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패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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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가죽 스커트도 등장, 스커트와 상의를 슈트로 입을 수 있게 됐다.
가죽 옷과 어울리는 마무리 소품으로 머플러나 니트 모자를 활용하면 멋스럽다.
◇최신 유행 스타일은
검은 색의 가죽 재킷이 단연 인기다. 브라운이나 레드 컬러의 '블루종'도 눈에 띈다.
여성용 가죽 바지는 발목 길이까지 오는 9부 스타일이 유행이다. 바지나 스커트 모두 타이트하게 입어야 가죽 특유의 반항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소재가공 기술로 가죽이 얇고 부드러워지면서 코트와 점퍼 중심이었던 것에서 가죽 재킷, 바지, 스커트, 셔츠 등 다양한 옷들이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가죽으로 된 정장까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을 정도다. 가을 겨울철 특히 많이 입게 되는 무릎 길이의 트렌치 코트 스타일과 단추 여밈이 드러나 있지 않은 하프 코트 길이의 스타일도 강세다.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도록 안에 얇게 누빈 패딩이나 울 안감을 탈촹부착할 수 있도록 해 보온성을 강조한 제품들도 많다.
◇가죽 옷 입을 때 주의할 점
천연 가죽 일수록 물, 향수, 스프레이 등을 피해야 한다. 특히 가죽 옷을 입고 알코올이 들어간 향수를 뿌리면 얼룩이 생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외출 후 먼지 등은 면 헝겊으로 털어내고 닦아주는 것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비결이다.
■ 가죽옷 손질법 - 그늘서 말려 통풍 잘되는 곳 보관 ■
가죽 옷은 자주 세탁을 할 필요는 없지만 천연소재일 경우 곰팡이가 생기거나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일반 옷과 달리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 눈이나 비를 맞았을 때
바로 수건으로 닦아낸다. 그대로 방치하면 얼룩지고 뻣뻣해진다. 특히 스웨이드 소재는 변색 위험이 크다. 즉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꾹꾹 누르듯이 제거하고 솔로 털을 살린 뒤 반드시 그늘에서 말린다. 흙탕물이 튀었을 때는 일단 가볍게 말린 다음 점점 딱딱해지면 그때 솔로 살살 문질러 제거해야 옷감 손상을 막는다.
◇ 주스나 커피가 묻었을 때
흡수성 좋은 거즈로 즉시 가볍게 두들겨 닦아낸다. 엷은 레몬수나 식초를 엷게 탄 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으면 더 수월하다. 벤젠이나 알코올을사용하면 변색되므로 주의한다.
◇ 곰팡이가 피었을 때
햇볕이 아닌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그늘이 없으면 실내에서 선풍기를 이용해 건조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곰팡이라면 일반 가죽의 경우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스웨이드는 브러싱해서 제거한다. 봉제선 및 주머니 입구는 칫솔로 제거한다. 곰팡이가 심하면 일반 가죽은 벨벳 헝겊으로 닦은 후 가죽 전용 클리너로 닦는다. 곰팡이를 방치해두면 가죽 내부까지 변색돼 흔적이 지워지지 않으므로 자주 꺼내 통풍 시킨다.
◇ 구김이 생겼을 때
구김 자국은 2~3시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펴지므로 그냥 놔둔다. 가죽 재킷의 가슴부분이나 스커트가 심하게 구겨졌을 때는 헝겊을 여러 겹으로 만들어 다리미의 가장 약한 열로 다린다. 증기 다리미는 절대 사용금물. 완전히 구김을 제거하기는 어려우므로 평소 옷걸이에 걸어 공간이 넉넉한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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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의상,   가을,   패션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