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무 - 마당극으로 재구성하기

목차

(1) 시 선정

(2) 시 소개 - 농무(農舞)

(3) 몸 풀기
‘농무’ 마당극 감상

본문내용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처음에는 우리 조가 맡은 부분이 모두 춤을 추면서 대사도 해야 했기 때문에 부담이 되긴 하였다. 하지만, 동작 하나하나를 만들고 대사를 만들어 나가면서 더욱 흥겨워 졌고 춤을 춘다는 것에 어색함이나 부끄러움이 사라졌다. 연습 때에는 동작이 조원끼리 어긋나기도 했지만, 무대 체질이라 그런지 부족한 실력으로 무사히 연행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특히, 우리 조가 ‘돌고’라는 배경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추다가, 후렴에 와서 다른 사람들을 모두 우리의 춤에 끌고 왔을 때에는, 벽을 두지 않고 모두가 어울려 놀 수 있는 마당극이라는 장르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우리 민족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그 한과 고뇌를 함께 나누면서 긍정적으로 풀 수 있는 좋은 놀이 문화로 작용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기쁨은 나누면 둘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우리의 마당극을 학창시절 긴 12년 동안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끼면서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마당극을 통새 우리 민족의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키워드

농무,   마당극,   국어,   교육,   연극,   마당,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