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열쇠 찾기의 노력 -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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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단위경제위기를 극복할 도구로서 가능성과 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검토하고 있다. 선진국의 사례로 인간의 얼굴을 갖는 지방고용교역시스템인 '레츠', 지방경제를 강화하는 '스크립', 주목받는 공동체 통화인 '이타카 아워즈'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역경제의 발전과 인간노동의 가치를 공평하게 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간 유대를 인간적으로 강화하고, 외부경제에 의한 내부 지방경제의 혼란을 막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은 지역통화의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는 것들이며, 구체적으로 자립적인 지방 및 지역경제의 창출은 자원과 기술이 지역에서 유용할 때 수입을 지방생산과 노동을 통해 대체하게 될 것이며, 모든 사람을 포함한 설계로 인하여 개인 모두의 기술과 지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가치와 인식이 필요하고 이것들은 계획주체들의 분명한 목표설정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지역통화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위한 과제로 신속한 시행과 지속적인 문제분석과 대안제시, 구성원에 대한 꾸준한 교육, 지방과 중앙 정부의 지원을 꼽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지구정상회의 참관기
여기에서는 저자의 요하네스버그 지구정상회의 참관에 대한 경험과 그 소감을 정리하여 기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저자는 이 회의 참석에서 많은 실망감을 갖고 온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빈곤과 환경문제해결을 주장하는 회의가 지구상의 최빈국 중 하나인 곳에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이루어졌음에도 그 구체적 실천방안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저자는 그 현장 속에서 그 한계를 몸소 느끼고 돌아와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회의가 이루어진 요하네스버그는 극심한 흑백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경험한 남아프리카공하국의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이다. 이러한 그들의 역사적 경험은 저자가 직접 눈으로 보았듯이 도시공간의 이중적 모습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했을 것이다. 1인당 20만원어치의 식사를 하던 회의장의 호화스러운 식사 장 밖으로는 하루에 한 가족이 1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하루를 이겨나가는 빈민촌이 있다. 빈곤의 현장에서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했던 참석자들이 결국 이끌어낸 결과는 정치적 의지만 천명된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요하네스버그 선언문'과 구체적 실행내용이 없는 이행계획뿐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에서도 성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며, 저자는 희망도 보았다고 말한다. 그것은 러시아와 중국의 교토의정서 비준에 의한 2005년 교토의정서 발효와 아이보리 파크이다. 결국 저자는 이러한 희망 때문에 우리의 지방적인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결국은 세계적인 목표인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을 것이다.
Ⅲ. 이 책을 읽은 감상
최근 우리주변에 도시와 관련한 문제는 지역적 수준에서 전 지구적 수준까지 다양하게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하나로 결집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지역적으로는 지방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며,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극복하여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구적으로는 갈수록 그 재앙이 현실로 나타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비근한 예로 나의 고향인 목포는 구도심활성화를 위하여 구도심주변 차로에 전등장치를 설치하는 '루미나리'를 건설하고, 구도심에서 바로 보이는 유달산의 정상과 곳곳의 시설물에 전등장치를 설치하여 멀리에서도 밤인데도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설치하였다. 결국 이런 모든 노력은 외부관광객을 구도심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활성화 시켜보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지만 이 설치물들이 구도심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가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이러한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확실해 졌으며, 결국 도심의 활성화 방법으로 생태도시조성이 더 장기적 방법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 후반부에서도 잠깐 언급되었던 교토의정서는 저자가 언급한 빈도보다 훨씬 현실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당장 우리나라가 이행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도 이행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며, 그에 대한 준비수준을 돌아보면 참담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의 내용을 전개하는 동안 계속 언급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이를 위해 특히 강조한 교통에서의 극복방안들은 교토의정서 이행 준비를 위한 충분한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이 방안들이 국내에서 도입되어 시행준비과정에 있다는 사실은 불행 중 다행일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기후변화 협약과 관련한 내용을 여러 과목을 수강하면서 접할 기회가 있었다. 정치적으로 이해당사국들, 특히 산유국과 미국을 위시한 강대국들의 비협조적 태도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들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태도를 고민하였고, 경제적으로는 교토의정서의 이행국간의 오염물질 배출권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대비상황 점검과 그 대책을 고민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는 교통과 관련하여 대중교통이 이 문제의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별로 고민하지 않았던 간선급행버스에 대한 이해를 확립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대중교통이 확실한 시민의 발이 되어준다면 나부터 당장 자가용을 구매할 의사가 없으며, 카쉐어링과 같은 보안책이 마련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가질 욕심을 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잦은 버스운전사 노조의 파업과 정확하지 않은 버스배차간격, 교통체증과 잦은 정차로 인한 이동시간의 문제는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이며 이들에 대한 해결책은 이 책속 선진사례들에서 다 얻어졌다. 앞으로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도 색깔구분이 된 멋진 버스와 정확한 배차시간을 약속하는 빠른 버스를 멋스러운 정거장에서 기다리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기대하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예전 영화 속(제목: 투모로우)에서 본 이상 기후로 인한 지구의 대재앙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감상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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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12.21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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