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자료는 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로써 모순상황의 해결을 위한 투쟁조차도 그의 명분을 상실하고 기층 민중들 개개인의 안심입명과 평안한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무사안일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사견을 가져본다. 물론, 이전의 투쟁적 속성을 가졌던 동반작가계열의 소설들에 비해서 말이다. 아무쪼록 오랜만에 가슴 저림과 감동을 동시에 느껴본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