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과거와 ‘연루’되기

소개글

미디어를 통해 과거와 ‘연루’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우리 안의 과거』를 중심으로

2. 과거 표현하기 : 미디어와 역사

3. 역사에 대한 태도 : 맥락 있는 ‘진지함’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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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써 역사에 대한 ‘진지함’을 위해서는 부적절한 공간이 되는가? 역사에 대한 ‘진지함’을 위해서는 이를 표현해내는 수단에 앞서 그 ‘진지함’의 속성을 고민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어떤’ 진지함인가?’와 같은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디어의 표현에 따른 수용의 절대성은 그 형식에 좌우되는 것이지만 결국은 그 형식을 통한 내용이 수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에 대한 태도를 고민할 때에는 ‘누가, 어떻게, 무엇을 목적으로’ 역사에 대해 진지함을 가지는지를 먼저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그럴 때에 ‘5.18 민주화운동’, ‘광주대학살’, ‘광주민중항쟁’ 등으로 불리는 과거가 한 때는 ‘북한 괴뢰의 난동’, ‘광주 폭도들의 난동’으로 믿어지기도 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러한 왜곡에서 과거의 기억들을 다시 불러내어 역사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광주대학살’, ‘광주민중항쟁’과 같은 명명 속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설명해내지 못하는 사건 안팎의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렇기에 ‘누가’, ‘왜’ 설명되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 즉 역사에 대한 맥락 있는 ‘진지함’이 더욱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키워드

미디어,   과거,   역사,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