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때린 사실을)인터넷에 올려봐야 (아이가)졸업할 때까지 꼬리표 달고 간다. 선생님들끼리 전산으로 다 주고 받는다.”는 등의 엄포를 놓기도 했다고 학부모들은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 교사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교육청이 이 교사를 하루빨리 중징계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사는 강북교육청 감사에서 감사반이 성추행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술에 취해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학교현장, 불법 찬조금 여전...학부모가 화장실 청소까지]
2005년 11월 5일 (토) 17:30 민중의소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찬조금이 근절되지 않은 병폐로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 모 중학교의 경우 지난달 27일 학교 축제 이후 학부모 임원 15명이 15만원씩 2백여만 원을 조성해 모 갈비집에서 교사 10여명에게 향응을 제공했다. 또 이들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나눠 마시고 춤을 추는 등 학부모와 교사 사이를 뛰어넘었다.
이와 관련해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하 참교육학부모회)는 4일 국가청렴위원회에 모 중학교 교장 및 향응접대에 응한 교사, 접대를 제공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조사할 것과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참교육학부모회는 그동안 제보 받은 불법찬조금 사례를 교육부에 제공하면서 동시에 감사할 것을 요청했다.
참교육학부모회에 따르면 서울 모 고등학교 축구부에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한달에 50만원의 회비와 50만원의 밥값 등 총 100만원의 찬조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게임 때 마다 심판비 명목으로 몇 백만 원씩 거둬 준다고 한다.
새로 신설된 서울 모 고등학교는 학부모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불려나가 화장실 청소를 하고, 학부모 임원의 경우 최고 150만원에서 최저 40만원까지 찬조금을 걷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학부모는 “돈 없는 부모여도 권력 없는 부모여도 아이들은 같이 대접받아야 하지 않는가”라며 찬조금 미납에 따른 차별대우를 성토했다.
경기도 부천의 모 중학교는 반 회비로 5만원에서 2만원씩을 걷어 납부하고 있으면, 중간고사 치른 후에는 상견례라는 명목으로 영양사, 서무과 등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 이때 사용되는 식사비와 술값은 100만원이 넘었다고 학부모가 제보했다.
맹철영 기자
학부모들은 “이 교사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교육청이 이 교사를 하루빨리 중징계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사는 강북교육청 감사에서 감사반이 성추행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 “술에 취해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학교현장, 불법 찬조금 여전...학부모가 화장실 청소까지]
2005년 11월 5일 (토) 17:30 민중의소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찬조금이 근절되지 않은 병폐로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시 모 중학교의 경우 지난달 27일 학교 축제 이후 학부모 임원 15명이 15만원씩 2백여만 원을 조성해 모 갈비집에서 교사 10여명에게 향응을 제공했다. 또 이들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나눠 마시고 춤을 추는 등 학부모와 교사 사이를 뛰어넘었다.
이와 관련해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이하 참교육학부모회)는 4일 국가청렴위원회에 모 중학교 교장 및 향응접대에 응한 교사, 접대를 제공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조사할 것과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참교육학부모회는 그동안 제보 받은 불법찬조금 사례를 교육부에 제공하면서 동시에 감사할 것을 요청했다.
참교육학부모회에 따르면 서울 모 고등학교 축구부에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한달에 50만원의 회비와 50만원의 밥값 등 총 100만원의 찬조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게임 때 마다 심판비 명목으로 몇 백만 원씩 거둬 준다고 한다.
새로 신설된 서울 모 고등학교는 학부모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불려나가 화장실 청소를 하고, 학부모 임원의 경우 최고 150만원에서 최저 40만원까지 찬조금을 걷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학부모는 “돈 없는 부모여도 권력 없는 부모여도 아이들은 같이 대접받아야 하지 않는가”라며 찬조금 미납에 따른 차별대우를 성토했다.
경기도 부천의 모 중학교는 반 회비로 5만원에서 2만원씩을 걷어 납부하고 있으면, 중간고사 치른 후에는 상견례라는 명목으로 영양사, 서무과 등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 이때 사용되는 식사비와 술값은 100만원이 넘었다고 학부모가 제보했다.
맹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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