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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 홀로 남겨진 독거 노인들, 버려진 아이들과 사회에서 등 돌려 버린 범죄자, 그리고 장애인들까지... 그들이 세상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따뜻한 손길과 눈빛이 아닐까? 소설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의 일면을 살펴 보고, 간접체험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인가 느끼게 된다. 소설속의 인물과 그들이 살아가는 곳, 짜임새 있는 플롯하에 펼쳐지는 사건들을 통해 세상이 어떤 곳이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작자 나름의 독특한 문체로 그 메시지를 전달한다. 누구나 다 소외된 산장속에 갇힐 수 있음을 깨닫고 갇혀있는 외로움의 공포 속에서 손을 내밀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작품을 나름대로 하나 하나 분석해 보며 그냥 눈으로만 읽는 것 보다 더 깊이 있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