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져 있는 쪽을 더 높게 만들기도 했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기울기가 멈춰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결국 공사를 몇 번이나 중단하기도 했지만 끝내 1350년 기울인 채로 완공되었다.
매년 1mm씩 남쪽으로 기울어져 현재는 10도 가량이 차이가 나 수직선상에서 5.2m나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1990년 부터는 내부 관람을 금지한 채 탑세우기에 골몰하고 있다. 현재는 탑의 기초를 강철 케이블로 묶은 후 반대편 지반에 무거운 납덩어리를 올려놓아 1년 만에 5mm를 다시 원상복구하기도 했다. 무려 7백년 동안이나 기울어진 채 쓰러지지는 않았기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즉, 물체의 질량 중심이 그 물체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 내부에 있으면 쓰러지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피사의 사탑은 수세기 동안 조금씩 기울어져 왔음에도 여전히 존재해 있다. 일부에서는 향후 200년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반면 이탈리아 사람들은 여전히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 있는 현재 그대로의 모습으로 간직되기를 바라고 있다.
느낀점: 피사의 사탑이 원래는 대성당의 부속건물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어떻게 저렇게 기울어져서 지탱하고 있는지 신기하다. 그리도 매년 기울어진다니 얼마나 더 버틸지 지켜볼 대목이다.
이름: 이맘모스크
위치: 이란의 옛 수도 에스파한(Esfahan)
건축시기: 1629년
건축배경: 왕권 강화
이맘 사원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낙쉐자한 광장(Naqshe Jahan, 현재는 이맘 광장으로 불림) 남쪽에 세워진 이란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예전엔 '왕의 사원'이라고 불려졌다 하는데, 카바(Kaba), 즉 메카(Mecca)를 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교하고 화려한 타일 모자이크와, 다양한 모티프, 아름답고 이국적인 글씨 문양 등의 장식과 함께 완벽한 색상의 사용으로 유명하다. 건물의 웅장한 정문을 42m 높이의 터키식 첨탑이 양쪽에서 보좌하고 있다. 입구의 천장은 이란 특유의 아름다운 종유석들로 장식돼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모스크의 문들은 금과 은의 층으로 덮여져 있고, 나스탈릭(Nastaliq) 글씨체로 쓰여진 몇 개의 시 구절이 장식되어 있다. 통로를 통해 사원 안으로 들어가면 네 개의 이반(ivan)과 아카이드를 만나게 된다. 모든 벽들은 역시 7가지 색상의 모자이크로 덮여있다. 그리고 52m가 되는 높은 돔이 세워져 있는데, 그 원개는 무려 12m나 떨어진 두 층의 덮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돔 중앙 아래에서 매우 신기하고 아름다운 에코를 자아낸다.
사파비드 왕조시대의 강력한 통치자였던 압바스 1세는 자신의 궁정이 지닌 화려함에 비해 당시의 쉐이크 로트풀라(Sheikh Lotfullah) 모스크가 너무나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왕실의 면모를 갖춘 사원을 세우길 바랬는데, 그래서 탄생한 모스크가 바로 이맘 사원이다. 1611년에 착공에 들어간 후, 사원이 완성된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했던 압바스는 건축가를 부추겨서 보다 빠른 공법을 개발토록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교하게 세라믹을 조합하는 예전의 모자이크 방식 대신에 '카쉬스(Kashis) 타일', 즉 7가지 색상을 칠한 타일에 유약을 발라 처리하는 간편한 기법을 새롭게 적용해서 건물의 완공을 앞당겼다. 따라서 어떤 부분은 새로운 기법이 적용된 반면, 다른 부분은 옛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이렇게 장식된 타일들은 광선의 변화에 따라 색조를 달리하는 미묘한 효과를 낸다. 결국 압바스 왕의 마지막 재임년이었던 1929년 사원이 완성되었다.
느낀점: 짧은 건축기간에 비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드문 건축물 인 것 같다.
이름: 금문교
위치: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건축시기: 1937년
골든게이트교 라고도 한다. 길이는 2,825m, 너비는 27m이다. 남안의 샌프란시스코와 북안의 마린반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놓인 현수교로, 조셉 B.스트라우스가 설계하였고, 1933년에 착공하여 1937년에 준공하였다. 공사비용은 3,500만 달러가 들었다. 차고 거센 조류와 안개가 많은 날씨 그리고 수면 아래 지형이 복잡하여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4년 만에 완공하여, 미국 토목학회에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는다.
6차선의 유료도로와 무료인 보행자도로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리를 매어단 탑 높이는 약 227.5m이고, 주탑(主塔)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280m나 된다. 중앙부는 해면에서 70m 높이에 있으며, 수심이 깊어 다리 밑을 대형선박이 통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면과 다리와의 사이가 넓어 비행기도 통과할 수 있다. 시속 160km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붉은색의 아름다운 교량은 주위의 경치와 조화를 잘 이루어, 짙은 안개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힌다. 다리 옆의 사우스포인트(South Point)에는 다리를 설계한 조셉 B.스트라우스의 동상이 서 있다. 준공 이후 철저한 유지 관리를 위하여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보수 보강 공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차량이 급증하였으나 차선 확장이 불가능하여 가변차선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다리 양단에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느낀점: 딱 봐도 빨간색의 대교와 푸른색의 바다의 조합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나의 미스테리라면 수면 아래의 지형을 고려한다면 어떻게 지었나 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전체적인 느낌
1학기 중,기말 과제를 통해 세계의 참 많은 건축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동안 보고 들었던 건축물도 있었지만 난생 처음 보는 건축물을 조사할 때의 그 느낌은 짜릿하다고 하나 할까?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물론 내가 사는 집도 하나의 건축물이지만 이 건축물 보고 어떤 감명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나의 건축물이 하나의 예술품이라는 사실도 새 삶 깨달았다. 담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자세히 조사해보고 직접 찾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는 소망을 가지며 세계건축기행 과제를 마무리 한다.
매년 1mm씩 남쪽으로 기울어져 현재는 10도 가량이 차이가 나 수직선상에서 5.2m나 기울어져 있다고 한다. 1990년 부터는 내부 관람을 금지한 채 탑세우기에 골몰하고 있다. 현재는 탑의 기초를 강철 케이블로 묶은 후 반대편 지반에 무거운 납덩어리를 올려놓아 1년 만에 5mm를 다시 원상복구하기도 했다. 무려 7백년 동안이나 기울어진 채 쓰러지지는 않았기에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즉, 물체의 질량 중심이 그 물체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 내부에 있으면 쓰러지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피사의 사탑은 수세기 동안 조금씩 기울어져 왔음에도 여전히 존재해 있다. 일부에서는 향후 200년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반면 이탈리아 사람들은 여전히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져 있는 현재 그대로의 모습으로 간직되기를 바라고 있다.
느낀점: 피사의 사탑이 원래는 대성당의 부속건물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어떻게 저렇게 기울어져서 지탱하고 있는지 신기하다. 그리도 매년 기울어진다니 얼마나 더 버틸지 지켜볼 대목이다.
이름: 이맘모스크
위치: 이란의 옛 수도 에스파한(Esfahan)
건축시기: 1629년
건축배경: 왕권 강화
이맘 사원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낙쉐자한 광장(Naqshe Jahan, 현재는 이맘 광장으로 불림) 남쪽에 세워진 이란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예전엔 '왕의 사원'이라고 불려졌다 하는데, 카바(Kaba), 즉 메카(Mecca)를 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교하고 화려한 타일 모자이크와, 다양한 모티프, 아름답고 이국적인 글씨 문양 등의 장식과 함께 완벽한 색상의 사용으로 유명하다. 건물의 웅장한 정문을 42m 높이의 터키식 첨탑이 양쪽에서 보좌하고 있다. 입구의 천장은 이란 특유의 아름다운 종유석들로 장식돼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모스크의 문들은 금과 은의 층으로 덮여져 있고, 나스탈릭(Nastaliq) 글씨체로 쓰여진 몇 개의 시 구절이 장식되어 있다. 통로를 통해 사원 안으로 들어가면 네 개의 이반(ivan)과 아카이드를 만나게 된다. 모든 벽들은 역시 7가지 색상의 모자이크로 덮여있다. 그리고 52m가 되는 높은 돔이 세워져 있는데, 그 원개는 무려 12m나 떨어진 두 층의 덮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돔 중앙 아래에서 매우 신기하고 아름다운 에코를 자아낸다.
사파비드 왕조시대의 강력한 통치자였던 압바스 1세는 자신의 궁정이 지닌 화려함에 비해 당시의 쉐이크 로트풀라(Sheikh Lotfullah) 모스크가 너무나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왕실의 면모를 갖춘 사원을 세우길 바랬는데, 그래서 탄생한 모스크가 바로 이맘 사원이다. 1611년에 착공에 들어간 후, 사원이 완성된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했던 압바스는 건축가를 부추겨서 보다 빠른 공법을 개발토록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교하게 세라믹을 조합하는 예전의 모자이크 방식 대신에 '카쉬스(Kashis) 타일', 즉 7가지 색상을 칠한 타일에 유약을 발라 처리하는 간편한 기법을 새롭게 적용해서 건물의 완공을 앞당겼다. 따라서 어떤 부분은 새로운 기법이 적용된 반면, 다른 부분은 옛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이렇게 장식된 타일들은 광선의 변화에 따라 색조를 달리하는 미묘한 효과를 낸다. 결국 압바스 왕의 마지막 재임년이었던 1929년 사원이 완성되었다.
느낀점: 짧은 건축기간에 비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드문 건축물 인 것 같다.
이름: 금문교
위치: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건축시기: 1937년
골든게이트교 라고도 한다. 길이는 2,825m, 너비는 27m이다. 남안의 샌프란시스코와 북안의 마린반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놓인 현수교로, 조셉 B.스트라우스가 설계하였고, 1933년에 착공하여 1937년에 준공하였다. 공사비용은 3,500만 달러가 들었다. 차고 거센 조류와 안개가 많은 날씨 그리고 수면 아래 지형이 복잡하여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4년 만에 완공하여, 미국 토목학회에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는다.
6차선의 유료도로와 무료인 보행자도로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리를 매어단 탑 높이는 약 227.5m이고, 주탑(主塔)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280m나 된다. 중앙부는 해면에서 70m 높이에 있으며, 수심이 깊어 다리 밑을 대형선박이 통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면과 다리와의 사이가 넓어 비행기도 통과할 수 있다. 시속 160km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붉은색의 아름다운 교량은 주위의 경치와 조화를 잘 이루어, 짙은 안개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힌다. 다리 옆의 사우스포인트(South Point)에는 다리를 설계한 조셉 B.스트라우스의 동상이 서 있다. 준공 이후 철저한 유지 관리를 위하여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보수 보강 공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차량이 급증하였으나 차선 확장이 불가능하여 가변차선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다리 양단에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느낀점: 딱 봐도 빨간색의 대교와 푸른색의 바다의 조합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나의 미스테리라면 수면 아래의 지형을 고려한다면 어떻게 지었나 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전체적인 느낌
1학기 중,기말 과제를 통해 세계의 참 많은 건축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동안 보고 들었던 건축물도 있었지만 난생 처음 보는 건축물을 조사할 때의 그 느낌은 짜릿하다고 하나 할까?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물론 내가 사는 집도 하나의 건축물이지만 이 건축물 보고 어떤 감명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나의 건축물이 하나의 예술품이라는 사실도 새 삶 깨달았다. 담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자세히 조사해보고 직접 찾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는 소망을 가지며 세계건축기행 과제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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