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을 읽고

소개글

자유부인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950년대 정비석의 <자유부인> 논쟁

2. 자유부인의 작품성

3. 자유부인 작품의 의의

4. 『자유부인』발간 당시 남한 사회의 모습
1) 6.25전쟁 후 전쟁미망인 급증-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따른 가부장적 가족전통 붕괴우려
2) 우리 사회 흔들리는 성도덕과 혼미한 세태 반영 : 박인수 사건
3) 댄스 붐 등 양물의 급속한 확산
4) 이혼율의 급증 0.27%

5. 자유부인의 각각의 입장차이

6. 자유부인에 대한 나의 입장

본문내용

는 쾌락을 마음껏 향유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에서 비롯되는 것이었다면, 이 영화에 대해 지식인 남성들이 드러냈던 불만은 소비주의를 거쳐 성적 관계로까지 넓혀진 여성 주체의 자유가 미칠 전복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영화는 ‘여성의 해방’보다는 해방된 여성에게 가해지는 ‘새로운 형식의 규제’에 좀 더 강조점을 두면서, 1950년대를 휩쓸었던 저속한 물질주의와 서구 문화의 무분별한 추종에 대한 비판을 ‘자유부인’에게 집중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도시화된 대중문화와 접촉하고 근대적인 성적 주체로 전환되는 ‘자유부인’을 지켜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여성적 쾌락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는 많이 변하고 있으며, 유교적, 전통적의 여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남녀는 평등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많은 여자들에게 불공평한 것들이 많다. 남자만 바람 피는 것과 여자가 바람 피는 것은 오히려 내가 보기엔 남자가 바람 피는 것이 더 이상해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자유부인은 가부장적인 사회로 인해 그 부인이 가정으로 마지막에는 돌아갔지만,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키워드

자유,   부인,   자유부인,   감상문,   정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