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의 경관에 대한 문화지리학적 이해(경관독해)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연구의 배경과 목적

Ⅱ. 문화경관과 경관독해

Ⅲ. 진해시의 경관

Ⅳ. 맺음말

*참고자료

본문내용

내수면 연구소, 제황산 공원과 같은 드라이브 코스와 공원들이 다른 어떤 도시들보다 많다.
Ⅳ. 맺음말
경관은 기본적으로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방식, 즉 문화의 역사를 반영한다. 경관은 강한 상징성을 지니므로 사람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방식으로 경관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현대의 도시 경관은 상업화의 영향을 받아 획일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는데,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장소의 고유성과 장소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다. 다른 곳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도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진해의 경관 독해를 통해서, 이 지역의 문화경관이 왜 그렇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봄이면 군항제와 벚꽃축제로 유명한 관광도시 진해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이 이곳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도시미화용으로 심기 시작하여 현재는 진해를 전국에 알리고 지방문화재 계승발전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더욱 번성하게 되었다.
일본인에 의해서 군항으로 개발되었던 진해 곳곳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 맞게 일제의 영향을 받은 여러 가지 경관을 볼 수 있다. 일본 국화인 벚꽃으로 뒤덮인 시내 전역, 일제 군함기를 빼닮은 방사선 도로망, 진해우체국 건물과 왜식이 뚜렷한 웅천왜성 안골포 왜성, 탑산, 일본식 가옥, 낮은 건물들, 벚꽃놀이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업의 분포 등을 통해서 진해의 역사를 읽을 수 있었다.
일제의 식민지 잔상으로 남겨진 벚나무가 온 시내를 뒤덮고, 봄이면 충무공의 호국 정신을 선양하고 그를 추모하는 군항제보다 벚꽃놀이에만 모든 관심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진해 시민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러나 일제시대, 벚꽃이 펄펄 날리는 조건에서도 소작쟁의는 물론 동양제사 노동자들의 대투쟁, 그리고 각종 학생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주기철 목사같이 끝까지 신사참배를 거부한 진정한 종교인을 배출했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진해를 일제 식민지의 잔상이 남아있는 도시로만 기억하기 보다는 당시의 생생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역사적 도시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참고문헌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우리국토에 새겨진 문화와 역사』, 논형, 2003
-기록문학회,『부끄러운 문화답사기』, 실천문학사, 1997
-박삼옥 외 14인,『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 한울, 2002
-류제헌, 『한국문화지리』, 살림출판사, 2002
-진해시청 홈페이지 www.jinhae.go.kr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1.15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312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