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분석

소개글

광고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이를 헤매고 다녔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낸 아이디어가 바로달팽이와 거북이시리즈 -달팽이 눈에 거북이는 얼마나 빠를까’라는 상대주의적 인식에 근거한 일련의 유머시리즈였다. 철 지난 유머이긴 하지만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던 이야기를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신선함을 줄 것이라는 확신으로 콘티가 결정되었다.
광고를 아직 못 만들었다고 고백하는자막광고­최대한 세련되고 감각 있게 제작되어야 한다는 광고계의 고정관념에 찬물을 끼얹는 광고­는 음악도 최대한 엉성하게 자막도 아무렇게나, 음향효과는 사람 입으로 넣어 단 하루만에 제작이 완성된 채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솔직한 광고가 불러일으킨 반응은 엄청났다. 다른 광고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 판매면에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저거 광고 맞아?”, “근데 달팽인 왜 나온 거지?”, “정말 웃기네” 등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부추기는 데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냈다. 즉, 다른 광고와의 차별화된 기법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타겟으로 삼은 어린이들에게 크게 어필하였고 더 나아가 성인들에게도 재미와 웃음을 주면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고, 구매 증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III. 결론
유머광고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유머광고는 현재 수적으로 다른 장르를 크게 앞설 뿐 아니라 아이디어와 내용에서도 갈수록 기발해지고 있다. 갖가지 광고관련 조사에서 유머광고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첨단 기계문명이 대부분인 현대 시대에 훌륭한 유머광고는 그 효과를 따지기 앞서 삶의 청량제와 같은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머 광고는 핵심 정보의 수용을 방해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고, 상품에 대한 권태감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머의 반복은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말장난, 코믹연기, 코미디언, 유행에 치우친 유머 광고는 오히려 부작용을 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제품과의 연관성을 끊는 스토리 전개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유머는 제품을 팔기 위한 부차적인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즉, 유머광고는 브랜드와 제품을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박장대소 뒤에는 늘 허무함이 따른다. 보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는 유머를 구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예상치 못한 급반전, 재미, 흥미를 주는 유머광고야 말로 진정한 유머광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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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분석,   유머 광고,   기호,   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