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게 축제를 보고나서....

본문내용

경진대회 후에도 시식의 기회가 주어지고, 대게를 활용해서 만든 여러 가지 요리들도 무료시식의 기회가 마련된다. 울진대게 및 해산물 요리 시연에서는 대게 뿐 아니라 우리 동해바다에서 나는 여러 가지 해산물을 재료로 해서 신기한 형태와 새로운 요리방법을 선보이며, 시연 후에 맛 보는 시간 또한 알찬 기회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게잡이 참관 및 선상 일출 체험은 대게잡이를 나서는 배에 직접 관광객이 승선해서 대게잡이의 현장을 체험하고 바다 위에서 동해일출의 장관까지 지켜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 신나는 대게사냥에 동참할 수 있다. 대게요리도 맛보고, 활기차게 그물을 잡아당기는 동해바다 대게잡이의 현장도 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울진대게축제에서 기다리고 있다.
매년 다체로운 행사가 우리 고장에서 열리며 해가 갈수록 좀 더 진보해 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5) 내 고장 울진 대게 축제 효과
울진의 세계화
푸른 동해바다의 도시 울진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새로운 휴식공간으로의 인식.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의 전환.
울진 대게의 전국적인 홍보.
관광도시의 부각.
수익의 확대.
대규모 행사를 통한 전 시민의 참여로 공감과 자긍심 고취.
아직까지 울진은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비교적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진의 깨끗한 자연을 부각 시키며 맑은 공기와 전경으로 오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방문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3. 맺은말
울진 대게 축제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면서...
울진 대게 축제는 내가 사는 곳 바로 앞에서 하는 축제라 다른 사람들 보다는 울진대게 축제가 추구하는 바에 대해서 잘 알고, 더군다나 어촌 계장이신 아버지를 도와 여러번 일도 도와 드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울진군 사람들을 비롯한 특히 내가 사는 후포 주민들도 고생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
아직 축제가 7회 인 만큼 그 횟수가 작지만, 그래도 4월 달에 열리는 울진 대게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열심히 뭉쳐서 서로 도와가며,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날은 울진대게를 다른 지역에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시킨다는 취지하에 열리는 축제지만, 지역주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집 밖으로 나와서 즐기는 행사로 그동안 고생한 어민들 모두 한해 동안 사고 없이 고기 풍년이 들게 하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 울진 대게 축제 전에 아버지랑 전화 통화하면서, 요즘 고기가 잘 안 잡힌다고 하던데, 후포에 예전처럼 고기가 넘쳤으면 좋겠고, 아직 울진대게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 고장 특산물인 대게를 많은 사람들이 그 맛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
해가 갈수록 울진 후포의 대게 축제가 진보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아서는 아직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으므로 우리 지역인의 축제가 아니라, 인터넷이나, 다른 대중매체를 이용해서 널리 울진 대게 맛과 문화를 알려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행사 진행에 있어서도 우선은 좀 손해를 보더라도 시식코너를 많이 만들어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잘 접대해야 할 것이며, 다양한 행사도 좋지만, 다양한 행사 속에 타지역인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해야 할 것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큰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더불어 울진에는 다른 축제(백암온천 축제, 울진 송이 축제, 성류문화제, 평해 단오제등)도 많고 친환경 엑스포도 개최할 만큼 깨끗하고 맑은 지역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우리지역의 축제와 문화에 대해서도 알고, 바다 사람들의 좋은 인심도 느끼고, 맑은 바다 향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한다. 울진 대게 축제 화이팅!!!

키워드

울진대게 축제,   내고장 축제,   우리나라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