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문화와 사례연구-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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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문화와 사례연구-싸이월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인터넷의 기원

Ⅱ인터넷을 보는 두가지 시각
(1)긍정적 시각인 낙관적 시각
■인터넷 신문
■인터넷 게시판
■댓글문화[reply culture]
■인터넷 카페 [internet cafe]
■블로그[blog]
(2)부정적 시각인 비판적 시각
■인터넷 게시판
■댓글문화
■인터넷 실명제
■인터넷 쇼핑
(3)인터넷을 보는 시각에 대한 담론

Ⅲ。 인터넷에 대한 두 가지 담론의 적용 (사례 분석)
- 󰡐싸이월드󰡑를 중심으로 본 인터넷의 낙관적 시각과 그에 따른 비판적 시각
(1) 싸이월드의 등장
(2) 미니홈피 싸이월드에 대한 낙관적 담론
(3) 싸이월드에 대한 비판적 담론

Ⅳ. 결론

본문내용

소외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가부장적 문화에서 가져오는 남녀불평등이 인터넷 접근에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에 접근이 가능하거나 용이한 집단은 결국 현실세계의 지배집단인 남자/ 중산층 이상의 집단으로 규정되어진다. 이러한 담론은, 인터넷에 대한 접근의 불평등이 가상공간도 현실세계와 마찬가지로 위계질서유지의 공간이게끔 유지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 권력관계의 존재와 위계와 차별이 존재하는 공간
가상공간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민주적인 공간이라는 낙관적 담론을 뒷받침해주는 또 하나의 전제는 인터넷이 무정부적이고 탈중심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고 보는 견해이다. 물론 인터넷은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권력을 나누어 갖게 된다. 싸이월드에서도 개인 각자는 서로 하나의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에 따른 동등한 권리와 의지를 갖게 된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과연 인터넷이 무정부적이고 탈중심적인 구조를 갖고 있느냐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이들에게 가상공간은 물리적 세계와 마찬가지로 권력관계가 존재하고 권력투쟁이 일어나며 위계와 차별이 존재하는 곳이다.
우선 가상공간에서 규칙과 규범을 만들고 처벌을 수행하는데 있어 모든 참여자들이 권리를 갖기 보다는 특정인들에게 그 권리가 집중되어 있다. 싸이월드 또한 다른 싸이트와 마찬가지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이용약관에 동의를 해야 하며, 이 약관은 자신이 아닌 운영자에 만들어진 규범체계이다. 결국 회원은 운영자의 방침에 대해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를 어겼을 시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처벌 받을 수밖에 없으며, 운영자는 약관을 어긴 사람에 대해 다시 접근하지 못하게끔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얼마 전 싸이월드의 새로 생긴 커뮤니티인 페이퍼의 이용약관을 둘러싸고 한바탕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페이퍼란 개인이 만들어가는 블로그 형식의 잡지를 말하는데, 이는 순수한 개인의 창작물이다. 그러나 운영자 측은 이용약관에서 이를 회사 측에서 임의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저작권을 권력을 이용해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처럼 가상공간 또한 권력관계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위계와 차별이 존재하는 곳이라 볼 수 있겠다.
■ 상업주의로 물든 공간 ; 도토리가 무서워요
인터넷 또한 발생 당시 공공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기업이나 운영자의 이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퇴색되고 있다. 이는 정보의 이용보다는 오락적인 목적의 인터넷 사용이 증대되면서 상호텍스트적으로 생긴 현상이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오락적인 기능들이 사람들을 더 중독적으로 만들어 계속해서 소비하게끔 하는 의도적인 전략이 숨어있는 것이다.
싸이월드 또한 마찬가지이다. 곳곳에 중독 모드를 심어놓아 한번 싸이월드에 빠져들면 자신이 빠지는 데서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면서 연쇄 중독을 유발한다. 그리하여 미니홈피는 하나의 트렌드가 될만큼 수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게 되었고, 이 회원 수는 그대로 수익에 연결됐다. 싸이월드의 시스템 중의 하나는 미니홈피를 꾸미고 관리하는데 현금을 사이버머니, 즉 도토리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이제 미니홈피를 관리하고 미니룸을 꾸미는 행위를 일컫는 싸이질을 위해 도토리 구매는 일상사가 됐다. 광고를 클릭하면 10원씩 적립해준다는 식의 구걸형 수익모델이 없이도 싸이폐인들은 현금을 아낌없이 결제한다. 싸이월드의 인수기업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이버 도토리를 파는 것만으로 지난해 80억원을 벌어들였다. 요즘은 하루 1억원 이상의 도토리 판매 수익을 올릴 정도다. 물론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현금 결제에 거부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래서 싸이월드는 모기업의 OK캐쉬백 적립금을 도토리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러한 거부감을 덜어준다.집안에 싸이질하는 자녀가 한명만 있어도, 싸이질을 하지 않는 식구들의 OK캐쉬백까지 연쇄 소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소비행태의 문화가 정착될 경우, 현실에서의 부의 불균등이 가상공간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이며, 사이버머니가 곧 현금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절제한 소비를 부추길 것이다.
Ⅳ. 결론
지금까지 새로운 매체나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사회를 기존보다 한층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 가리라는 낙관적인 담론이 부흥했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담론들은 매체나 기술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폐해 등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인터넷 또한 이러한 타 매체들과 같은 낙관적인 담론들이 있었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이 담론들에 대해 약간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그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광범위하게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매체이므로, 이 매체를 잘 이용한다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자본의 논리로 빠르게 채택되어 가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미 프로그램화된 세상에의 돌입만을 맛보는 수동적인 인간이 될 것인지, 아니면 가상공간 내부에서 올바른 가상주체로서 상호의미작용을 통한 공동체 문화에 기여를 할 것인지는 결국 우리의 몫이 될 것이다.
【 참고 문헌 】
김영기, 한선 (2004). 웹(WEB)의 횡단적 특성과 일상적 실천에 관한 연구.
김예란 (2004). 가상공간의 공동체 문화 탐색: 사이월드 문화를 중심으로, 『언론과 사 회』, 제 12권 3호, 55-89.
이오현 (2003). 인터넷에서의 문화와 권력에 대한 민족지학적 연구, 『사회과학지평』, 제 10권 제 2호, 35-60.
한겨레 21, 2004년 7월 22일자, 제 518호.
【 참고 사이트 】
싸이월드 http://cyworld.nate.com
한겨레 21 http://h21.hani.co.kr/
네이버 http://www.naver.com/
【 참고 기사 】
<표지이야기> 싸이월드, 인터넷의 역사를 다시 쓰다, 한겨레 21, 2004년 7월 15일자.
싸이질로 기분 좀 풀어볼까, 국민일보, 2004년 7월 28일자.
노출하고픈, 멋지게 노출하고픈, 황상민 연세대 교수, 한겨레 21, 2004년 7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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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25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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