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소설 -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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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테러고딕에 속한다면 류이스의 ‘수도사’는 대표적 호러고딕의 예이다. 근래에 와서 고딕소설은 남성고딕과 여성고딕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주로 페미니스트 시각에서 주장되는 견해) 1790년대는 고딕소설분만 아니라 사회 정치적 내용을 주제로 삼는 소설들이 출판되기 시작한 때이다. 메리 울스튼크라프트와 윌리엄 거드윈, 로버트 베이지Robert Bage(1720~1801), 토마스 홀크로프트Thomas Holcroft(1745~1819)등이 포함된 급진주의자들은 정부, 법제도, 결혼제도, 사유재산권과 같은 기존의 사회제도를 공격하고 비판했다. 홀크로프트의 소설 ‘안나 세인트 아이브스Anna St. Ives(1792)’는 귀족의 딸이 정원사와 결혼하는 이야기이며, 로버트 베이지의 작품 ‘험스프렁Hermsprong(1796)’도 뚜렷한 사회비판적 시각을 지닌 작품이다. 이 시대의 정치소설로 가장 중요한 작품은 윌리암 거드윈의 ‘케일럽 윌리엄스Caleb Williams’이다. 거드윈은 지배 귀족계층의 횡포와 노동계층의 착취, 불공평한 법제도 등을 고발하기 위하여 이 소설을 썼으며, 주인공들에게 심리적 깊이를 부여함으로써 예술적으로도 가치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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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소설,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   영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