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의 기본원리

목차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의 기본원리>

<조직과 일과표>

<교사교육 및 운영조직>

<레지오 에밀리아의 교육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해설>

<페다고지스타와 아뜰리에리스타의 역할>

<로리스 말라구찌(Loris Malaguzzi)>

<피아제에대한 레지오교육자들의 견해>

본문내용

이태리의 유아교육을 독점해온 천주교회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서 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비종교적인 유치원 설립이 주는 의미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단순한 돌봄(care)의 차원이 아닌 돌봄과 교육(education)이 동시에 요구되고 충족되는 당시의 국민적 여망과 부함되는 것이었다. 그후 말라구찌는 루소연구소와 피아제의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잇달아 방문하며 새로운 사상과 체제를 이해하고 연구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1954년 이후부터 계속된 이농현상과 취업모의 증가로 유치원교육 제도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는데, 즉 시 당국이 직접 행정력을 통해 운영하는 체제로의 변화를 들 수 있다. 1960년에서 68년간의 약 8년간에 걸친 투쟁의 결과 천주교의 교육독점 문제를 이길 수 있었고 오늘날 이태리의 3~6세 어린이의 88%가 국립이든 시립이든, 사립이든 선택하여 유치원에 다니고 있게 되었다. 1970년 이후에 수녀들이 독점했던 교사에 새로운 청년들이 참여하게 되고 많은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를 옹호하며 참여하게 된다. 말라구찌는 피아제와 비고스키와 브룬너와 같은 교육 사상가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적용해본 사람이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취급되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피아제에대한 레지오교육자들의 견해>
피아제가 레지오교육자들에게 끼친 영향도 있지만 동시에 차이점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레지오교육자들은 피아제를 진지한 아동연구가요 아동연구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인물로서 인정하며 루소가 어린이들을 직접적으로 관찰하지 않고도 유아기에 대한 혁신적인 개념을 체계화했다면 피아제는 오랜 시간 동안에 어린이들을 관찰하여 그 실제적인 결과 위에 어린이란 존재를 밝힌 훌륭한 인물로 평가한다. 피아제의 관심이 인식론에 있었고 그의 주용 목적이 보편적으로 불변하는 지적 구조의 기원을 추적하는 것이란 사실을 이해한 이후에 레지오 교육자들은 피아제의 이론을 한층 더 신뢰하며 수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비고스키가 비난했던 것처럼 사고와 언어를 분리하여고 인지발달 촉진과정에서 성인의 역할을 지나치게 평가절하하였고 사회적 상호작용에 비교적 관심을 적게 둔 것들과 같은 점들과 구성주의에서 발달의 단계가 정해져 있으며 결코 이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과 논리나 수학을 극단적으로 선호한 것과 생물학이나 물리학의 모델들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어린이의 발달을 설명하려고 한점들에서 레지오교육자들과 상반된 이론적 배경이 된다고 하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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