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중학 국어 3-1학기 기말 예상문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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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제1~30번

본문내용

론, 미처 아물지도 않은 면두를 또 쪼이어 붉은 선혈이 뚝뚝 떨어진다.
[나] 이걸 가만히 내려다보자니 내 대강이가 터져서 피가 흐르는 것같이 두 눈에서 불이 번쩍 난다. 대뜸 지게막대기를 메고 달겨들어 점순네 닭을 후려칠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헛매질로 떼어만 놓았다.
이번에도 점순이가 쌈을 붙여 놨을 것이다. 바짝바짝 내 기를 올리느라고 그랬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고놈의 계집애가 요새로 들어서서 왜 나를 못 먹겠다고 고렇게 아르릉거리는지 모른다.
[다] 나흘 전 감자 ①쪼간만 하더라도 나는 저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은 없다.
계집애가 나물을 캐러 가면 갔지, 남 울타리 엮는 데 ②쌩이질을 하는 것은 다 뭐냐? 그것도 발소리를 죽여 가지고 등 뒤로 살며시 와서,
“얘! 너, 혼자만 일하니?”
하고 긴치 않는 수작을 하는 것이었다.
어제까지도 저와 나는 이야기도 잘 않고 서로 만나도 본척만척하고 이렇게 점잖게 지내던 터이련만, 오늘로 갑작스레 대견해졌음은 웬일인가? 항차 망아지만한 계집애가 남 일하는 놈 보고…….
[라] “한여름이나 되거든 하지 벌써 울타리를 하니?”
잔소리를 두루 늘어놓다가 남이 들을까 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그 속에서 깔깔대인다. 별로 우스울 것도 없는데, 날씨가 풀리더니 이놈의 계집애가 미쳤나 하고 의심하였다. 게다가 조금 뒤에는 제 집께를 ③할끔할끔 돌아보더니, 행주치마의 속으로 꼈던 바른손을 뽑아서 나의 턱 밑으로 불쑥 내미는 것이다. 언제 구웠는지 아직도 더운 김이 홱 끼치는 굵은 감자 세 개가 손에 ④뿌듯이 쥐였다.
[마] “난 감자 안 먹는다, 니나 먹어라.”
나는 고개도 돌리려지 않고 일하던 손으로 그 감자를 도로 어깨 너머로 쑥 밀어 버렸다.
그랬더니 그래도 가는 기색이 없고, 뿐만 아니라 쌔근쌔근하고 심상치 않게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다. 이건 또 뭐야 싶어서 그 때서야 비로소 돌아다보니 나는 참으로 놀랐다. 우리가 이 동리에 들어온 것은 근 삼 년째 되어 오지만, 여지껏 가무잡잡한 점순이의 얼굴이 이렇게까지 홍당무처럼 새빨개진 법이 없었다. 게다가 눈에 독을 올리고 한참 나를 요렇게 쏘아보더니 나중에는 눈물까지 어리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바구니를 다시 집어들더니 이를 꼭 악물고는 엎어질 듯 자빠질 듯 논둑으로 ⑤힁하게 달아나는 것이다.
19. 점순이가 나를 괴롭히는 본질적인 이유는?
① 점순이와 ‘나’의 신분 차이 때문에
② 산골 마을에 다른 남자애가 없어서
③ 점순이가 주는 감자를 ‘내’가 거절해서
④ 예전에 ‘내’가 먼저 점순이를 놀려서
⑤ 처음에 우리 닭이 점순네 닭을 이겼기 때문에
정답 : 3
20. 다음 중 낱말의 풀이가 잘못된 것은?
① 사건만 ② 귀찮은 짓 ③ 눈치를 보며
④ 가득 ⑤ 천천히
정답 : 5
21. ‘감자’의 상징적 의미는 무엇인가?
① ‘나’와 점순이의 신분의 차이
② 점순이에 대한 ‘나’의 사랑
③ ‘나’와 점순이의 오래된 갈등
④ ‘나’에 대한 점순이의 사랑
⑤ ‘나’와 점순이의 경제적인 차이
정답 : 4
22. 다음 글에서 주장의 근거로 내세우지 않은 것은?
운영자님, 게시판을 폐쇄하시겠다고요? 운영자님 뜻은 잘 알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잘못도 있지만, 그러나 그런 결정은 너무 성급한 것 같습니다. 한 번이라도 주의나 경고의 글을 올려 주실 수는 없었나요? 그랬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었을 텐데요.
운영자님! 이번 결정이 누구의 뜻에 의한 것인가요? 게시판의 관리는 운영자님이 맡으시지만, 그 주인은 운영자님을 포함한 우리 모두 아닌가요? 이 문제는 우리 회원 모두와 관련됩니다. 운영자님 혼자서 처리하실 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임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한 사람, 또는 일부의 독선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임은 ‘우리’의 것이고, 그래서 그 결정도 ‘우리’가 해야 하지요. 운영자님, 그리고 우리 모임과 홈 페이지를 이끌어 나가는 여러분, 제 말을 깊이 새겨 두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제 의견에 동참하시는 분들 모두 답글 올려 주세요. 아마 대부분이시겠지요?
① 게시판의 주인은 동호회 구성원 모두이다.
② 동호회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힐 수 없다.
③ 혼자 결정한 것은 절차상 잘못된 일이다.
④ 욕설에 대해 한 번도 경고(주의)를 주시 않았다.
⑤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였다.
정답 : 2
23. 음운의 변동이 일어나는 가장 적당한 이유는?
① 글자의 표기를 쉽게 하기 위해서
②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③ 발음을 여러 가지로 해 보기 위해서
④ 국어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⑤ 발음을 쉽고 편하게 하기 위해서
정답 : 5
24. 다음 중 자음동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① 강릉 ② 있다 ③ 대관령 ④ 독립 ⑤ 광한루
정답 : 2
25. 다음의 밑줄 친 말 중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어느 것인가?
①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다.
② 남자 친구와 해돋이 공원에 갔었다.
③ 내가 굳이 그렇게 해야 하니?
④ 다음 주에 설악산에 같이 갈래?
⑤ 끝이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어.
정답 : 1
26. 다음 중 음운의 축약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① 빨갛다 ② 씹히면 ③ 하얗다 ④ 젖히다 ⑤ 놓으면
정답 : 5
27. 다음의 밑줄 친 말 중에서 음운의 축약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어느 것인가?
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뤄 두면 마음이 편해?
②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이다.
③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다.
④ ‘국화꽃 향기’를 봤는데 정말 슬프더라.
⑤ 준홍이의 작품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정답 : 2
28. 다음의 밑줄 친 말 중에서 음운의 변동이 다른 하나는 어느 것인가?
① 친구들과 늦게까지 노니 좋긴 했다.
②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참 힘들다.
③ 10년 후 너의 모습을 그려 봐.
④ 물이 어는 온도가 어떻게 되니?
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정답 : 3
29. 다음 중 음운의 탈락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① 먹여 ② 따님 ③ 차돌 ④ 부삽 ⑤ 다닫이
정답 : 1
30. 겹받침이 쓰인 ‘넓게 맑고’를 바르게 발음한 것은?
① 넙게, 밥꼬 ② 널게 발꼬 ③ 널께 밥꼬
④ 널께 발꼬 ⑤ 넙게 발꼬
정답 : 3

키워드

본질,   상상력,   사회,   의식,   봉건,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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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28
  • 저작시기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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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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