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도시를 위하여 -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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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기 위해서는 행성이 아마도 세 개 정도는 되어야 한다. 선진국과 저개발국간의 소비차이도 심각하지만 2030년이 되면 인구의 3분의 2가 도시에 살게 됨으로 도시와 시골간의 생태적 불균형도 심각하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멜더스의 암울한 예언이 빗나갔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현재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 문제들이 해결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때문에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이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Ⅲ. 이 책을 읽은 감상
이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먼저 생각되는 것은 인류와 도시는 때어서 생각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었다. 인류의 역사가 곧 도시의 발달 역사였고, 인류 최고의 발명들은 결국 도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들이었다. 때문에 저자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기원과 관련하여 도시가 먼저 발달했고 이로 인하여 잉여생산이 났다는 이론에 수긍하게 되었다.
도시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도시의 역사 속에서 매우 흥미로웠던 것은 인간본연의 욕구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수메르의 점토판을 해석해 보면 인류의 가치는 그때도 지금도 동일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생각은 그들과 나를 하나로 연결해 준다는 느낌을 갖게 하였다. 아마도 고대 도시문명을 발견하기위해 노력하는 고고학자들은 이런 느낌 때문에 고대의 도시보다는 고대 보통 사람들을 찾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내 개인적으로도 도시의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도시의 환경오염은 도시로 하여금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지만 동시에 문명의 발달이라는 상징도 갖기 때문에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도시는 고대부터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시가 갖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임 없이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시는 분명 사람들이 원하는 긍정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현대에 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환경파괴일 것이다. 나는 이 문제 또한 도시가 해결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서울을 비롯하여 광주에서도 도시 내 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과거 발전을 위해 막았던 하천은 환경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복원되고 있으며 도시들은 이러한 도시 녹지조성에 아낌없이 투자 하고 있다. 가끔 외화를 보면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를 볼 수 있다. 센트럴 파크를 위에서 촬영한 사진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뉴욕은 세계 최대의 최고의 도시이다. 그만큼 현대화된 도시라고하면 현란한 네온사인과 마천루만을 상상하기가 쉽다. 하지만 마천루 사이에 엄청난 크기로 존재하는 센트럴 파크를 보면서 가장 쉬고 싶은 공간이 도시 속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최근 용산 기지가 반납되면서 센트럴 파크를 한국의 서울에서 재현해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도 정부의 기지이전 비용 마련을 위해 용산 기지 백퍼센트 녹지조성이 불가능해 보여 우려의 목소리와 불만이 나오고 있다. 도시계획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편의주의가 또 그 모습을 드러낼지 모른다. 일부를 용도 변경하여 이전비용을 벌지 않으면 국가 재정이 감당할 수 없다는 정부와 세계도시로 나아가기위해 제2의 센트럴 파크가 필요한 서울시간의 대립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아직은 미지수이다.
하지만 앞선 도시들의 사례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문제를 피하고자 했던 스톡홀름과 베를린의 노력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앞으로의 도시 계획이 어떠한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할지는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는 더 큰 도시들을 보고 싶고, 그중 한곳에서 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싶다. 이 책의 중간쯤에 저자는 독자에게 언어의 문제 등을 고려하지 말고 살고 싶은 도시를 골라볼 것을 요구 한다. 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머릿속에 여러 도시들을 열거해보았다. 스톡홀름, 뉴욕, 파리, 런던 등 세계적 도시들이 생각났지만 결국 나는 내가 살게 될 도시가 세계적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아직은 졸업 후 어떤 도시에서 살게 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분명 그 곳이 희망의 도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도시들도 세계의 도시들처럼 더 나은 도시를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굳이 다른 나라의 도시보다는 우리나라 도시가 마음의 안정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해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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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12.21
  • 저작시기2006.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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