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주거 발달 과정의 특징

소개글

춘천지역 주거 발달 과정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춘천의 일반 현황
2. 춘천 분지 형성 - 편마암과 화강암의 차별 침식
3. 일반적인 분지의 거주지 발달 과정 - 대전을 중심으로 -
4. 춘천의 거주지 발달

결 론

본문내용

. 범람원 중에서도 취락이 형성된 곳은 배수가 잘 되는 자연제방이다. 배후 습지에는 비가 오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예전에는 사람이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자연 제방의 토양은 배수가 잘 되기 때문에 벼농사 보다는 밭작물을 재배했을 것이다.
< 선사시대의 유적지 >
2) 왜 춘천의 인간거주는 산록 완사면이 아닌 분지 안쪽부터 일까?
인간 거주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는 공간과 물이다. 고기조산대는 신기조산대보다 공간은 유리하나, 물을 확보하는데 불리하다. 인구가 적었던 과거에는 공간 확보 보다는 물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렇다면 춘천 역시 인간 거주에 영향을 미쳤던 것은 물과 관련이 있을까?
대전은 산록완사면에서부터 주거지가 형성되었고, 이에 반해 춘천은 분지의 안쪽부터 바깥으로 형성되어갔다. 왜 분지 지형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이 같은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일까? 그 이유를 지도를 살펴보며 ‘봉의산’에서 찾게 되었다. 주거지 형성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득수와 피수 그리고 공간(농경)이라고 볼 수 있다. 대전에서 이 조건들을 가장 충족시키는 지역이 산록완사면인 반면, 춘천은 봉의산 부근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은 분지의 중심지역인 강 주변에서 주거지 형성이 되지 못한 이유는 ‘피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전 지방은 득수를 포기하는 대신 피수를 택한 주거형성이라 볼 수 있다. 처음에 살펴본 바와 같이 춘천은 여름의 집중호우가 특히 심한 지역으로써 주거형성 조건에 있어 ‘피수’가 가장 우선시 되었을 것이다. 춘천은 강 주변에 봉의산이라는 훌륭한 피수지가 형성되어있었기 때문에 득수와 피수, 공간이라는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한 주거형성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결 론
인간의 생활공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문 사회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자연적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지리란 자연 현상의 지역차를 기반으로 한 인간 생활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춘천이라는 지역을 살펴보며 지역차를 이해하였고, 거주지 발달 과정을 통하여 인간생활을 이해하였으니 지리를 제대로 배운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
모든 학문은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그동안 혼자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탐구했던 적이 별로 없었다. 이번 레포트를 통하여 정답이 나와 있지 않은 문제를 풀 때의 고통을 경험할 수 있었고, 자료를 찾아보며 왜 그럴까를 고민하는 동안 지리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키워드

지리,   춘천지역,   주거 발달 과정,   주거발달,   대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