한 하나됨”이냐고 묻기에 앞서 “무엇을 위한 분열”이냐고 자문자답해야 한다.

키워드

세계교회협의회 40년사,   WCC 40년사,   에큐메니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