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본문내용

을 초래할 뿐이다. 음식 맛이 좋은 집에는 사람이 들끓기 마련이다. 굳이 화려한 이름을 걸지 않아도 국제적으로 전망만 있다면, 볼거리만 있다면, 또는 그 곳을 필요로 한다면 사람은 모이기 마련이다. 가까운 예로 부산의 국제영화제를 들 수 있다. 국제영화제의 경우는 제주처럼 대규모의 자본 유입이 아닌 소규모의 투자로 시작했지만 내용 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결국 지금은 동 아시아에 의미 있는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제주의 경우는 어떠할까? 과연 제주가 금융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개발을 할 때 주로 하는 말이 ‘지속가능한 것’ 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골프장의 경우는 어떠할까? 제주 천연의 오름들과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까지 얼마나 지속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르는 골프장을 만드는 일이 정말 올바른 개발인지는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주와 제주 도민을 생각한다면 점진적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소규모의 투자와 골프 관광이 아닌 생태 관광을 통한 관광의 특화 그 속에서 많은 유동인구를 통한 상품의 유통과 특산물화만이 보다 제주를 제주답게 만드는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제주,   국제,   자유,   도시,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