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아동학,청소년] 아동과 청소년 복지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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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약물관련 단체, 약물남용전문상담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력 체계망 구축을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둘째,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 및 치료 시범사업 시행 및 평가로 ‘2000년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근간으로 해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을 대전 지역 내에 직접 적용 시행하고 대전 지역사회 내의 적용 가능성과 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셋째, 편람의 제작이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실시된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다.
상담
-개별상담
선별과정이나 의뢰를 통해 약물사용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이 발견된 청소년에 대한 포괄적이며 집중적인 사정을 한다. 약사용 연속선상의 어느 지점에 클라이언트가 위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며 클라이언트의 강점, 욕구, 취약부분, 개입의 우선 순위 및 지지체계 등을 규명한다. 이 평가과정을 통해 개입계획을 세우고 위기상담을 실행함으로서 클라이언트가 약물사용을 중단하고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원조한다.
-단기가족 상담
청소년 약물남용 및 회복의 과정에 대한 가족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약물남용의 위험요소가 되는 가족문제를 다룸으로써 청소년의 약물 사용 중단 가능성을 증진시키고 회복과정을 촉진시킨다. 또한 가족구성원에게 자기노출과 감정순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약물남용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가족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문제해결의 희망을 얻게 한다.
-전화상담
청소년들의 약물남용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개입하기 위해 서비스 접근성이 높은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위기에 처해 이t는 약물남용 청소년 및 가족에게 약물남용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약물사용을 중단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사이버상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가장 큰 가상공간에서의 예방활동 및 사이버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약물남용문제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의 약물남용을 예방하고 치료와 재활을 돕는다.
치료 및 재활
-금연 및 금주 프로그램
흡연 및 음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약물사용을 중단하고 약물남용의 심화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학교에서의 적응적 행동을 증가시키고 일탈행동을 방지하며 청소년기의 발달과정에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보호관찰 청소년 프로그램
약물남용으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상담과 교육을 통해서 약물남용문제 및 자신의 강점과 약점 등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도움으로써 약물사용을 중단하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입원치료 프로그램
입원치료와 외래통원치료를 병행해 입원치료기간 중에는 약물남용의 폐해를 이해하고 약물남용을 하게 되는 동기를 파악하도록 해 대처방안을 습득케 하며 새로운 가치관과 인생관을 세우도록 교육함으로써 약물로부터 자유로운, 책임감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치료하며 외래치료를 통해 상담과 위기중재를 제공해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지역주민 교육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해 약물남용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자녀들의 약물사용에 대한 예방차원의 접근을 가능케 한다. 더 나아가 지역의 약물남용 청소년을 발견하며 지역사회 상담치료서비스의 연계를 도모해 약물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한다.
-지역사회조직활동
지역사회 협력 체계망을 활용한 약물남용 청소년의 약물남용 예방 및 시범사업에 지역주민 참여와 협조를 통해 청소년 약물남용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계몽과 인식증진을 도모한다.
-사회극 경연대회
사회극을 통해 약물남용이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청소년 및 지역사회의 인식을 증진시켜 약물남용을 예방한다.
-알코올, 약물 상담치료편람 제작
약물남용의 치료적 개입에서는 사례관리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내에서 이용 가능한 관련 기관들에 대한 구체적이며 정확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적절한 의뢰와 추후 지도가 가능토록 한다. 또한 약물남용 예방서비스의 연계를 활성화한다.
- 관련 법 체계 (청소년 보호법)
오늘날 10대의 자녀를 둔 한국의 부모들이나 학교의 선생님들은 학교 수업을 잘 받고 우수한 성적을 받아오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체적 성장과 함께 그들의 감정과 행동의 변화를 발견하며, 대중 매체에서 말하는 청소년기의 문제들을 상기해 볼 때 우리의 자식들이 옳게 자라고 있는가?
지금 보이는 문제 행동들은 잠시 나타나는 것으로 곧 어른이 되면서 사라질 것인가? 또는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의 지도에 반항하는 아이들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부모들은 아동기인 초등학교까지는 신체적 성장에는 놀라면서 정신적 성숙에는 둔감한 경우가 많다. 즉 우리들의 자녀들이 지금 어떤 고민에 빠져 있으며 그러한 고민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도록 도와줄 것인가를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다. 부모들이 그들의 청소년기 자녀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겨우 자신의 그만한 나이 때에 느꼈고 생각했던 것을 기억해 내는 정도로 생각한다. 그러한 기억이 정확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자신들이 청소년기였던 30-40년 전의 우리 사회와 문화가 지금 1990년대와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를 고려하려 들지 않는다. 우선 청소년기란 인생 항로에서 어떠한 시기이며 이 때 그들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아동과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이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곧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이다. 따라서 투자 없이는 결과물도 없다. 현 사회는 저축을 할 줄 모르는 사회이다. 미래를 보지 못하고 현재의 문제만 해결하기에 급급하다. 우리는 앞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 세대에게 많은 관심과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 해줘야 할 것이다. 그러한 행동이 결국 국가의 장래를 튼튼히 하는 것이며 사회가 튼튼해 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가을에 수확을 하려면 봄에 반드시 씨를 뿌려야 한다. 마찬가지로 현 세대를 위해서라도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문제해결과 방안들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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