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단계들
2.유전자 활성의 변조
3.진핵세포에서의 변조
4.거대염색체와 분화유전자의 활성
5.단백질합성화의 조절
2.유전자 활성의 변조
3.진핵세포에서의 변조
4.거대염색체와 분화유전자의 활성
5.단백질합성화의 조절
본문내용
지 않고 β와 α사슬이 약 5:1의 비율로 합성된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개구리의 난모세포에서는 β-mRNA유전정보해독 효율이 α-mRNA보다 두드러지게 큰 것 같다. 만일 "헴"(heme) -헤모글로빈 합성을 완결 짓는데 필요한 -을 전령과 함께 주입하면 α와β사슬이 다시 균등하게 합성된다. 이와 같이 헴의 존재는유전정보해독 속도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유전자 발현율에도 영향을 나타내는 것이다. 녹조류인 클로렐라(chlorella)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견되었다. 광합성의 암반응에 관여하는 한 효소의 합성률은 이 효소합성에 관여하는 전령의 합성률과는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조절된다. 어떤 환경에서는 다량의 전령을 가지고 있더라도 유전정보 해석이 극히 적게 이루어지거나 혹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암호가 해독되고 있는 동안의 세포에 포도당을 첨가해 주면 효소의 합성(현재 활발히 진행중인)이 즉시 중단되어 버린다. 만일 포도당 자체가 간단히 전사를 중단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효소합성의 중단은 훨씬 더 빨리 일어날 것이다. 어느 의미에서는 포도당에 의하여 전령들이 가진 유전정보 해독단계에서 효소합성이 중단되리라는 것이 가장 타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