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기 - 사르트르 알아보기
1. 삶 속에서의 ‘자유와 존재’
2. 사르트르와 참여문학
Ⅱ. 사르트르가 말하는 자유란 무엇인가.
1. 자유의 성격
2. 자유와 집단
3. 실존주의와 자유
4 .자유와 유물론의 관계철학
Ⅲ. 다른 철학자와의 비교
1. 칸트
2. 헤겔
3. 결정론과 자유론의 비교
Ⅳ. 사르트르 작품에 있어서의 자유의 문제
1. 희곡 파리떼
2. 소설 구토
Ⅴ. 마무리하기
1. 사르트르의 ‘자유’란
2. 사르트르의 ‘자유’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1. 삶 속에서의 ‘자유와 존재’
2. 사르트르와 참여문학
Ⅱ. 사르트르가 말하는 자유란 무엇인가.
1. 자유의 성격
2. 자유와 집단
3. 실존주의와 자유
4 .자유와 유물론의 관계철학
Ⅲ. 다른 철학자와의 비교
1. 칸트
2. 헤겔
3. 결정론과 자유론의 비교
Ⅳ. 사르트르 작품에 있어서의 자유의 문제
1. 희곡 파리떼
2. 소설 구토
Ⅴ. 마무리하기
1. 사르트르의 ‘자유’란
2. 사르트르의 ‘자유’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본문내용
를 갚고 고국 시민들을 죄의식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다. 그는 제우스신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뜻을 묻는다. 신은 사회의 안녕, 질서를 위해 복수를 포기하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오레스트는 이러한 신의 뜻에 따르지 않기로 결심한다. 스스로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관념적인 자유에 대해 현실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인간의 위대함은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며 책임을 지려는 의지 속에 있는 것이다. 오레스트의 누이 에렉트르는 처음에는 동생을 부추겨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었으나 신의 뜻을 알게 되자 두려움에 후회하기 시작한다. 한편 에지스트 왕은 자신의 종말이 다가온 것을 감지하고, 전왕을 죽이고 왕비를 유혹한 것은 모두 질서 때문이었다라고 변명하지만 질서에 대한 그의 정열마저도, 자신의 자유를 자각하고 행동하려는 오레스트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다. 신마저도, 자유를 폭발하는 영혼의 인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왕과 왕비를 죽인 오레스트는 누이에게 말한다. 나는 자유다. 나는 나의 행위를 했으며 그것은 좋은 행위였다. 그것은 나의 길이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자유와 행위에, 스스로의 운명을 걸었다. 그는 惡에 대한 보복을 행하고, 고국을 죄로부터 해방시킨 것이다. 그는 자신을 살인마라 외치는 군중들에게 자신의 행위에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파리떼를 이끌며 떠난다. 파리떼는, 에지스트 왕이 자신의 죄를 질서라는 이름으로 정당화시키며 그 죄를 시민들 공동의 것으로 돌려놓은 이 도시의 어두운 죄의 그림자를 상징한다.
Ⅴ. 마무리하기
1. 사르트르의 ‘자유’란
프랑스의 지성인이라고 불렸던 사르트르는 자유라는 말을 자기 철학의 핵심어로 삼고 자유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했다. 사르트르에 의하면 자유는 실이 끊어진 연이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처럼, 바로 이처럼 실이 끊어진 상태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연은 자유로운 신분이 되었지만, 이제 갈기 갈기 찢겨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다시는 땅에 내려오지 못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도 마찬가지이다. 숙명적인 것으로 죽음이 오기 전까지는 자유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자유에서 탈출을 한다는 이 묘한 역설은 바로 자유가 인간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 같다.
사르트르에게 있어서 자유는 인간존재에게만 고유한 것이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나 들판에 있는 돌, 산에 있는 나무나 풀 따위는 모두 사물로서 즉자 존재라 명명하였다. 이 즉자 존재는 자신의 존재 근거를 자신의 내부에 가지고 있으므로 그 자체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자 존재는 자신의 빈 속을 채우기 위해 다른 무엇(대상)이 필요하며 그 다른 것이 없이는 자신도 존재할 수 없다. 결국 인간은 순간 순간의 욕구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항상 외부 대상으로 비어있는 내부를 채우려 할 수밖에 없으나, 그 바깥의 것은 결코 자신의 존재 근거가 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는 곧 인간 존재가 언덕을 향해 끊임없이 바위를 굴려 올려야만 하는 시지프스와 같다는 것을 뜻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르트르는 "인간에게 자유는 선고된 것이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결핍과 무근거라는 본성 때문에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유로울 수밖에 없으나, 인간은 이 '저주받은 자유' 속에서 자유의 무시무시한 형벌로 늘 불안해하는 것이다. 그저 내던져진 존재인 인간은 불안하고 고독하기만 하나 그러한 고독과 불안은 바로 자유 속에 있는 것이며, 이러한 자유이기에 고독하고 불안한 것이다.
2. 사르트르의 ‘자유’에 대한 우리의 생각
A. 사람들은 흔히 자유와 속박을 상반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 자유와 책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느낀다. 그렇지만 사르트르는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임을 말하면서, 그 자유는 자신의 세계를 책임질 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자신의 세계를 책임질 줄 안다. 어떠한 의무나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 단지 속박 받지 않는 사람에 불과하며, 이때 속박은 나에게 진정한 자유를 되찾도록 해주는 것이다. 인간은 전적으로 자유로운 존재임을 말하던 사르트르는 실제로 얼마나 참여적인 인간이었고, 얼마나 연대를 강조한 지성인이었던가.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주체적 자유가 상실되어 가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실의 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실존철학의 한 단면을 엿본 기분이다. 당연한 것으로만 인식했던, 아니 스스로의 자유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살았던 내가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B. 지금까지 내가, 아니 우리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유'란 항상 어떠한 구속과 불평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대한 것과 관련되어 있는 '자유'였으며 그 '자유'로움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해왔는지 모른다. '자유'라는 것은 우리들 머리 속에 항상 사회발전원리에 대한 패러다임과 같은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자유'를 추구하는 방법과 방향에 있어서 실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회의가 들게 만드는 것은, 항상 더 많은 자유는 언제나 더 큰 구속과 불평등을 동반해 왔고, 욕구 그 자체를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자본주의 사회와 닮았던 우리의 자유는 언제나 더 큰 욕구 앞에서 목마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르트르의 '자유'의 개념에 대해 공부하면서,
어쩌면 과학문명과 그 산물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에 대한 확신을 한 순간에 휩쓸어간 양차 세계 대전은 분명 미래에 대한 환상이나 목적이 사라진 상실감과 허무를 느끼게 해주었을 것이고,
그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었던 그 시점에서 싸르트르에게 자유라는 것은 양적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 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참고문헌>
自由와 悲劇 신오현 저, 문학과 지성사
사르트르의 문학적 세계, 김치수김현 편저, 문학과 지성사
논문 인간의 자유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 박청산 저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최성일 저, 책동무
‘존재와 무’ 사르트르 저, 삼성출판사
버림받은 자유 사르트르, 문조사
사르트르, 발터비멜 저, 구연상 옮김
그는 오로지 자신의 자유와 행위에, 스스로의 운명을 걸었다. 그는 惡에 대한 보복을 행하고, 고국을 죄로부터 해방시킨 것이다. 그는 자신을 살인마라 외치는 군중들에게 자신의 행위에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파리떼를 이끌며 떠난다. 파리떼는, 에지스트 왕이 자신의 죄를 질서라는 이름으로 정당화시키며 그 죄를 시민들 공동의 것으로 돌려놓은 이 도시의 어두운 죄의 그림자를 상징한다.
Ⅴ. 마무리하기
1. 사르트르의 ‘자유’란
프랑스의 지성인이라고 불렸던 사르트르는 자유라는 말을 자기 철학의 핵심어로 삼고 자유의 본질을 파헤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했다. 사르트르에 의하면 자유는 실이 끊어진 연이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것처럼, 바로 이처럼 실이 끊어진 상태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연은 자유로운 신분이 되었지만, 이제 갈기 갈기 찢겨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다시는 땅에 내려오지 못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도 마찬가지이다. 숙명적인 것으로 죽음이 오기 전까지는 자유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자유에서 탈출을 한다는 이 묘한 역설은 바로 자유가 인간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 같다.
사르트르에게 있어서 자유는 인간존재에게만 고유한 것이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나 들판에 있는 돌, 산에 있는 나무나 풀 따위는 모두 사물로서 즉자 존재라 명명하였다. 이 즉자 존재는 자신의 존재 근거를 자신의 내부에 가지고 있으므로 그 자체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자 존재는 자신의 빈 속을 채우기 위해 다른 무엇(대상)이 필요하며 그 다른 것이 없이는 자신도 존재할 수 없다. 결국 인간은 순간 순간의 욕구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항상 외부 대상으로 비어있는 내부를 채우려 할 수밖에 없으나, 그 바깥의 것은 결코 자신의 존재 근거가 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는 곧 인간 존재가 언덕을 향해 끊임없이 바위를 굴려 올려야만 하는 시지프스와 같다는 것을 뜻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르트르는 "인간에게 자유는 선고된 것이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결핍과 무근거라는 본성 때문에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유로울 수밖에 없으나, 인간은 이 '저주받은 자유' 속에서 자유의 무시무시한 형벌로 늘 불안해하는 것이다. 그저 내던져진 존재인 인간은 불안하고 고독하기만 하나 그러한 고독과 불안은 바로 자유 속에 있는 것이며, 이러한 자유이기에 고독하고 불안한 것이다.
2. 사르트르의 ‘자유’에 대한 우리의 생각
A. 사람들은 흔히 자유와 속박을 상반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시 자유와 책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느낀다. 그렇지만 사르트르는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임을 말하면서, 그 자유는 자신의 세계를 책임질 줄 아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자신의 세계를 책임질 줄 안다. 어떠한 의무나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사람은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 단지 속박 받지 않는 사람에 불과하며, 이때 속박은 나에게 진정한 자유를 되찾도록 해주는 것이다. 인간은 전적으로 자유로운 존재임을 말하던 사르트르는 실제로 얼마나 참여적인 인간이었고, 얼마나 연대를 강조한 지성인이었던가.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주체적 자유가 상실되어 가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구체적이고 생생한 현실의 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실존철학의 한 단면을 엿본 기분이다. 당연한 것으로만 인식했던, 아니 스스로의 자유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살았던 내가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B. 지금까지 내가, 아니 우리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유'란 항상 어떠한 구속과 불평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에 대한 것과 관련되어 있는 '자유'였으며 그 '자유'로움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해왔는지 모른다. '자유'라는 것은 우리들 머리 속에 항상 사회발전원리에 대한 패러다임과 같은 것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자유'를 추구하는 방법과 방향에 있어서 실패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회의가 들게 만드는 것은, 항상 더 많은 자유는 언제나 더 큰 구속과 불평등을 동반해 왔고, 욕구 그 자체를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자본주의 사회와 닮았던 우리의 자유는 언제나 더 큰 욕구 앞에서 목마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르트르의 '자유'의 개념에 대해 공부하면서,
어쩌면 과학문명과 그 산물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에 대한 확신을 한 순간에 휩쓸어간 양차 세계 대전은 분명 미래에 대한 환상이나 목적이 사라진 상실감과 허무를 느끼게 해주었을 것이고,
그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었던 그 시점에서 싸르트르에게 자유라는 것은 양적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 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참고문헌>
自由와 悲劇 신오현 저, 문학과 지성사
사르트르의 문학적 세계, 김치수김현 편저, 문학과 지성사
논문 인간의 자유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 박청산 저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최성일 저, 책동무
‘존재와 무’ 사르트르 저, 삼성출판사
버림받은 자유 사르트르, 문조사
사르트르, 발터비멜 저, 구연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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