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국가론 읽기 전에는 정치학 서적이지만, 읽고 나면 훌륭한 교육론이다
1) 국가론은 단순한 정치학 서적이 아니다
2) 서술상의 특이함에서 곤혹스러움과 그 뒤에 느껴지는 경탄과 희열
2. 국가론이 담고 있는 정의와 이상
1) 선의 이데아
2) 철인은 무엇일까?
3) 이상국가론
4) 국가론의 교육에 대한 관심
3. 국가론이 담고 있는 이상의 위험성
1) 철인 - 어쩌면 선의 이데아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참주일수도 있다
2) 절제, 용기, 지혜 정의 국가의 수호자에 의한 자기 정당화가 될 수도 있다
3) 플라톤의 이상국가론, 공산국가의 체제를 많이 닮은 듯하다
4. 그래도 국가론은 명저이다
1) 시대는 변했다
2) 국가론 그래도 명저이다
1) 국가론은 단순한 정치학 서적이 아니다
2) 서술상의 특이함에서 곤혹스러움과 그 뒤에 느껴지는 경탄과 희열
2. 국가론이 담고 있는 정의와 이상
1) 선의 이데아
2) 철인은 무엇일까?
3) 이상국가론
4) 국가론의 교육에 대한 관심
3. 국가론이 담고 있는 이상의 위험성
1) 철인 - 어쩌면 선의 이데아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참주일수도 있다
2) 절제, 용기, 지혜 정의 국가의 수호자에 의한 자기 정당화가 될 수도 있다
3) 플라톤의 이상국가론, 공산국가의 체제를 많이 닮은 듯하다
4. 그래도 국가론은 명저이다
1) 시대는 변했다
2) 국가론 그래도 명저이다
본문내용
며 현실적으로 나타나기 어려운가를 지난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4. 그래도 국가론은 명저이다.
1) 시대는 변했다.
국가론이 제시한 교육관과 선의 이데아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정신은 분명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며 그 이름만 달리하고, 그 역할만 달리했을 뿐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소양의 측면에서 국가론은 가치있는 이상을 제시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세월을 견디며 플라톤의 명저로 읽혀오는 것이 아닐까? 즉 국가론의 이상을 마음에 담되, 그 내용을 실천강령으로 신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흔히 고전을 접하는 과정에서 많이 접하는 실수가 고전의 권위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지나칠 정도의 맹신인데 플라톤의 국가론은 그러한 점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500년의 세월이 가지는 의미는 그 '이상'이 변화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 세상에 나올 때에는 그만큼 신중해야 하고, 많은 생각과 고려가 필요하다가는 것이다. '선의 이데아', '철학적 소양을 갖춘 군주' 그 말만 들어도 플라톤의 권위와 사상이 물씬 풍겨지는 듯한 이론에는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낡은 전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오늘날에도 치자가 시민을 무지한 구성원들을 해방시켜주고 있는가?', '치자의 도덕적 성향이 국가의 성향 전부를 좌우하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겠다. 여기에 순순히 긍정할 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의 이론이 잘못되었기 때문에도 그의 사상에 대한 전개에 있어서 오류가 있기 때문도 아니다. 단지 그의 사상이 오늘에 적용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플라톤의 국가론은 25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세월의 흐름이 담지 못하는 보편성은 분명히 존재하며, 특히 그것이 실천적인 면을 반영해야 한다면 그 이론이 극복할 수 있는 보편성의 세월은 더 짧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플라톤의 사상을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2) 국가론 그래도 명저이다.
한 시대의 이론은 그것이 실천성을 가지기 때문에 주목할만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이상이 담고 있는 심오한 의미와 뜻만으로도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 것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오랜 세월의 벽을 뚫고 후대에 귀감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론이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 할 수 잇다. 앞에서 나는 지나칠 정도로 실천적인 면에서 국가론을 비판하면서 그의 이상은 현실에서는 적용될 수 없는 고전이라고 치부해 버린 인상을 남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오해이다. 국가론은 어쩌면 국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통치자와 구성원의 정의를 동시에 강조한 책임은 부정할 수 없으며 그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에 있어 개개인의 덕목을 함양하는 교육에 그 방법을 두었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날과 같이 삶의 영역에서 응용학문이 주목을 받고 삶과 교육이 점차 유리되어 가는 상황에서 플라톤의 이상은 성숙한 시민은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그 자질은 교육을 통해 실현될 수 있고, 그 교육에 있어서 세속적인 교과에 중심을 두기 보다는 '정의'라는 본질적인 영역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은 오늘날에 주는 시사점이 결코 적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국가론은 더 이상 실천적인 입장에서 제시되기 어려운 고전이 되어버렸다. 지금이 고대 희랍과는 다르며, 그 다른 정도가 2,500년이라는 수치가 제시할 만큼 엄청난 것이기 때문에 시대의식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우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가 추구했고, 그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했던 그의 철학과 이상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플라톤을 우리가 알 수 있게 하는 힘일 것이다. 그가 오늘날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정의라는 것과 각자가 훌륭한 시민, 정치가, 군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서 교육이 강조되었다는 점은 오늘날, 아니 앞으로의 시대에서도 주목해야 할 변하지 않는 가치일 것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바램은 국가론은 이러한 방향에서 접근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정의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현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국가론을 보길 바란다. 완전하게 정의가 무엇인지 알려주지는 않겠지만, 정의에 대한 생각에 있어 가장 필요한 첫 번째 생각이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4. 그래도 국가론은 명저이다.
1) 시대는 변했다.
국가론이 제시한 교육관과 선의 이데아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정신은 분명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며 그 이름만 달리하고, 그 역할만 달리했을 뿐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소양의 측면에서 국가론은 가치있는 이상을 제시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세월을 견디며 플라톤의 명저로 읽혀오는 것이 아닐까? 즉 국가론의 이상을 마음에 담되, 그 내용을 실천강령으로 신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흔히 고전을 접하는 과정에서 많이 접하는 실수가 고전의 권위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지나칠 정도의 맹신인데 플라톤의 국가론은 그러한 점에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500년의 세월이 가지는 의미는 그 '이상'이 변화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 세상에 나올 때에는 그만큼 신중해야 하고, 많은 생각과 고려가 필요하다가는 것이다. '선의 이데아', '철학적 소양을 갖춘 군주' 그 말만 들어도 플라톤의 권위와 사상이 물씬 풍겨지는 듯한 이론에는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낡은 전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오늘날에도 치자가 시민을 무지한 구성원들을 해방시켜주고 있는가?', '치자의 도덕적 성향이 국가의 성향 전부를 좌우하는가'라는 질문을 해보겠다. 여기에 순순히 긍정할 수 있는가? 그럴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의 이론이 잘못되었기 때문에도 그의 사상에 대한 전개에 있어서 오류가 있기 때문도 아니다. 단지 그의 사상이 오늘에 적용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플라톤의 국가론은 25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세월의 흐름이 담지 못하는 보편성은 분명히 존재하며, 특히 그것이 실천적인 면을 반영해야 한다면 그 이론이 극복할 수 있는 보편성의 세월은 더 짧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플라톤의 사상을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2) 국가론 그래도 명저이다.
한 시대의 이론은 그것이 실천성을 가지기 때문에 주목할만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이상이 담고 있는 심오한 의미와 뜻만으로도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 것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침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오랜 세월의 벽을 뚫고 후대에 귀감이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론이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 할 수 잇다. 앞에서 나는 지나칠 정도로 실천적인 면에서 국가론을 비판하면서 그의 이상은 현실에서는 적용될 수 없는 고전이라고 치부해 버린 인상을 남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오해이다. 국가론은 어쩌면 국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통치자와 구성원의 정의를 동시에 강조한 책임은 부정할 수 없으며 그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에 있어 개개인의 덕목을 함양하는 교육에 그 방법을 두었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날과 같이 삶의 영역에서 응용학문이 주목을 받고 삶과 교육이 점차 유리되어 가는 상황에서 플라톤의 이상은 성숙한 시민은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그 자질은 교육을 통해 실현될 수 있고, 그 교육에 있어서 세속적인 교과에 중심을 두기 보다는 '정의'라는 본질적인 영역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은 오늘날에 주는 시사점이 결코 적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국가론은 더 이상 실천적인 입장에서 제시되기 어려운 고전이 되어버렸다. 지금이 고대 희랍과는 다르며, 그 다른 정도가 2,500년이라는 수치가 제시할 만큼 엄청난 것이기 때문에 시대의식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점을 지우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가 추구했고, 그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했던 그의 철학과 이상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플라톤을 우리가 알 수 있게 하는 힘일 것이다. 그가 오늘날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정의라는 것과 각자가 훌륭한 시민, 정치가, 군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과정에서 교육이 강조되었다는 점은 오늘날, 아니 앞으로의 시대에서도 주목해야 할 변하지 않는 가치일 것이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바램은 국가론은 이러한 방향에서 접근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정의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현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국가론을 보길 바란다. 완전하게 정의가 무엇인지 알려주지는 않겠지만, 정의에 대한 생각에 있어 가장 필요한 첫 번째 생각이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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