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진수편
선기편
선기편
본문내용
民不寡, 戰而不勝, 是吾德薄而敎不善也.
내 땅이 얕지 않고 내 백성이 적지 않은데 싸워도 이기지 못하니 이는 내 덕이 엷고 교화가 좋지 않음이다.
於是乎處不重席, 食不貳味, 琴瑟不張, 鍾鼓不修, 子女不飭, 親親長長, 尊賢使能, 期年而有扈氏服.
이에 자리를 겹으로 깔지 않고, 음식은 2맛을 즐기지 않고, 거문고와 비파를 즐기지 않고, 종과 북을 세워 즐기지 않고, 자녀들을 꾸미지 않고 친척을 친하게 하고 어른들을 어른대접하고, 현명한 사람을 존중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쓰길 1년정도 하니 유호씨가 복종함이 있었다.
故欲勝人者必先自勝, 欲論人者必先自論, 欲知人者必先自知.
그래서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이겨야 하고, 사람을 논의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기를 논의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스스로 알아야 한다.
詩曰, 執如組.
(고삐, 재갈 비; 車-총22획; pei)
시경에서 말하길 고삐를 실을 꼬듯이 잡는다고 하였다.
孔子曰, 審此言也可以爲天下.
공자가 말하길 이 말을 살피면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하였다.
子貢曰, 何其躁也?
자공이 말하길 어찌 그리 급하십니까?
孔子曰, 非謂其躁也, 謂其爲之於此, 而成文於彼也, 聖人組修其身, 而成文於天下矣.
공자가 말하길 조급함을 말한 것이 아니고, 이에 그것을 한다고 하면 저것에 문이 이루어지고, 성인이 그 몸을 조직하고 닦으면 천하에 문장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故子華子曰, 丘陵成而穴者安矣, 大水深淵成而魚鼈安矣, 松柏成而塗之人已蔭矣.
그래서 자화자가 말하길 구릉이 완성되면 구멍이 편안하고, 큰물이 깊은 연못을 이루면 물고기와 자라가 편안하고 소나무와 잣나무가 숲을 이루면 거리의 사람이 이미 그늘에서 쉴 수 있다고 했다.
孔子見魯哀公, 哀公曰,
공자가 노나라 애공을 알현하니 애공이 말했다.
有語寡人曰, 爲國家者, 爲之堂上而已矣. 寡人以爲迂言也.
과인에게 말하길 국가를 다스림은 마루 위에서 할 뿐이라고 하니, 저는 그 말이 먼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孔子曰, 此非迂言也. 丘聞之, 得之於身者得之人, 失之於身者失之人.
공자가 말하길 이는 먼 말이 아닙니다. 제가 듣기로 몸에서 얻으면 사람을 얻을 수 있고, 몸에서 잃으면 사람을 잃게 한다고 합니다.
不出於門戶而天下治者, 其唯知反於己身者乎!
문밖을 나오지 않고도 천하가 다스려지니 오직 자기 몸을 반성함을 아는 사람일 뿐입니다.
季春紀第三,凡五篇,卷第三三曰先己終
내 땅이 얕지 않고 내 백성이 적지 않은데 싸워도 이기지 못하니 이는 내 덕이 엷고 교화가 좋지 않음이다.
於是乎處不重席, 食不貳味, 琴瑟不張, 鍾鼓不修, 子女不飭, 親親長長, 尊賢使能, 期年而有扈氏服.
이에 자리를 겹으로 깔지 않고, 음식은 2맛을 즐기지 않고, 거문고와 비파를 즐기지 않고, 종과 북을 세워 즐기지 않고, 자녀들을 꾸미지 않고 친척을 친하게 하고 어른들을 어른대접하고, 현명한 사람을 존중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쓰길 1년정도 하니 유호씨가 복종함이 있었다.
故欲勝人者必先自勝, 欲論人者必先自論, 欲知人者必先自知.
그래서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이겨야 하고, 사람을 논의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자기를 논의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스스로 알아야 한다.
詩曰, 執如組.
(고삐, 재갈 비; 車-총22획; pei)
시경에서 말하길 고삐를 실을 꼬듯이 잡는다고 하였다.
孔子曰, 審此言也可以爲天下.
공자가 말하길 이 말을 살피면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고 하였다.
子貢曰, 何其躁也?
자공이 말하길 어찌 그리 급하십니까?
孔子曰, 非謂其躁也, 謂其爲之於此, 而成文於彼也, 聖人組修其身, 而成文於天下矣.
공자가 말하길 조급함을 말한 것이 아니고, 이에 그것을 한다고 하면 저것에 문이 이루어지고, 성인이 그 몸을 조직하고 닦으면 천하에 문장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故子華子曰, 丘陵成而穴者安矣, 大水深淵成而魚鼈安矣, 松柏成而塗之人已蔭矣.
그래서 자화자가 말하길 구릉이 완성되면 구멍이 편안하고, 큰물이 깊은 연못을 이루면 물고기와 자라가 편안하고 소나무와 잣나무가 숲을 이루면 거리의 사람이 이미 그늘에서 쉴 수 있다고 했다.
孔子見魯哀公, 哀公曰,
공자가 노나라 애공을 알현하니 애공이 말했다.
有語寡人曰, 爲國家者, 爲之堂上而已矣. 寡人以爲迂言也.
과인에게 말하길 국가를 다스림은 마루 위에서 할 뿐이라고 하니, 저는 그 말이 먼 말이라고 여겨집니다.
孔子曰, 此非迂言也. 丘聞之, 得之於身者得之人, 失之於身者失之人.
공자가 말하길 이는 먼 말이 아닙니다. 제가 듣기로 몸에서 얻으면 사람을 얻을 수 있고, 몸에서 잃으면 사람을 잃게 한다고 합니다.
不出於門戶而天下治者, 其唯知反於己身者乎!
문밖을 나오지 않고도 천하가 다스려지니 오직 자기 몸을 반성함을 아는 사람일 뿐입니다.
季春紀第三,凡五篇,卷第三三曰先己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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