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성장과 재벌개혁

소개글

국내기업의 성장과 재벌개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국내기업의 성장과 재벌(Chaebol)개혁
Ⅰ.서론

Ⅱ.본론
(1)한국경제와 국내기업의 성장
(2)우리 나라 재벌의 형성과정
(3) 재벌의 실태
(4) 재벌의 문제점
(5) 재벌개혁

Ⅲ. 결 론

본문내용

관리계층을 축소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지연학연혈연에 근거한 파벌주의를 파괴하는 일이다. 자발성창의성을 위축시키는 의사결정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수직적 조직을 기능별로 개편하여 단위사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재벌그룹에는 2세 사장이나 경리출신 사장이 많다. 이제는 경영환경이 변하여 회계의 투명성이 요구된다. 비자금 따위를 위한 회계분식이 어려워진 만큼 사장의 역할도 달라졌다.
총수 1인을 정점으로 하는 중앙집권방식의 재벌체제에서는 엄격한 의미의 경영은 없고 통치만 있을 뿐이다. 계열기업별로, 사업장별로 분권화를 서둘러야 한다. 경직된 조직경영은 조직원의 창의성을 묵살하기 쉽다. 총체적 에너지를 동원하는 데 실패하면경쟁우위를 상실한다. 이것은 사멸한 무수한 재벌들이 증명하고 있다. 계열분리를 서둘러야 한다. 이것은 재벌해체가 아닌 재벌생존의 길이다.(나라경제 권두칼럼 ‘재벌생존의 길’ 김영호)
Ⅲ. 결 론
한국경제에서 재벌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한 것이며 더욱이 한국의 주요 산업 특히 수출산업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경제에서의 재벌의 성장은 서구의 경우에서와 같이 자유경쟁적인 자본축적과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815광복 후 미국이 주도한 원조물자의 배분과 불하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 시기 이래로 재벌은 관료와의 유착을 기반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점차적으로 한국경제에서 그 영향력을 제고해 왔다. 그런데 이처럼 재벌의 성장과 영향력 확대는 자원의 낭비, 기술진보의 정체, 시장기능의 훼손, 중소기업의 불안정성의 확대 등의 부정적 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재벌개혁은 필수적이며 재벌을 개혁하려면 먼저 족벌 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자신의 지위와 부를 아들들에게 세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을 운영을 투명화시키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 경영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 경영을 맞아 기업을 운영해야 하며, 문어발식 기업확장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재벌기업문화는 결과적으로 세계시장에서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재벌개혁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재벌이 싫다는 정서적 이유 때문에 재벌의 기업관행 전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만큼 큰 오류는 없다. 이로 인해 공정거래법의 경제력 집중 억제책이 입법화되고 핵심적인 기업활동을 규제하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현재의 재벌구조를 ‘비효율적이고 기형적인 조직’으로 보는지, 아니면 한국의 제도적 환경에서 진화해 온 ‘적응의 산물’로 보는지에 따라 대책은 명확히 달라진다. 기형적 조직으로 보면 과감한 수술이 필요한 반면 적응의 산물로 보면 수술에 앞서 환경과 제도의 변화가 선행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계기로 기업집단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재벌 계열사간 지급보증의 해소와 결합재무제표의 도입, 적대적 M&A 허용조치, 경영책임을 강화하는 기업 지배구조의 개혁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제도학파기업이론과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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