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중흥과 멸망

목차

머리말

1. 백제의 정치적 혼란

2. 백제의 중흥

3. 백제의 멸망과 부흥운동

맺음말

본문내용

부여한 고려왕조는 백제의 멸망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맺음말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을 받아 수도 한성이 함락되면서부터 국운이 크게 쇠락해져갔다. 웅진으로 천도하여 사실상 국가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문주왕 동성왕이 모반에 의해 피살당하는 불운을 겪었으며, 더욱이 신라와의 협력관계가 중도에 와해됨으로써 백제는 고립상태에 놓이게 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후 무령왕과 성왕 등의 왕권 강화로 무왕 대에 일시적으로 백제는 제모습을 찾기도 하지만 의자왕의 과도한 신라 침공과 백제 내부의 분열, 의자왕의 향락 등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백제는 멸망의 길로 치닫게 된다. 흑치상지 등이 일시적으로 백제를 다시 일으켜 보려는 노력도 있었지만 3년 만에 끝을 보게 되면서 백제의 역사는 완전히 종결되었다.
이러한 백제 중흥, 멸망, 부흥운동에 대한 간략한 평가를 하자면, 우선 백제는 지나친 전쟁으로 국력을 스스로 낭비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즉, 신라와의 끊임없는 전쟁은 백제의 재정은 물론이고 백성들의 생활도 궁핍하게 만들었다. 또한 계속된 백제의 침공으로 나당연합군의 침공을 자초했다고 생각된다. 또한 외교적인 노력도 일부 기록에서 보이기는 하지만, 신라의 팽창에 대해 고구려와의 적극적인 연합전선을 형성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멸망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즉 왜나 중국과의 적극적인 외교가 있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고구려와의 협력이 필요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서 백제는 대내외적인 국가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백제,   중흥,   멸망,   삼국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