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한 경의를 표한다.
"왜 여태 아무도 나에게 이 책을 권하지 않았을까?" 우습지만 책을 덮고는 계속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은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차분히 마음이 다독거려지기도 한다. 이 책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구나 싶다. 주위 사람들에게 묻는 일도 많아졌다. 신영복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었느냐고. 만약 읽지 않았다면 신이 나서 하루 빨리 읽어보라고 재촉을 했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본다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무언가 고통스럽고 삶이 버거울 때 누군가의 내미는 손 하나가 간절하다면,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 ? 무섭고 어둡고 바라보기에도 거부감이 일어나는 ‘감옥’에서의 삶.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수십 년의 삶이었다면, 그 자체가 교훈이기는 하지만… 한 친구는 신영복님이 사람보다 신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고 했지만, 그는 오히려 우리와 같은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일상 하나하나가 더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수감되어 20여 년간을 지낸 작자는 삶을 보는 또 다른 눈을 보여준다. 모두들 각박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제대로 잘 살기 위해서는 이 책과 같은 새로운 선물이 필요할지 모른다.
"왜 여태 아무도 나에게 이 책을 권하지 않았을까?" 우습지만 책을 덮고는 계속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은 화가 나거나 슬플 때, 차분히 마음이 다독거려지기도 한다. 이 책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구나 싶다. 주위 사람들에게 묻는 일도 많아졌다. 신영복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었느냐고. 만약 읽지 않았다면 신이 나서 하루 빨리 읽어보라고 재촉을 했다.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본다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무언가 고통스럽고 삶이 버거울 때 누군가의 내미는 손 하나가 간절하다면,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 ? 무섭고 어둡고 바라보기에도 거부감이 일어나는 ‘감옥’에서의 삶.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수십 년의 삶이었다면, 그 자체가 교훈이기는 하지만… 한 친구는 신영복님이 사람보다 신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고 했지만, 그는 오히려 우리와 같은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일상 하나하나가 더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수감되어 20여 년간을 지낸 작자는 삶을 보는 또 다른 눈을 보여준다. 모두들 각박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제대로 잘 살기 위해서는 이 책과 같은 새로운 선물이 필요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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