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자기 축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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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주 도자기 축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답사에 앞서서

2. 답사에 들어서면서

3. 답사를 마치며

4. 그 밖의 볼거리

본문내용

들어와, 다소 새로운 양식을 가미하여 매우 장식적이고 화려하게 조성되어 왔음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나옹의 부도는 재래의 그와 같은 부도형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조형적 의지를 나타낸 특수한 탑이라 할 것이다. 지상에 넓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부도를 안치하였다. 묘역 전면에 얇은 돌을 깔고 낮은 네모 모양의 기단 위에 2단의 받침대를 깔았다. 기단의 정면과 좌우면에는 2단의 계단이 있고, 기단의 끝에는 조각이 있다.
다음으로 신륵사 보재존자 석종비를 보면(보물 제229호) 보제존자의 석종 바로 뒤쪽에는 보제존자 나옹의 묘비가 있다. 이 비는 총 높이 212cm 로서 비신은 121cm 에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비신의 폭은 61cm이며 기단과 비 받침대 및 지붕 돌은 모두 화강석이다. 이 비에는 약 200여명의 문도 및 관계 도속(道俗)의 명단이 보여 주목되고 있다. 비문의 자경(字徑)은 약 2.2cm, 해서(楷書)로 기록되었다.
비신의 보호를 위해, 돌기둥을 비신 주위에 돌리고 있음이 주목된다. 비대는 2단의 기단 위에 일석으로 조성되었다. 비문의 하대부분은 운문을 나타냈고, 그 위에는 전후 5엽의 복판 연화문을 조각했고, 이와 같은 화문은 측면에서도 1엽씩 있으며 그리고 사우(四隅) 에도 각각 1엽씩 나타나 있으므로 도합 16엽의 연화문으로써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화의 조각 형식은 상대부분에서도 앙련 (仰蓮)의 모습만을 취할 뿐 동일 수량을 나타냈는데 전후에 각각 2,도합 6구역의 안상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대체로 동물무늬를 조각하고 있어 주목된다. 또 상부의 옥개부에는 공포와 와구(瓦溝)가 조각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용 등을 조각하는 비두(碑頭)의 예와 대조된다.
다음으로 신륵사 대장 각기비를 보면(보물 제230호) 이비신의 높이는 133cm, 폭은 88cm로서 비신 둘레에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돌기둥을 세워놓고 있다.
이러한 수법은 보제존자석종비와 동일한 수법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연질의 대리석 비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신륵사에는 경율론 3장을 인출하여 이를 수장하던 대장각이 극락보전 서쪽 언덕에 있었다고 한다. 서쪽이라면 지금의 명부전쪽이 되리라 짐작된다. 현재 이 비는 신륵사의 동쪽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비신은 좌단이 깨어져 손상되어 글자를 알 수 없고, 따라서 이 비를 세운 연대를 밝힌 부분에도 손상이 있어 정확하지는 않으나, 대체로 홍무(洪武) 16년 (우왕 9년, 13483)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 비는 나옹의 석종비 보다 4년 후에 건립된 것으로 보여진다.
비문은 자경 2cm의 해서(楷書)로서 예문관제학 이숭인이 짓고 진현관제학 권주가 썼다. 뒷면에는 대장경 인쇄와 대장각 건립에 참여한 승려와 신도들의 명단이 적혀 있다.
끝으로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앞 석등은(보물 제231호) 보제존자 나옹의 석종 바로 앞에 형태가 매우 아름다운 석등이 있다. 이 등은 석종부도를 장엄하기 위한 공양구(供養具)로서, 바로 묘탑 앞에 건립된 그 형태가 매우 특이한 석등이다. 석등의 재료는 일반 석등과 마찬가지로 화강석을 사용하고 있으나, 유독 화사석,(火舍石, 석등의 중대석 위에 있는 점등하는 부분),은 납석(蠟石, 기름과 같은 광택이 있고, 만지면 양초같이 매끈 매끈한 암석)을 사용했다.
또 이곳에는 비천(飛天)이나 용을 새겨서 매우 화려하게 나타내고 있다. 석종의 형태가 매우 묵직하고 세부의 섬세한 조각을 피한남성적 작품이라면 이 석등은 매우 섬세하고, 또 전면에 걸쳐서 아름다운 조각을 나타내는 여성적 작품이라 하겠다. 이 석등의 구조 역시 8각의 기본형을 취하고 있다. 8각의 기단 위에 8각의 화사석과 옥개(屋蓋, 지붕), 그리고 그 정상에는 보주 (寶珠, 탑·석등의 맨 꼭대기에 있는 공모양의 부분)를 놓은 구조이다. 양각된 비천, 그리고 비룡의 모습들이 나타나 있는 화사석은 손상이 심하다.
여주 도자기 축제를 보고 나서 주위에 문화재를 구경하기 위해 남한강을 지나다가 강 위에 멋있게 세워져있는 석탑과 정자를 보고 신륵사를 찾아가게 되었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게 있는 신륵사의 전경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입장료를 안 받았으면 더 편했을 텐데....)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신륵사 조사당 앞에 심어진 소나무였는데 푸른 솔잎과 풍부한 가지는 뒤의 조사당과 잘 어울리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심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키워드

여주,   도자기,   축제,   한국문화,   문화,   기행,   답사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3.23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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