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Ⅰ장
제Ⅱ장
제Ⅲ장
제Ⅳ장
제Ⅵ장
제Ⅱ장
제Ⅲ장
제Ⅳ장
제Ⅵ장
본문내용
그것과 관계를 맺거나 하기 때문에 하나라고 불린다. 그러나 제1차적으로 하나라고 불리는 것은 그 οσα가 하나인 사물들이다. 그리고 이렇게 그 οσα에서 하나라는 것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① 연속성에서이든가 ② 종(種; εδοs)에서든가 ③ 설명방식에서든가 셋 중의 하나다. 왜냐하면 (많다는 경우를 생각해 보더라도 분명하듯이) 우리가 어떤 것을 세어 보고 하나 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연속해 있지 않든가, 그것의 종류가 하나가 아니든지, 아니면 그것의 설명방식이 하나가 아니든지 셋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어떤 사물이 양(量)이며 연속적이라면, 그것을 하나라고 부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즉 만일 그것이 전체적인 것이 아니라면, 다시 말해서 그것이 하나의 εδοs(형상의 통일성)를 갖지 않는다면, 하나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구두의 각 부분을 그냥 모아 놓은 것을 보고, 그것을 하나라고 하지는 않는다(그것의 연속성 때문이 아니라면 말이다). 각 부분들이 한데 모여 구두가 되었을 때, 즉 어떤 단일한 εδοs를 갖추었을 때에만, 우리는 그것을 구두라고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선들 중에서는 원을 그리는 선이 가장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전체적이고 완결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3) 하나라는 것 자체(= 하나의 본질)는 수의 일종의 ρχ다. 왜냐하면 그것을 기준으로 우리가 각각의 유(類)를 인식하는 제1의 그것이 그 유(類)에서 제1의 ‘척도’(μτρον/metron)이므로, 제1의 척도는 ρχ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는 각각의 유(類)에 대해서 인식되는 것의 ρχ다. 그러나 이런 의미의 하나(= 단위)가 모든 유(類)에 걸쳐서 똑같지는 않다. 즉 어떤 유(類)에서는 4분음이 그 유(類)의 그것(= 단위)이고, 다른 유(類)에서는 모음이나 자음이 그것이다. 이처럼 무게에는 무게의 그것이 따로 있고, 운동에는 운동의 그것이 따로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에도 각각의 (단위를 이루는) 하나는 그 양(量)에서도 종(種)에서도 쪼갤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① 양에서 쪼갤 수 없는 것 중에서 a) 어느 방향에서도 쪼갤 수 없고 어떤 위치도 갖지 않는 것은 μον(nomas; 수의 단위로서의 하나)라고 하고, b) 어느 방향에서도 쪼갤 수 없지만 위치를 갖는 것은 점이라고 하며, c) 아직 한 방향에서만 쪼갤 수 있는 것은 선이라고 하고, d) 두 방향에서 쪼갤 수 있는 것은 면이라고 하며, 또 e) 모든 방향에서, 즉 3차원에서 양적으로 쪼갤 수 있는 것은 물체(= 입체)라고 한다. 순서를 바꿔서 말하면 두 방향에서 쪼갤 수 있는 것은 면이고, 한 방향에서만 쪼갤 수 있는 것은 선이며, 어느 방향에서도 양적으로 쪼갤 수 없는 것은 점과 단위(μον)이고, 그 중에서 위치를 갖지 않는 것은 단위이며 위치를 갖는 것은 점이다. 그러나 또한 ② 어떤 것들은 a) 수에서 하나이고, b) 어떤 것들은 종에서, c) 어떤 것들은 유(類)에서, d) 또 어떤 것들은 유비(類比; αναλογα/analogia)에 의해서 하나다. 수에서라는 것은 그것들의 질료가 하나라는 것이고, 종에서라는 것은 그것들의 설명방식이 하나라는 것이며, 유(類)에서라는 것은 그것들이 같은 술어형태(σχημα τη κατηγορια)에 속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유비에 의해서라는 것은 그것들의 비율이 어떤 제3의 것의 다른(= 제4의) 것에 대한 비율과 같은 경우이다. 그런데 이 a), b), c), d) 중에서 앞의 것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언제나 뒤의 것이 이것을 수반한다. 예를 들면 수에서 하나라는 것은 종에서도 하나이지만, (1017a) 종에서 하나인 것이 반드시 수에서도 하나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종에서 하나인 것은 모두 유(類)에서도 하나다. 유(類)에서 하나인 것이 반드시 종에서도 하나인 것은 아니지만, 유비에 의해서는 하나다. 그러나 유비에 의해서 하나인 것이 반드시 유(類)에서도 하나인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한 것은 τα πολλα가 ν의 여러 뜻과 정말로 반대되는 뜻을 가질 것이라는 점이다. 즉 ① 어떤 것들은 그것들이 연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② 어떤 것들은 그것들의 질료가(제1질료건 궁극적인 질료건 간에) 종에서 쪼개질 수 있기 때문에, ③ 또 어떤 것들은 그것들의 본질을 말로 표현하는 설명방식이 하나 이상이기 때문에 각각 τα πολλα라고 불리는 것이다.
게다가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어떤 사물이 양(量)이며 연속적이라면, 그것을 하나라고 부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즉 만일 그것이 전체적인 것이 아니라면, 다시 말해서 그것이 하나의 εδοs(형상의 통일성)를 갖지 않는다면, 하나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구두의 각 부분을 그냥 모아 놓은 것을 보고, 그것을 하나라고 하지는 않는다(그것의 연속성 때문이 아니라면 말이다). 각 부분들이 한데 모여 구두가 되었을 때, 즉 어떤 단일한 εδοs를 갖추었을 때에만, 우리는 그것을 구두라고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선들 중에서는 원을 그리는 선이 가장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전체적이고 완결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3) 하나라는 것 자체(= 하나의 본질)는 수의 일종의 ρχ다. 왜냐하면 그것을 기준으로 우리가 각각의 유(類)를 인식하는 제1의 그것이 그 유(類)에서 제1의 ‘척도’(μτρον/metron)이므로, 제1의 척도는 ρχ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는 각각의 유(類)에 대해서 인식되는 것의 ρχ다. 그러나 이런 의미의 하나(= 단위)가 모든 유(類)에 걸쳐서 똑같지는 않다. 즉 어떤 유(類)에서는 4분음이 그 유(類)의 그것(= 단위)이고, 다른 유(類)에서는 모음이나 자음이 그것이다. 이처럼 무게에는 무게의 그것이 따로 있고, 운동에는 운동의 그것이 따로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에도 각각의 (단위를 이루는) 하나는 그 양(量)에서도 종(種)에서도 쪼갤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① 양에서 쪼갤 수 없는 것 중에서 a) 어느 방향에서도 쪼갤 수 없고 어떤 위치도 갖지 않는 것은 μον(nomas; 수의 단위로서의 하나)라고 하고, b) 어느 방향에서도 쪼갤 수 없지만 위치를 갖는 것은 점이라고 하며, c) 아직 한 방향에서만 쪼갤 수 있는 것은 선이라고 하고, d) 두 방향에서 쪼갤 수 있는 것은 면이라고 하며, 또 e) 모든 방향에서, 즉 3차원에서 양적으로 쪼갤 수 있는 것은 물체(= 입체)라고 한다. 순서를 바꿔서 말하면 두 방향에서 쪼갤 수 있는 것은 면이고, 한 방향에서만 쪼갤 수 있는 것은 선이며, 어느 방향에서도 양적으로 쪼갤 수 없는 것은 점과 단위(μον)이고, 그 중에서 위치를 갖지 않는 것은 단위이며 위치를 갖는 것은 점이다. 그러나 또한 ② 어떤 것들은 a) 수에서 하나이고, b) 어떤 것들은 종에서, c) 어떤 것들은 유(類)에서, d) 또 어떤 것들은 유비(類比; αναλογα/analogia)에 의해서 하나다. 수에서라는 것은 그것들의 질료가 하나라는 것이고, 종에서라는 것은 그것들의 설명방식이 하나라는 것이며, 유(類)에서라는 것은 그것들이 같은 술어형태(σχημα τη κατηγορια)에 속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유비에 의해서라는 것은 그것들의 비율이 어떤 제3의 것의 다른(= 제4의) 것에 대한 비율과 같은 경우이다. 그런데 이 a), b), c), d) 중에서 앞의 것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언제나 뒤의 것이 이것을 수반한다. 예를 들면 수에서 하나라는 것은 종에서도 하나이지만, (1017a) 종에서 하나인 것이 반드시 수에서도 하나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종에서 하나인 것은 모두 유(類)에서도 하나다. 유(類)에서 하나인 것이 반드시 종에서도 하나인 것은 아니지만, 유비에 의해서는 하나다. 그러나 유비에 의해서 하나인 것이 반드시 유(類)에서도 하나인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한 것은 τα πολλα가 ν의 여러 뜻과 정말로 반대되는 뜻을 가질 것이라는 점이다. 즉 ① 어떤 것들은 그것들이 연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② 어떤 것들은 그것들의 질료가(제1질료건 궁극적인 질료건 간에) 종에서 쪼개질 수 있기 때문에, ③ 또 어떤 것들은 그것들의 본질을 말로 표현하는 설명방식이 하나 이상이기 때문에 각각 τα πολλα라고 불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