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볼프의 '메데아' - 여성주의 관점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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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여성주의적 시각
2「메데아」의 시작을 알리는 글
3.신화 속 비극과 볼프의「메데아」차이점
4.메데아에 나타난 공간적 배경의 비교
5.메데아를 바라보는 코린트인들의 태도

Ⅲ. 결론

본문내용

여성을 자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 후 기회가 주어지자마자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려는 무의미한 짓을 하는 존재라며 여성을 비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여성관을 가진 아카마스지만 그녀와의 대화는 항상 흥미로웠다. 그러나 그녀가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리는 것도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며, 메데아의 능력을 인정한다. 그러면서도그녀는 지나치게 여성적이었으며, 그녀의 생각은 그것에 깊이 물들어 있었다.는 말을 하며 메데아의 뛰어난 생각들을여성적이라는 단어 속에 가두는 것이다. 그것이 단지 감정적이기에 좋지 않은 것이며, 생물체 특유의 아둔함이라고까지 비하한다.
아카마스는 메데아에 대해 양가감정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인데, 메데아가 동생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허영심 많고 어리석은 프레스본 증오에 눈 먼 아가메다. 그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충동이 이끄는 대로 따른다. 그들의 증오에 찬 고발을 물리치고, 사악한 중상모략을 늘어놓는 대가로 돌로쳐 죽이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통쾌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통해 메데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이피노에의 죽음을 밝히려는 행동을 보면서, 이 사회의 흐름을 거스르는 위험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6) 투론
- 투론은 메데아를 사악한 마법을 부리는 배신자라고 비난하고, 메데아 특유의 웃음에 대해 뻔뻔스런 웃음이라고 한다.
7) 로이콘
- 코린트 인으로는 메데아를 옹호하는 몇 안 되는 남성이다. 그는 메데아를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처음부터 끝까지 나는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지켜보고 다 알면서도 손이 없는 사람처럼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것이 내 운명이다.라고 말하며 주변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가 메데아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제발 코린트 법을 어기지 말라고 그녀에게 간절히 부탁한다.는 로이콘의 말처럼 메데아에게 조언만 할 뿐, 그녀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높이지 못한다. 하지만 메데아에게 긍정적인 감정만 가진 것은 아니다. 그 또한 대담한 기질을 가진 메데아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 우리가 결합 이라고 할 수 없는 우리의 결합을 비밀로 하기로 말없이 동의한 반면, 메데아는 전혀 조심하는 법 없 오이스트로스를 찾아간다. 태평 무사한 그녀의 태도는 위험하기 그지없고 가히 벌 받을만하다.
Ⅲ. 결 론
- 지금까지 볼프의「메데아」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본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분석하기 위해 여러 번에 걸친 토론을 하였는데, 다음의 글은 “본 작품에 나타난 메데아에 대한 각자의 견해”에 대하여 토론한 내용을 간략하게 적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나름대로의 통합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본 작품에서 메데아는 신화와는 다르게 지혜롭고 당당한, 그리고 아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데아는 남성성에 모성애, 이해, 인내, 섬세, 사랑등으로 대표되는 여성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메데아의 모습은 여성주의 적 관점으로 살펴볼 때 아주 이상적인 모습이지요. 현대사회에 들어와 여성의 목소리가 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여성들은 약자의 위치에 있습니다. 오늘날의 여성들은 예전과 달리 교육수준이 높아져 남성들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코린트에서의 메데아의 모습은 이러한 현대의 여성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높아진 자의식만큼이나 여성들은 어디서나 자유롭고 당당해지려 노력합니다만, 사회는 이러한 그들의 모습을 쉽게 용납하지 않습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어이없는 속설이 아직도 우리의 맘속에는 깊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표현이 강한 여성들은 "여자가 저렇게 드세서야, 원..." 혹은 "쯧쯧. 시집가기 힘들겠어." 와 같은 말들을 쉽게 듣습니다. 앞에서 하지 못하면 뒤에서라도 수근덕거립니다. 같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생각이 만연합니다. 또 이혼남과 이혼녀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 차이에서도 그러한 생각은 잘 드러납니다. 이혼남은 쉽게 듣지 않는 말들을 이혼녀들은 아주 쉽게 듣습니다. "저러니 이혼을 당했지."
사람들은 여성이 남성과 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여성들이 대외적으로 그들의 능력을 드러내었을 때에는 눈살을 찌푸리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볼프의 메데아는 이러한 현대 모순의 감옥에 갇혀 버린 여성들에게 지금보다 더 큰 용기를 가지라는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남성들에게는 차별적인 시각을 거두어주기를, 여성들에게는 보다 높은 긍지를......
오늘날의 여성상을 메데아가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다가오는 파멸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이피노에 죽음의 진실에 다가가려는 모습이 우리 시대의 커리어우먼으로 보이는 것은 저희들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데아의 불의를 참지 않고 당당하게 대항하는 모습은 우리사회의 여성들에게도 필요한 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들에게 이런 메데아의 모습은 남성성에 여성성을 부각시켜 양성성의 회복으로 나아가자고 외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녀의 강함과 뛰어난 점들은 오히려 자신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 듯 합니다. 만약, 그녀가 강하지 않고 다소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면 그녀가 사회의 제도적 희생양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어떤 문제에 있어서든지 그 견해가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칠 경우, 그 해결의 실마리는 점점 꼬여가기 마련이니까요. 이러한 면에서 그녀는 자신의 능력의 희생자였다고도 보여 집니다.
그냥 무작정 본 작품을 본다면 그녀가 여성이라는 점과 사회적 모순의 해결책으로 여성성의 회복을 들고 나왔다는 점이 마치 여성을 대변하는 하나의 인물로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들 눈에는 왠지 메데아라는 인물이 남성과 여성의 구별을 넘어서 ‘개혁가’ 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여성주의적 시각
2「메데아」의 시작을 알리는 글
3.신화 속 비극과 볼프의「메데아」차이점
4.메데아에 나타난 공간적 배경의 비교
5.메데아를 바라보는 코린트인들의 태도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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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4.16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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