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마르크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담아내야 한다. 바로 근대를 넘어서야 한다. 마르크스주의는 근대성의 지반에서 멈추어 섰다. 역사는 앞으로 진행했고, 마르크스주의는 이제 스스로의 역사 지층을 읽어내고 실천적으로 탐색해야 한다. 그리고 근대의 지층에 놓인 스스로의 지층 붕괴와 습곡작용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인식: 근대는 마르크스주의의 중요한 지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유지되는 잉여노동에 의한 자본의 증식과 극대화된 자본주의, 이 자본주의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정당화, 그리고 물화된 인간, 탈근대의 지평위에 근대와 다름없는 건물이 존속할 수 있는 이유는?
마르크스주의는 이제 탈근대의 지평위에 건설되어야 한다. 토니 클리프는 바로 이것을 망각하고 있다. 그는 근대의 틀 속에서 굳어진 사회주의의 판을 그대로 들이대고 있다. 그러나 이제 그러한 틀은 맞지가 않다. 국가사회주의와 전체주의 그리고 나치즘과 구별된 사회주의 고유의 것에 관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틀을 통해 사회주의를 보아야 한다. 진정한 사회주의가 다른 사상과의 차이로 인해서 생겨나는 것이라면 고유한 사회주의의 생명력은 또한 실패한 사회주의와의 차이를 통해서 정립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주의 자체의 고유한 원리들이 차이를 불러온다고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그것은 스스로를 볼 수 없는 구조 와 같이 맹점을 가진 구조를 만들어 낸다.
한 가지만 간략하게 언급하면, 근대는 주체성의 논리에 의해 주도되었던 시대였다. 자연과 인간은 당연히 구분되는 것이었고, 또한 구분되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데카르트의 주체철학이 바로 이것을 대변해 준다. 주체는 진리를 개현하는 장소이며, 진리가 속하는 장소이다. 이것이 바로 근대 주체 철학의 근본 명제이다. 진리의 개현과 실현 장소로서의 주체성의 철학. 마르크스주의는 바로 이 판위에서 움직인다. 아마도 극단적인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실천이라는 이름으로 근대철학은 초월되는 듯이 보이나 여전히 근대의 지평아래에 종속되어 버린다. 따라서 근대의 지평을 보는 자는 마르크스주의의 진리성을 확인할 뿐, 그것이 자라나온 지평을 볼 수 없게 된다. 아이러니: 마르크스는 스스로가 진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진리를 보지 못한다. 진리의 소유는 바로 진리의 비소유와의 차이를 통해 생겨나는 것이지, 진리자체의 소유를 통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듯 마르크스 이론은 그 이론 자체의 의의를 떠나 당시 자본주의의 폐단에 따른 다수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사상으로 발전했다는데 그 가치가 있다. 마르크스 이론이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난 오늘날 세계는 완벽한 복지국가를 각 국가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더욱 발전된 이데올로기를 통해 더욱 나아진 국가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발췌>>
1.『資本論』마르크스, 칼 1989 (比峰出版社)
2.『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Callincos, Alex 1994 (책갈피)
3.『마르크스주의와 민주주의』한상진
4.『칼 마르크스』벌린, 이사야 1982 (평민사)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12.17
  • 저작시기2006.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332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