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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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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플라톤의 생애

Ⅲ.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상호연관성

Ⅳ. 플라톤의 주요 사상들
1. 이데아론
2. 인식론과 그 대상-선의 이데아
3. 윤리학과 이상국가론

Ⅴ. 플라톤의 이데아론

Ⅵ. 플라톤의 상기설

Ⅶ. 플라톤의 윤리학

Ⅷ. 플라톤의 국가론
1. 플라톤의 국가론 그 핵심사상
1) 플라톤식 계급론
2) 이상국가론: 철인왕
2. 플라톤식 계급론에 대한 평가
1) 계급론에 대한 질의
2) 계급론에 대한 의미 고찰
3. 이상국가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러나서 선 자체를 직관하는 생활만하고, 국가를 이끌어나갈 위대한 생각들을 내놓는다. 즉, 이로서 탄생한 철인왕은 만능이며 가장 선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서 그의 통치권한은 실로 어마하다. 이는 일종의 군주제라고도 할 수 있으나 신과 같이 전지전능한 철인왕이 통치한다는 점에서 국가를 위해 어찌보면 바람직해 보이기도 한다.
2. 플라톤식 계급론에 대한 평가
1) 계급론에 대한 질의
먼저 계급론에 있어서 정의를 향한 각각의 이데아가 조화해나가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각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이 맡은 바 임무를 잘 해냄으로서 올바른 국가를 형성해 나가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그러나, 이러한 플라톤식 급론은 이상적인 형태로서 존재할 뿐이지 실제로 적용되기에는 다소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 첫째, 플라톤식 계급론은 귀족제에 가까우며 계급간의 이동이 거의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제기된다. 이는 자유와 평등을 원칙으로 하는 현대 민주국가적 관점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못하다. 둘째, 수호자 계급에 있어서 가족과 부인을 어찌보면 공유라는 점에서 플라톤이 공 동체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고도 하겠다. 좋게 보면 수호자 계급을 이상국가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서 더 좋은 국가건설을 위한 제도였는지도 모르나, 한 편 그가 성적으로 상당히 개방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공유하는 플라톤식 사고는 어찌보면 성의 타락으로 보인다. 물론, 군인으로서 국가수호 에만 전념해야하는 특이한 계급적 특성이 있지만 그건 현대의 도덕가치적으로 옳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셋째, 플라톤의 영혼과 계급간의 대응에 있어서 그렇게 쉽게 구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인간은 누구나 그 모든 이데아를 잠재하고 있으며 그 영혼도 변화할 수 있음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넷째, 교육적인 측면에서 플라톤은 어쩌면 너무 강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 않나 한 다. 이는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침해이며 그것이 비록 옳은 일을 위해서라해도 바람직하지 않다. 반드시 어떻게 해야된다는 것은 인간을 기계론적으로 만들기 쉬우며, 그 교육에 있어서 너무 많은 희생이 뒤따르고 지나친 시간과 비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2) 계급론에 대한 의미 고찰
사실 플라톤식 계급론은 전제정치나 사회주의의 그것과는 많이 달라서 다소 의미있 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부터는 계급론에 대해서 우호적인 입장으로 전환하여 그 의의를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계급론은 이데아와 영혼론을 연결지은 플라톤 사상의 핵심이다. 또한 올바른 국가형성을 위한 중요한 고찰인 것이다. 플라톤의 사상적 범위가 단순히 철학 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범사화국가적인 입장에 있었음을 말해준다. 또한 플라톤 이 철학뿐만 아니라 법학이나, 사회학, 예능 방면에도 능통했음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둘째, 각각의 계급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한다는 점에서 이는 올바른 사회건설을 위해 우리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셋째, 교육은 정의를 실현하는 수단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교육의 중요성이야 말로 현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아닌가? 넷째, 개인과 사회의 관계이다. 서로 영향을 받고 또 영향을 주는 그 관계적 입장에서 플라톤이 사상을 제시함으로서 공동체적 정신과 함께 건전한 개인이 건전한 사회를 구성할 수 있음을 역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3. 이상국가론
이상국가실현을 위한 플라톤의 사상은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며 그의 철학적인 사상이 실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토대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철인왕에 대한 생각은 이렇다. 우선 그가 철인으로서 철인왕을 제시했다는 단순한 관점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하자. 그는 철인으로서 상당한 자부심과 자신감, 긍지를 지닌 인물이었음에 틀림없다. 또한 그가 철인왕을 제시한 것은 철인의 능력을 상당히 크게 평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그 당시 철인들에게 있어서 그 학문이나 사상적 깊이가 엄청났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철인정치란 도대체 권력국 가냐?, 법치국가냐?는 것이다. 철인이란 한사람에 의해 전체국가가 통치되는 형태, 이는 흡사 신이 통치하는 천국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이는 히브리적 신과는 조금 다른 희랍 종교적인 냄새가 난다고 할 수 있다. 희랍의 신은 인간적이다. 유일신에 대한 숭배만을 강요하는 그리스도교에 있어서는 다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 만 전지전능한 인간적인 통치자를 양성해낼 수 있다는 점은 인간이성에 대한 굳은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많은 철인들이 신적이성을 말해왔고 실제로 그것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분명하지만 플라톤은 과감히 그것을 토대로 하여 국가론을 제시한 용감하고 배짱좋은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다시 돌아가서 플라톤의 국가론은 일 종의 권력국가이자, 또한 가장 이상적인 법치국가이다. 권력국가이면서 법치국가라니, 약간은 모순되게 들리지만 철인왕의 말이 곧 법이며 그의 말은 정의에 맞는 말이니 가장 좋은 법이 아니냐는 말이다. 물론 일장일단이 있지만 플라톤의 정치적 이상을 되살려 정치실현의 목표로 삼아야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주 오랜 옛날의 사상이지만 요즘의 우리들 특히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고트프리트 마르턴, 김영근 역(1981), 플라톤, 서울: 행림
○ 고트프리트 마틴 지음, 이강서 옮김, 진리의 현관 플라톤,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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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인·김성환 편역(1991), 플라톤의 이해, 문학과 지성사
○ 김은중(1997), 플라톤 이데아의 실재성 비판, 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 라정원(1988), 플라톤의 정치이론사상, 한국정치학회회보
○ 미하엘 보르트 지음 ; 한석환 옮김(2003), 철학자 플라톤, 이학사
○ 박준영·김경남(1993), 플라톤철학의 정의개념과 교육
○ 이병수,우기동(1995),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 돌베게, 서울
○ 이광래(1988), 서양 철학사, 종로서적
○ 칼 R. 포퍼(1982), 열린 사회와 그 적들

키워드

플라톤,   플라톤사상,   플라톤철학,   국가론,   이상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