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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이아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는 것 때문에 ‘인생을 개척한다’라고 다시는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이 길을 잃고 힘들 때 ‘길을 알려준다’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회색인을 호라박사에게까지 안내한 거북이 꼴은 싫기 때문에 만약 그런 거북이가 있더라도, 뒤는 돌아보며 살아갈 것이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까만 눈을 크게 뜨고 나의 말을 귀 기울이는 모모같은 친구가 있는 것도 굉장히 부러울 듯하다.
나는 <모모>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모모처럼 그렇게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면, 친구를 사랑하고 용기를 가진다면, 어쩜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지 않을까?
나는 <모모>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모모처럼 그렇게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면, 친구를 사랑하고 용기를 가진다면, 어쩜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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