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소개글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불완전한 사람 황만근

2. 웃음속의 교훈

본문내용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모든 면에서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농부 황만근의 일생을 묘비명의 형식을 삽입해 서술하고 있으며, 남의 비웃음과 모멸을 거리끼지 않고 평생 자신의 일을 다하고 갑작스런 사고사를 당한 황만근의 일생이, 그의 진면모를 알아본 한 외지인의 시선 속에서 비춰진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이전에 읽고 독후감을 쓴 작품 <칼날>과는 다른 느낌의 소설이었다. <칼날>은 주인공이 겪은 일을 중심으로 하여 시대를 표현하는 리얼리즘 문학의 특징을 가진 소설이었다. 하지만, 성석제가 쓴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진실한 시대의 재현이 아니라 그럴듯한 거짓말이고 주인공의 눈이 아닌 주변의 인물들의 눈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웃음으로 이야기를 가득하게 하였고 이 웃음은 단순히 웃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웃음 속에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이 숨겨진 소설이다.
- 불완전한 사람, 황만근 -
주인공인 황만근은 조금 모자라게 태어나 어려서부터 혀가 짧고 하는 짓이 엉뚱하여 남들에게 멸시를 받으며 살다가 갑자기 사라진 사람이다. 군청에서 ‘농가부채 탕감 촉구 전국 농민 총궐기 대회’가 열리는 날, 그는 약속대로 경운기를 타고 백리 길을 달려갔지만, 이미 끝난 뒤였다. 경운기를 몰고 다시 백리 길을 돌아 오는 도중 그는 사고를 당해 죽게 된다. 그러나 그가 사라진 뒤 마을에서는 황만근이 그 동안 마을에서 해왔던 일들이 마을 사람들의 대화에서 밝혀진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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