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역사와 민족구성
Ⅱ. 인도의 역사와 복식문화
Ⅲ. 인도 전통복식의 종류 및 특징
1. 신성한 의복 - 권의형
(1) 도티
(2) 사리
① 나비형 사리
② 드라비디안형 사리
③ 북부형 사리
④ 어깨고정형 사리
⑤ 바지형 사리
2. 페르시아 복식의 영향 - 파자마 . 쥬디다르 . 샬와르
3. 여성용 상의
4. 셔츠와 재킷들
5. 코트
6. 쓰개류
7. 터번과 작은 모자류
8. 장신구
Ⅳ. 인도 및 파키스탄 주요 지역의 복식
1. 펀잡 지방
2. 라자스탄 지방
3. 구자라트 지방
4. 우티르 프라데쉬와 비하르 지방
5. 자무와 캐슈미르 지방
6. 벵갈과 오리사 지방
7. 신드 지방
Ⅴ. 인도의 전통 직물
1. 친츠 . 칼리코 . 사라사
2. 반다니
3. 이카트
4. 문직과 금직
5. 카슈미르 숄
6. 마드라스 체크
7. 미러 워크 직물
Ⅱ. 인도의 역사와 복식문화
Ⅲ. 인도 전통복식의 종류 및 특징
1. 신성한 의복 - 권의형
(1) 도티
(2) 사리
① 나비형 사리
② 드라비디안형 사리
③ 북부형 사리
④ 어깨고정형 사리
⑤ 바지형 사리
2. 페르시아 복식의 영향 - 파자마 . 쥬디다르 . 샬와르
3. 여성용 상의
4. 셔츠와 재킷들
5. 코트
6. 쓰개류
7. 터번과 작은 모자류
8. 장신구
Ⅳ. 인도 및 파키스탄 주요 지역의 복식
1. 펀잡 지방
2. 라자스탄 지방
3. 구자라트 지방
4. 우티르 프라데쉬와 비하르 지방
5. 자무와 캐슈미르 지방
6. 벵갈과 오리사 지방
7. 신드 지방
Ⅴ. 인도의 전통 직물
1. 친츠 . 칼리코 . 사라사
2. 반다니
3. 이카트
4. 문직과 금직
5. 카슈미르 숄
6. 마드라스 체크
7. 미러 워크 직물
본문내용
신분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붉은색은 신부와 어린 소녀나 멋 부리기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이 착용하며, 과부와 나이든 여성은 검은색 초리를 좀더 수수한 새시와 함께 착용한다.
Ⅴ. 인도의 전통 직물
1. 친츠 . 칼리코 . 사라사
유럽에서 친츠, 칼리코, 또는 사라사로 불리던 직물들은 원래인도의 면직물을 칭하던 것으로 이들 직물은 색상이 다채로우면서도 염색견뢰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었다. 당시에 인도에서 수입된 면직물을 유럽에서는 칼리코라 하였는데 이것은 당시 인도의 중요한 항구였던 캘리컷 항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또한 인도의 방염직물을 친츠라고 하는 것은 인도어로 ‘점박이 직물’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바틱이 납방염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이도의 친츠는 매염제 날염과 납방염 수화의 기법 등을 섞어서 염색한다.
먼저 부드럽게 처리한 목면에 철분액과 백반. 탄닌 성분 등을 이용하여 미리 매염처리를 한 후, 대롱 형태의 펜이 달린 칼람을 사용하여 직접 그림을 그리고 원하는 색을 채워 넣은 다음에, 방염하고 싶은 부위에 초를 칠하여 방염한다. 칼람의 앞부분을 밀랍이 담겨있는 그릇에 담그면 용해되어 있던 밀랍이 칼랍 속의 뭉치 속에 흡수되고, 압력의 조절에 따라 적당량의 밀랍이 펜촉 끝으로 흘러내리게 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짠팅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한번 염색할 때 한 가지 색만 염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차 염색을 한 후, 사용된 밀랍을 제거. 건조시킨 후 남겨진 흰부분에 다시 납방염과 다른 매염제로 그림과 색을 첨가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었다. 17세기말부터는 수화의 방법 대신에 목판으로 프린트하는 방법을 고안하면서, 날염과정이 신속해지고 훨씬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었다.
2. 반다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홀치기 염색은 반다니라고 하며 반다니는 구자라트어로 ‘묶는다’는 의미가 있다. 반다니의 중심지는 인도 내륙지역의 라자스타. 구자라트. 봄베이 주변 등으로 특히 목면이나 견직물을 홀치기한 것이 유명하다. 인도의 홀치기 직물은 지역과 문양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특히 구자라트에서는 다소 투박한 문양이 흩트려져 있는 붉은색 바탕에 흰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염색한 홀치기 직물을 춘리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홀치기염은 직물을 묶거나, 접거나, 바느질로 홀아 당겨주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방염 처리한 다음에 염색하고 한꺼번에 풀기 때문에 색채는 바탕색과 방염된 부분의 색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색염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공정을 되풀이해야만 한다. 즉, 색을 첨가할 때마다 문양에 따라서 다시 홀쳐서 방염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정교하게 홀치기한 터번이나 베일 하나를 만드는 데는 20~30일 정도가 걸리며, 그보다 큰 천은 2~3개월이 거리기도 한다.
3. 이카트
천을 직조하기 전에 실의 일부를 묶어 방염한 후, 직조하여 무늬가 나타나게 하는 방법 및 직물을 이카트라고 한다. 인도에서 이카트의 기원은 오래된 것으로 6~7세기 경에 제작된 아잔타 동물별화에도 이카트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카트는 대개 견이나 목면을 사용하지만, 때로는 경사에는 견사를, 위사에는 면사를 사용하여 경수자직으로 짠 직물을 사용했는데, 이슬람에서는 이 직물을 무슈루라고 한다. 무슈루는 직조방법상, 경사는 직물 표면에 드러나지만, 면사를 사용한 위사는 직물의 뒷면으로 온다. 이슬람 율법에 의하면 피부 바로 위에는 견사로 된 옷의 착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직물은 표면은 견사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은 면사이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착용이 허용되었다. 오늘날은 경사로 화학섬유를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이카트는 경사와 위사를 모두 미리 염색한 후 무늬를 맞추면서 직물을 짜는 이중 이카트의 일종인 파톨라이다. 파톨라의 이러한 기술과 문양은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군도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톨라는 항상 평직으로 직조하며, 경사와 위사의 색상이 의도된 디자인대로 정확하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의 파톨라 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중 이카트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산되는 제리싱과 일본의 에가스리가 있다.
4. 문직과 금직
6세기경 중국의 (양서) 천축국조에는 ‘천축에서는 금루직성, 금피계, 섬세한 백천, 탑등을 산출한다.’고 되어 있으며 중국의 (문헌통고에는 ‘천축국의 토산에는 금루직성, 금계가 있다.’고 기록 되어 있다.
특히 무굴제국 시대에는 금사직물과 문직물이 많이 제직되어 무굴궁전을 방문한 유럽인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오늘날의 인도에서도 섬세한 금사직물과 문직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5. 카슈미르 숄
카라코람 산맥의 기슭에 위치한 험준한 산악지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색상과 페이즐리 문양이 특징인 카슈미르 숄이 생산된다. 카슈미르 숄에 사용되는 캐시미어, 또는 파시미나라고 불리는 직물은 중앙아시아산 염소의 부드러운 속 털을 빗질하여 얻어진 것이다. 카슈미르 숄의 모티브는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한때는 유럽인의 취향에 맞는 패턴을 제작하기 위하여 프랑스인들이 카슈미르를 왕래하기도 하였다.
6. 마드라스 체크
과거 마드라스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알려진 타밀나두 주의 수도인 첸나이는 수직으로 짠 줄무늬나 격자무늬의 면직물로 유명하다. 이러한 남인도의 마드라스 지방의 코튼을 마드라스 코튼이라고 부르며, 이 마드라스 코튼에다 초목에서 빼어낸 자연염료로 물들인 세 가지 밝은 색조의 커다란 격자무늬를 마드라스 체크라고 한다.
7. 미러 워크 직물
인도 남부지역의 구릉지대에 거주하는 부족들이 청록색 딱정벌레의 등딱지를 결혼 예복에 장식하였던 것이 미러 워크의 기원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통은 살생을 금지하는 힌두교의 영향을 받아 딱정벌레 대신에 돌비늘을 사용하였으나 점차 돌비늘 대신에 유리나 거울로 대치되어,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구자르트 지역에서 전문화되어 조개껍데기와 보석 등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 참고문헌 ]
홍나영 외, 아시아 전통복식, 교문사, 2004.
황춘섭, 세계전통복식, 수학사, 2000.
Ⅴ. 인도의 전통 직물
1. 친츠 . 칼리코 . 사라사
유럽에서 친츠, 칼리코, 또는 사라사로 불리던 직물들은 원래인도의 면직물을 칭하던 것으로 이들 직물은 색상이 다채로우면서도 염색견뢰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었다. 당시에 인도에서 수입된 면직물을 유럽에서는 칼리코라 하였는데 이것은 당시 인도의 중요한 항구였던 캘리컷 항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또한 인도의 방염직물을 친츠라고 하는 것은 인도어로 ‘점박이 직물’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바틱이 납방염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이도의 친츠는 매염제 날염과 납방염 수화의 기법 등을 섞어서 염색한다.
먼저 부드럽게 처리한 목면에 철분액과 백반. 탄닌 성분 등을 이용하여 미리 매염처리를 한 후, 대롱 형태의 펜이 달린 칼람을 사용하여 직접 그림을 그리고 원하는 색을 채워 넣은 다음에, 방염하고 싶은 부위에 초를 칠하여 방염한다. 칼람의 앞부분을 밀랍이 담겨있는 그릇에 담그면 용해되어 있던 밀랍이 칼랍 속의 뭉치 속에 흡수되고, 압력의 조절에 따라 적당량의 밀랍이 펜촉 끝으로 흘러내리게 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짠팅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한번 염색할 때 한 가지 색만 염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차 염색을 한 후, 사용된 밀랍을 제거. 건조시킨 후 남겨진 흰부분에 다시 납방염과 다른 매염제로 그림과 색을 첨가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었다. 17세기말부터는 수화의 방법 대신에 목판으로 프린트하는 방법을 고안하면서, 날염과정이 신속해지고 훨씬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었다.
2. 반다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홀치기 염색은 반다니라고 하며 반다니는 구자라트어로 ‘묶는다’는 의미가 있다. 반다니의 중심지는 인도 내륙지역의 라자스타. 구자라트. 봄베이 주변 등으로 특히 목면이나 견직물을 홀치기한 것이 유명하다. 인도의 홀치기 직물은 지역과 문양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특히 구자라트에서는 다소 투박한 문양이 흩트려져 있는 붉은색 바탕에 흰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염색한 홀치기 직물을 춘리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홀치기염은 직물을 묶거나, 접거나, 바느질로 홀아 당겨주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방염 처리한 다음에 염색하고 한꺼번에 풀기 때문에 색채는 바탕색과 방염된 부분의 색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색염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공정을 되풀이해야만 한다. 즉, 색을 첨가할 때마다 문양에 따라서 다시 홀쳐서 방염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정교하게 홀치기한 터번이나 베일 하나를 만드는 데는 20~30일 정도가 걸리며, 그보다 큰 천은 2~3개월이 거리기도 한다.
3. 이카트
천을 직조하기 전에 실의 일부를 묶어 방염한 후, 직조하여 무늬가 나타나게 하는 방법 및 직물을 이카트라고 한다. 인도에서 이카트의 기원은 오래된 것으로 6~7세기 경에 제작된 아잔타 동물별화에도 이카트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카트는 대개 견이나 목면을 사용하지만, 때로는 경사에는 견사를, 위사에는 면사를 사용하여 경수자직으로 짠 직물을 사용했는데, 이슬람에서는 이 직물을 무슈루라고 한다. 무슈루는 직조방법상, 경사는 직물 표면에 드러나지만, 면사를 사용한 위사는 직물의 뒷면으로 온다. 이슬람 율법에 의하면 피부 바로 위에는 견사로 된 옷의 착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직물은 표면은 견사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은 면사이기 때문에 종교적으로 착용이 허용되었다. 오늘날은 경사로 화학섬유를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이카트는 경사와 위사를 모두 미리 염색한 후 무늬를 맞추면서 직물을 짜는 이중 이카트의 일종인 파톨라이다. 파톨라의 이러한 기술과 문양은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군도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톨라는 항상 평직으로 직조하며, 경사와 위사의 색상이 의도된 디자인대로 정확하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의 파톨라 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중 이카트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산되는 제리싱과 일본의 에가스리가 있다.
4. 문직과 금직
6세기경 중국의 (양서) 천축국조에는 ‘천축에서는 금루직성, 금피계, 섬세한 백천, 탑등을 산출한다.’고 되어 있으며 중국의 (문헌통고에는 ‘천축국의 토산에는 금루직성, 금계가 있다.’고 기록 되어 있다.
특히 무굴제국 시대에는 금사직물과 문직물이 많이 제직되어 무굴궁전을 방문한 유럽인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오늘날의 인도에서도 섬세한 금사직물과 문직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5. 카슈미르 숄
카라코람 산맥의 기슭에 위치한 험준한 산악지대인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색상과 페이즐리 문양이 특징인 카슈미르 숄이 생산된다. 카슈미르 숄에 사용되는 캐시미어, 또는 파시미나라고 불리는 직물은 중앙아시아산 염소의 부드러운 속 털을 빗질하여 얻어진 것이다. 카슈미르 숄의 모티브는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한때는 유럽인의 취향에 맞는 패턴을 제작하기 위하여 프랑스인들이 카슈미르를 왕래하기도 하였다.
6. 마드라스 체크
과거 마드라스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알려진 타밀나두 주의 수도인 첸나이는 수직으로 짠 줄무늬나 격자무늬의 면직물로 유명하다. 이러한 남인도의 마드라스 지방의 코튼을 마드라스 코튼이라고 부르며, 이 마드라스 코튼에다 초목에서 빼어낸 자연염료로 물들인 세 가지 밝은 색조의 커다란 격자무늬를 마드라스 체크라고 한다.
7. 미러 워크 직물
인도 남부지역의 구릉지대에 거주하는 부족들이 청록색 딱정벌레의 등딱지를 결혼 예복에 장식하였던 것이 미러 워크의 기원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통은 살생을 금지하는 힌두교의 영향을 받아 딱정벌레 대신에 돌비늘을 사용하였으나 점차 돌비늘 대신에 유리나 거울로 대치되어,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구자르트 지역에서 전문화되어 조개껍데기와 보석 등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 참고문헌 ]
홍나영 외, 아시아 전통복식, 교문사, 2004.
황춘섭, 세계전통복식, 수학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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