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이 글의 목적
2. 소월 김정식
-그의 약력과 연혁
3. 소월의 작품 경향
-공간구조
-공간의식
4. 소월의 시 감상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님에게
-진달래꽃
5. 결론
-글을 마치며
-이 글의 목적
2. 소월 김정식
-그의 약력과 연혁
3. 소월의 작품 경향
-공간구조
-공간의식
4. 소월의 시 감상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을
-님에게
-진달래꽃
5. 결론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서론
-이 글의 목적
현대시인론 수업 시간이 내게 처음으로 준 숙제는 바로 김소월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발표를 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시’ 가 좋아서 수업에 참여한 내게 이 숙제는 너무나 무거웠다. 선생님께서는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나한테는 좀 무리가 따를테니 그냥 편안하게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순간 내 마음속에는 바보같은 오기가 지나갔다. ‘나도 잘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었다. 숙제가 주어진 날부터 나는 김소월의 전집을 구하기 위해 서점들을 찾았다. 하지만 하나같이 하는 말들이 ‘전집은 없네요’ 였다. 그 말을 들었을때는 조금은 아니, 아주 많이 허탈했다. 결국 나는 교보문고에 전화를 했고 출판사 번호까지 얻었지만 쉽게 전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떠오른 것은 학교 도서관이었다. 얼마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그 기초적인 생각까지 못했을까?
공부를 하면 다산관 열람실을 줄 곧 이용했고, 꽉 막힌 도서관은 내 숨통을 조여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미쳐 생각을 못 했던 것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김소월과 관련된 책, 논문들을 구할 수 있었다. 그날 밤, 자신감있게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던 나는 순간 몸이 굳어졌다. 그냥 단순히 시일 뿐이었다. 한 편의 시를 자동차의 부품들처럼 분해해 놓은 책 내용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곤 잠시 뒤로 미뤄두었던 걱정들이 조금씩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앞이 깜깜하고 어찌 해야 할지를 몰라 망설였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렇게 나에게 최초로 시에 관해 충격을 안겨준 김소월에 대하여 한 마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때문이다.
난 자동차를 분해 하는 공장의 공장장이고 싶지 않다. 그저 완성된 자동차를 모터쇼에서 보는 한 사람이고 싶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말이다.
2. 소월 김정식
-그의 약력과 연혁
김소월 그의 본명은 ‘정식’이다. 소월(素月)은 그의 호이다. 그는 1902년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출생으로 본관은 공주이다. 그는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 본가인 정주로
-이 글의 목적
현대시인론 수업 시간이 내게 처음으로 준 숙제는 바로 김소월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발표를 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시’ 가 좋아서 수업에 참여한 내게 이 숙제는 너무나 무거웠다. 선생님께서는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나한테는 좀 무리가 따를테니 그냥 편안하게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순간 내 마음속에는 바보같은 오기가 지나갔다. ‘나도 잘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었다. 숙제가 주어진 날부터 나는 김소월의 전집을 구하기 위해 서점들을 찾았다. 하지만 하나같이 하는 말들이 ‘전집은 없네요’ 였다. 그 말을 들었을때는 조금은 아니, 아주 많이 허탈했다. 결국 나는 교보문고에 전화를 했고 출판사 번호까지 얻었지만 쉽게 전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떠오른 것은 학교 도서관이었다. 얼마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그 기초적인 생각까지 못했을까?
공부를 하면 다산관 열람실을 줄 곧 이용했고, 꽉 막힌 도서관은 내 숨통을 조여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미쳐 생각을 못 했던 것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김소월과 관련된 책, 논문들을 구할 수 있었다. 그날 밤, 자신감있게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던 나는 순간 몸이 굳어졌다. 그냥 단순히 시일 뿐이었다. 한 편의 시를 자동차의 부품들처럼 분해해 놓은 책 내용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곤 잠시 뒤로 미뤄두었던 걱정들이 조금씩 밀려오기 시작했다. 정말 앞이 깜깜하고 어찌 해야 할지를 몰라 망설였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렇게 나에게 최초로 시에 관해 충격을 안겨준 김소월에 대하여 한 마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 때문이다.
난 자동차를 분해 하는 공장의 공장장이고 싶지 않다. 그저 완성된 자동차를 모터쇼에서 보는 한 사람이고 싶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말이다.
2. 소월 김정식
-그의 약력과 연혁
김소월 그의 본명은 ‘정식’이다. 소월(素月)은 그의 호이다. 그는 1902년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출생으로 본관은 공주이다. 그는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 본가인 정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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