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문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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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크스주의 문화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마르크스주의의 성립배경 및 과정

2. Marxism
2.1 인간해방의 세계관
2.2 유물사관(唯物史觀)
2.3 계급투쟁론과 프롤레타리아트 발견
2.4 사회주의․공산주의
2.5 마르크스 사후의 마르크스주의

3. 마르크주의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3.1 역사적 유물론 (= 유물론적 역사관 )
? 변증법적 관점
? 유물론적 관점

4.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4.1 칼 맑스 <정치경제학비판 서문> (1859년)
4.2 생산력과 생산관계
4.3 경제 결정론
4.4 경제 결정론에 대한 비판

5. 생산 양식의 변화로서 역사

6.이데올로기

7. 비판적 패러다임

8. 구체적 분석 사례

본문내용

엥겔스는 허위의식으로서 이데올로기 개념을 이처럼 전도(顚倒)라는 용어를 통해서 설명한다. 사진기의 어둠상자나 육체의 망막에서 대상이 거꾸로 나타나는 것처럼 이데올로기에서도 대상이 거꾸로 전도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대상이 실물 그대로가 아니라 위와 아래가 또는 앞과 뒤가 바뀌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데올로기는 현실 다시 말해서 인간과 그들의 관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도시켜서 보여준다.
지배계급의 사상이 각 역사적 단계에서 저마다 지배적 사상이었다. 즉, 물적으로 지배적인 계급은 정신적으로도 지배적이다는 것이다. 지배계급은 자신들의 이익이 사회전체의 이익인 것처럼 치장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사상을 보편타당한 것으로 보이게도 한다. 그로 인해 인간은 진실을 보지 모하게 하는 허위의식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어떠한 문화적인 산물들도 당시의 지배계급에 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보이지 못하게 한다. 지배계급은 대중매체와 같은 문화산업을 통해서 우리의 의식을 지배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들을 이끌어갈 능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피지배계급은 끊임없이 자본주의의 미덕과 소비에 대해서 교육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피지배계급은 기꺼이 자본주의의 재생산과정에 동참하고 기여하게 된다. 이제는 허위의식을 담고 있는 문화생산물 자체도 상품화되어 자본가들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고 그것은 소비를 위해서는 피지배계급은 지출을 하게 된다.
이와는 다르게 이데올로기와 상부구조를 보려는 방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이데올로기는 일방적인 기제가 아닌 하나의 장으로 이해하고 이를 둘러싼 끊임없는 투쟁이 벌어진다고 주장한다. 만일 지배계급의 노력이 완벽한 승리를 구가하지 못한다면 이데올로기적인 투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면이 결정적 조건이 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역사는 우리 자신의 노력과 제한된 조건들과의 대화 속에서 만들어진다. 구조와 인간간의 변증법적인 관계에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마르크스와 엥겔스에 충실한 것이다. 문화에 있어서는 문화적 조건과 문화를 창조하고 즐기는 인간과의 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문화에 해당된다.
7. 비판적 패러다임
이데올로기적인 내용, 다시 말하면 매스미디어의 메시지라는 상부구조의 분석에 주안점을 두는 접근법과, 이데올로기적 내용 그 자체 보다는 그 같은 내용을 결과하게 되는 경제적 결정요인, 다시 말하면 하부구조 또는 토대의 분석에 주력하는 접근법으로 양대분할 수 있다. 후자의 접근법은 정치경제학적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의 접근법은 다시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문화를 하나의 실천행위로 보는 <문화주의>적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의화의 구조와 과정에 관심을 두는 < 구조주의 >적 입장이다. 문화주의와 구조주의는 모든 것을 경제로 환원시키는 경제주의에 반발하여 문화와 이데올로기에 상대적 자율성을 부여한다. 문화주의는 1950년대 말부터 영국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전통으로, Raymond Williams의 이론에 의해 대표된다. 문화주의는 문화의 구체적인 역사적 형태에 주목하고, 그에 대한 추상화, 즉 이론화를 피하고 사회관계의 구조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구조주의는 1960년대부터 프랑스 지성계를 풍미하기 시작한 전통으로, 맑스주의적 구조주의는 Louis Alhtusser의 이론에 의해 대표된다. 구조주의는 문화와 경험보다는 이데올로기와 사회관계의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고도의 추상화를 행한다. 문화주의와 구조주의는 Stuart Hall로 대표되는 영국의 <문화연구> 전통에서 접목되어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그러나 이들 접근법들이 지나치게 경제와 결정의 문제에 소홀하고 문화와 이데올로기 문제에 있어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온 것이 정치경제학적 시각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노동자들이 왜 역사의 주체로서 혁명에 가담하지 않고 현상에 안주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반동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려 했다. 그들은 그 주요 원인이 노동자들의 허위의식에 있으며, 그 허위의식은 주로 그 당시 널리 보급되어 일상화한 신문영화라디오음악 등을 통한 매스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의해 조성되는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문화산업>이라고 규정한 대중문화/매스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쏟기 시작하여 문화산업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게 됐다. 따라서 비판 커뮤니케이션 <이론서>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을 오늘날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비판적 패러다임의 효시적 선구이다. 그런데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을 비롯해서 구조주의문화주의정치경제학 등 네 가지 주요 비판적 접근법의 뿌리는 마르크스의 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물질적 토대와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 간의 관계에 관한 마르크스의 사상에 비판적 접근법들이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8. 구체적 분석 사례
한국언론학보 2002년 봄호에 실린 신문소유에 대한 비판적 연구라는 김승수 교수(전북대 언론심리학부 교수)의 논문에서 마르크스주의 문화론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김교수는 이 논문에서 신문 소유관계가 신문의 성격을 규정하는 요소이며, 신문산업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보고 소유구조 및 소유의 힘에 관하여 논의하고 있다. 주식독점과 다각 소유가 언론권력의 경제적 토대라는 점을 밝히고, 한국 신문소유 방식은 소유권의 절대화를 바탕으로 언론재벌화-권력화로 귀결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언론권력은 인사, 예산, 편집권 지배를 통해 신문을 지배하고 외적으로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여론시장을 자신의 이익에 유리하도록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권력은 정치권력을 능가하는 권력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하고 있다. 이는 마르크스주의 문화론에서 토대인 경제구조가 상부구조를 정치, 사회, 문화적 요소를 결정한다는 논리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주식독점과 다각 소유로 경제적 토대를 장악한 언론권력이 여론시장을 장악하여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유포시키며, 결국에는 상부구조격인 정치권력을 능가하는 언론권력을 휘두른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소유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언론개혁의 방향도 궁극적으로는 소유 구조 개선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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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25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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