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사상 (오천석의 스승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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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바람직한 교사에 대한 의견은 사람에 따라 분분할 것이다. 각자 자기가 이상적으로 그리는 교사상이 틀릴 것이고, 이는 그들이 가치중심을 무엇으로 삼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해가면 변해갈 수록, 경사만 있고, 인사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것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자신의 기준을 지식 전달에 두느냐, 아니면, 인성 교육에 두느냐에 따라 추구하는 교사상이 틀려지는 것일 뿐,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름지기 교사라는 직업은 노동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러한 가치를 빛나게 해주는 것은 교사 스스로가 지니는 소명의식, 열정, 학생에 대한 사랑이다. 교사로서의 이런 마음가짐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 그것이 바로 바람직한 교사,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교사가 아닐까?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은 어디에서나 눈에 띄게 되어 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며, 나 또한 이러한 교사가 되기 위해 나 자신을 다독이고, 격려하고, 때론 매섭게 채찍질 치며, 부족함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베푸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키워드

바람직한 교사상,   오천석,   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