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철학의 정의
Ⅲ. 철학에서의 진보
Ⅳ. 철학과 진리
Ⅴ. 피히테의 사상과 철학
Ⅵ. 화이트헤드의 철학과 지각론
1. 지각론
2. 인과적 효과성에 있어서의 지각
3. 단순 물리적 느낌으로서의 인과적 지각
4. 예기적 지각과 현시적 지각
5. 상징적 연관 : 인간의 일상적 지각
Ⅶ. 칸트 철학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순수이성비판
2.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실천이성비판
3. 나는 무엇을 원해도 좋은가?: 판단력 비판
Ⅱ. 철학의 정의
Ⅲ. 철학에서의 진보
Ⅳ. 철학과 진리
Ⅴ. 피히테의 사상과 철학
Ⅵ. 화이트헤드의 철학과 지각론
1. 지각론
2. 인과적 효과성에 있어서의 지각
3. 단순 물리적 느낌으로서의 인과적 지각
4. 예기적 지각과 현시적 지각
5. 상징적 연관 : 인간의 일상적 지각
Ⅶ. 칸트 철학
1.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순수이성비판
2.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실천이성비판
3. 나는 무엇을 원해도 좋은가?: 판단력 비판
본문내용
가능하게 해주는 조건으로서, 우리의 의식 안에 있는 것이다. 즉, 그에 따르면 대상(사물)의 감각적 인식이 가능한 것은 우리의 의식 내에 시간과 공간이라는 (경험으로부터 독립된, 그래서 순수한) 틀이 있기 때문이다. 시공간이라는 우리 의식 내부의 틀로써 파악될 수 없는 것(신, 영혼 등)은 따라서 인식할 수 없는 것이 된다(\"감각의 순수형식은 시공간이다\"). 다음으로, 우리는 연필에 어떤 힘을 가하면(원인) 그것이 움직인다(결과)는 사실을 (실제 경험을 하지 않고도) 미리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인식은 바로 우리의 의식 내부에 있는 \'인과율\'이라는 선험적(경험에 앞선) 틀 때문에 가능하다. 이 틀을 칸트는 \'범주\' 라고 했는데, 범주에는 양(단일/다수/전체), 질(실재/부정/제한), 관계(원인-결과 /실체-속성/상호작용), 양태(가능/현실/필연) 등이 있다. 이 선험적 인식틀 (범주)에 의해서 우리는 \"힘을 주면 연필은 움직인다\"(관계; 원인-결과) 뿐만 아니라 \"연필이 많다\"(양; 다수) 혹은 \"연필은 부러질 수 있다\"(양태; 가능)의 인식이 가능한 것이다(\"오성의 순수형식은 범주이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감각과 오성에 의해 사물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데,
1) 시공간이라는 감각의 선험적 형식에 의해 사물을 일차적으로 지각하고,
2) 이 지각된 잡다한 현상은, 범주라는 오성의 선험형식에 의해 양과 질, 혹은 관계와 양태 등으로 통일적으로 파악된다(외부 대상의 현상적 실재는 따라서 우리 의식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전통인식론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이를 칸트는 인식론에 있어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라고 불렀다).
2.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실천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에서 다루어지고 주된 주제는 도덕적 행위의 선험적 근거이다. 칸트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함에 있어서 도덕적으로 옳으려면, (그 결과에 의한 이익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그 행위가 옳다는 이유만으로 행해야하는데, 이러한 의지를 그는 \"선의지\"라고 불렀다(동기론적 윤리설). 선의지에 의한 도덕적 행위에도 선험적인 원리(실천이성의 법칙)가 따르는데 이것은 다음과 같은 당위명제 혹은 정언명령이다: \"너의 의지의 수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 수립의 원리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도덕법칙이 이와 같이 명령의 형태로 혹은 \'해야만 한다\'는 규정적 명제로 등장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적 경향\'이 항상 선을 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은 언제나 당위이며 의무인 것이다(의무론적 윤리설). 그렇다면 왜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선의지에 의해 행동하여야만 할까. 왜 내가 배고플 때, 남의 굶주림을 아랑곳하지 않고 내 배만 채울 수 없는 것일까. 그것의 인간의 자율성, 즉 \"자유의지\" 때문이다. 자연물이나 인간의 육체는 인과율의 결정론에 따르지만, 인간은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자연법칙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 그래서 칸트는, 우리가 스스로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도덕적으로 선하게 행동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너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너는 해야하니까\").
선의지의 정언명령이라는 실천이성의 법칙은 다음과 같은 객관적으로 타당한 실천명령을 내놓는다: \"너 자신의 인격에서나 다른 사람의 인격에서,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고 결코 한갓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않도록 행위하라!\"
3. 나는 무엇을 원해도 좋은가?: 판단력 비판
판단력 비판에서 다루어지고 주된 주제는, (\'반성적 판단력\'이라는 개념으로써) 자연의 영역(순수이성)과 도덕의 영역(실천이성)으로 이분된 세계가 전체로서 합목적적으로 통일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반성적 판단력이란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을 이끌어내는 판단력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테면 개개인의 미적 판단은 특수한 것이지만, 그 개별판단은 공통감이라는 선험적 원리에 의존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그 특수한 판단에 필연적으로 동의를 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관적/특수한 미적 판단은 객관적/보편적인 합목적적 판단이 된다.
이러한 반성적 판단력이 시사하는 것이 바로 세계의 합목적성이다. 순수이성 비판에서 밝혔듯이 우리의 인식은 결정론적 인과율이 지배하는 자연세계(현상계)에 한정되어 있어서, 우리 의식의 시공간의 직관형식이 다다를 수 없는 신이나 영혼의 존재(본체계)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한편, 자연의 법칙에 종속되면서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지어야할 의무가 있다. 실천이성 비판에서 볼 수 있었듯이, 인간은 그 자체로 옳으면 그대로 행동해야한다는 선의지의 명령대로 행위해야 하는데, 이러한 의무가 가능한 것은 우리가 그럴 수 있는 존재(\"자유왕국의 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이 유한한 시간에, 이기적인 마음의 자연적 경향을 물리치고 실천이성의 법칙에 따르려면, 우리는 영원히 살아야할 것인데, 이는 곧 영혼의 불멸을 시사하는 것이다. 신의 현존에 대해서도 우리의 순수이성으로는 그것을 증명할 수 없으나, (이기적 욕망의 충족이라는) \'행복\'과 \'도덕성\'의 조화와 매개라는 차원에서, 우리는 초월적 존재를 요청하게 되는데, 이 초월적 존재가 바로 신이다. \"우리는 항상 행복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영속적인 행복을 희망할 수는 있고, 이 희망은 신의 현존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이성은 신의 현존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세계와 자유세계의 이원적 분리는 \"세계가 언젠가는 완전히 그리고 합목적적으로 개발되도록 정해져있다\"는 칸트의 통찰(판단력 비판)에 의해 그 연결 지점을 찾는다. 신의 존재와 영혼의 불멸 등과 같은 초월적 이념에 대해 우리는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우리의 자유의지에 따른 보편적 도덕 행위의 배후 근거로서 신과 영혼은 요청되는 것이다.
그리고 요청된 신의 현존과 영혼의 불멸은 우리가 무엇을 희망해도(특수판단) 그것이 합목적적(보편판단)일 수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것이며, 이러한 능력이 바로 순수이성과 실천이성을 매개하는 반성적 판단력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감각과 오성에 의해 사물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는데,
1) 시공간이라는 감각의 선험적 형식에 의해 사물을 일차적으로 지각하고,
2) 이 지각된 잡다한 현상은, 범주라는 오성의 선험형식에 의해 양과 질, 혹은 관계와 양태 등으로 통일적으로 파악된다(외부 대상의 현상적 실재는 따라서 우리 의식에 의해 구성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전통인식론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이를 칸트는 인식론에 있어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라고 불렀다).
2.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실천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에서 다루어지고 주된 주제는 도덕적 행위의 선험적 근거이다. 칸트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함에 있어서 도덕적으로 옳으려면, (그 결과에 의한 이익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그 행위가 옳다는 이유만으로 행해야하는데, 이러한 의지를 그는 \"선의지\"라고 불렀다(동기론적 윤리설). 선의지에 의한 도덕적 행위에도 선험적인 원리(실천이성의 법칙)가 따르는데 이것은 다음과 같은 당위명제 혹은 정언명령이다: \"너의 의지의 수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 수립의 원리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도덕법칙이 이와 같이 명령의 형태로 혹은 \'해야만 한다\'는 규정적 명제로 등장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적 경향\'이 항상 선을 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은 언제나 당위이며 의무인 것이다(의무론적 윤리설). 그렇다면 왜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선의지에 의해 행동하여야만 할까. 왜 내가 배고플 때, 남의 굶주림을 아랑곳하지 않고 내 배만 채울 수 없는 것일까. 그것의 인간의 자율성, 즉 \"자유의지\" 때문이다. 자연물이나 인간의 육체는 인과율의 결정론에 따르지만, 인간은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있어서, 자연법칙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 그래서 칸트는, 우리가 스스로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도덕적으로 선하게 행동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너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너는 해야하니까\").
선의지의 정언명령이라는 실천이성의 법칙은 다음과 같은 객관적으로 타당한 실천명령을 내놓는다: \"너 자신의 인격에서나 다른 사람의 인격에서,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고 결코 한갓 수단으로서 사용하지 않도록 행위하라!\"
3. 나는 무엇을 원해도 좋은가?: 판단력 비판
판단력 비판에서 다루어지고 주된 주제는, (\'반성적 판단력\'이라는 개념으로써) 자연의 영역(순수이성)과 도덕의 영역(실천이성)으로 이분된 세계가 전체로서 합목적적으로 통일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반성적 판단력이란 특수한 것에서 보편적인 것을 이끌어내는 판단력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테면 개개인의 미적 판단은 특수한 것이지만, 그 개별판단은 공통감이라는 선험적 원리에 의존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그 특수한 판단에 필연적으로 동의를 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관적/특수한 미적 판단은 객관적/보편적인 합목적적 판단이 된다.
이러한 반성적 판단력이 시사하는 것이 바로 세계의 합목적성이다. 순수이성 비판에서 밝혔듯이 우리의 인식은 결정론적 인과율이 지배하는 자연세계(현상계)에 한정되어 있어서, 우리 의식의 시공간의 직관형식이 다다를 수 없는 신이나 영혼의 존재(본체계)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한편, 자연의 법칙에 종속되면서도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지어야할 의무가 있다. 실천이성 비판에서 볼 수 있었듯이, 인간은 그 자체로 옳으면 그대로 행동해야한다는 선의지의 명령대로 행위해야 하는데, 이러한 의무가 가능한 것은 우리가 그럴 수 있는 존재(\"자유왕국의 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이 유한한 시간에, 이기적인 마음의 자연적 경향을 물리치고 실천이성의 법칙에 따르려면, 우리는 영원히 살아야할 것인데, 이는 곧 영혼의 불멸을 시사하는 것이다. 신의 현존에 대해서도 우리의 순수이성으로는 그것을 증명할 수 없으나, (이기적 욕망의 충족이라는) \'행복\'과 \'도덕성\'의 조화와 매개라는 차원에서, 우리는 초월적 존재를 요청하게 되는데, 이 초월적 존재가 바로 신이다. \"우리는 항상 행복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영속적인 행복을 희망할 수는 있고, 이 희망은 신의 현존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이성은 신의 현존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세계와 자유세계의 이원적 분리는 \"세계가 언젠가는 완전히 그리고 합목적적으로 개발되도록 정해져있다\"는 칸트의 통찰(판단력 비판)에 의해 그 연결 지점을 찾는다. 신의 존재와 영혼의 불멸 등과 같은 초월적 이념에 대해 우리는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우리의 자유의지에 따른 보편적 도덕 행위의 배후 근거로서 신과 영혼은 요청되는 것이다.
그리고 요청된 신의 현존과 영혼의 불멸은 우리가 무엇을 희망해도(특수판단) 그것이 합목적적(보편판단)일 수밖에 없음을 암시하는 것이며, 이러한 능력이 바로 순수이성과 실천이성을 매개하는 반성적 판단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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