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 감상문

목차

1. 줄거리

2. 영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화면 구도와 카메라 기법

3. 영화속의 색채

4. 영화속 인물들의 의상

5. 영화를 본 후 나의 소감

본문내용

어졌을 때,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였지만, 마지막 알리가 1등으로 들어갔을 때는 모든 이의 반응은 달랐다. 어떤 이는 넘어져서 이제는 틀렸구나하면서 포기했던 마음을 달래려고 1등을 원하였던 사람도 있었고, 어떤 이는 3등을 못해서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한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시무룩한 얼굴을 하면서 소감을 발표하는 그에게서는 세상의 때묻지 않은 한 소년의 마음을 볼 수 있다.
그런 그의 발을 애무하듯이 달래주던 물고기의 마지막 장면도 잘 연출해낸 또 하나의 작품이었다. 감독에 의하면 그 장면을 연출하면서 과연 물고기들이 자신들이 의도하는 대로 해줄지에 관해서 의문을 가졌었다고 한다. 하지만, 알리는 잘 될 거라면서 촬영을 하였고, 이내 물고기들도 알리의 마음을 알았는지, 알리의 두툼해진 발을 싸고 돌았다. 다른 어떤 부분에서도 느끼지 못한 진한 감동의 한 부분이다.
영화속에는 세세한 재미들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티없이 맑고 예쁜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엽다. 굳이 동심으로 돌아가자는 구호를 외치는 영화도 아닌데 왠지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는 거 같은 깨끗함을 느낄 수 있다. 천국의 아이들이라면 바로 천사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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