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라는 괴물을 읽고

목차

◆ 들어가며

◆ 본문

◆ 맺음말

본문내용

더욱 커진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국민국가론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가진다. 아마도 모든 nationalism이 진보와 퇴보, 해방과 억압의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일제 식민지의 경험, 한국전쟁, 남북분단의 역사와 지금의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국민국가의 의미를 등한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과제는 안으로 민주주의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남북 평화통일의 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밖으로 북한의 핵문제 해결,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이웃국가, 나아가 전 세계 여러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우호적인 관계로 협력해나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nationalism은 결코 없어져야만 하는 사회악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새롭게 의미부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자문화 중심주의도 지양해야 하겠지만 과도한 문화상대주의로 자국의 주체성없이 무비판적으로 타국의 문화를 수용하는 것도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국의 발전을 위한 통찰력을 가지고 주체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이 자신의 모습을 바르게 해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키워드

국민,   괴물,   니시카와나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