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인 윤동주의 생애
2. 그의 시 활동
3. 서문
4. 시 연구하기 - 십자가, 무서운시간 등
5. 맺으며
6. 참고문헌
2. 그의 시 활동
3. 서문
4. 시 연구하기 - 십자가, 무서운시간 등
5. 맺으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속해있다. 두 손이 주머니 속을 더듬는다는 것은 내면의 세계를 돌아보고 찾아보고 더듬어보는 것 같다. 시인은 그렇게 내면을 더듬어 보며 길을 나아간다.
나아가고자 하는 길은 눈앞에 오직 모래사장 밖에는 펼쳐지지 않은 막막한 사막처럼 돌담이 끝없이 연결되어 있으며 더구나 쇠문으로 인한 검은 그림자까지 드리워 져 있어 자신이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하게 만든다.
여기에 길은 자기 성찰과 수련을 통해 식민지 시대를 극복하고 본질적 자아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의 부분에서 화자의 감정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 시인 윤동주 시에서 잘 나타나는 부끄러움의 미학(美學)이 보이는 부분이다. 하늘이 부끄럽게 푸르다, 즉 자신의 힘없고, 나약함이 역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 고백적인 어조로 시를 이글어가 스스로에 대해 반성적이고, 자아성찰적인 부분이 느껴진다. ‘이렇다 할 희망도 보이지 않는 지금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유는 아직 진정한 나를 찾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내가 사는 이유는 그것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부정적인 현실과 타협하려하지 않고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려 하는 면모가 보이는데 이는 진실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작가의 마음이 보여 지는 것 같다.
이는 다음의 글에서 잘 나타난다. 그가 독립운동의 죄명으로 2년형을 받아 감옥에서 모진 악형을 받다가 사망했다. 시체를 찾으러 간 유족들에게 최후의 감시자인 일본인 간수가 전해 준 말이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나 마지막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운명했지요.
짐작컨대 그 소리가 마치 조선독립만세를 부르는 듯 느껴지더군요.“
조선을 사랑하던 그의 나이 스물 아홉, 그는 외마디 소리로서 생을 마감했다.
5. 맺으며
한국 문학사 현대시인 중에서 특히 윤동주의 생애는 우리에게 한 시인의 심성, 시인과 사회적 배경의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그의 전편의 시들은 한 시인의 순결한 젊은 영혼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눈부신 순수의 빛을 펼쳐 보여주고 있다. 맑고 밝아서 투명한 소리가 날 것 같은 색깔, 어디서 우는지 몸은 보이지 않은 채 소리만 들리는 뻐꾸기,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흐르는 산 속의 샘물처럼 우리의 영혼을 씻어 내린다. 그와 어릴 적부터 가까웠던 친구인 문익환 씨의 회고에 따르면 “나는 그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넋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했고 "그는 아주 고요하게 내면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의 생애가 보여주고 있는 전기적 요소와 시적 사유의 결합은 자의식의 흐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괴로움은 어둡고 부정적인 인간의 실존이 지니는 보편적 상황과 함께 어두운 일상 속에 매몰되어 있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괴로움의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분리되어 있는 자아를 직시하는 자기 성찰의 과정에서 그의 부끄러움의 시어가 탄생한다. 그의 부끄러움은 대부분 진실을 추구하는 의식 세계와 현실적 삶 사이의 갈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시대를 달리하지만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시대를 고민하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던 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나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하며 발표를 마친다.
6. 참고문헌
『한국현대문학연구』16, 한국현대문학회, 2004. 12
『윤동주 연구』, 문학사상사, 1995
정병욱, 「윤동주 평전」, 『바람을 부비고 서 있는 말들』, 집문당, 1980
송우혜, 『윤동주 평전』, 푸른역사, 2004
류양선, 자필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대하여
권영민 편저, 1995,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서울, 문학과지성사
권영민 저, 1995, 『윤동주 연구』, 문학사상사
윤동주 시어 사전
나아가고자 하는 길은 눈앞에 오직 모래사장 밖에는 펼쳐지지 않은 막막한 사막처럼 돌담이 끝없이 연결되어 있으며 더구나 쇠문으로 인한 검은 그림자까지 드리워 져 있어 자신이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하게 만든다.
여기에 길은 자기 성찰과 수련을 통해 식민지 시대를 극복하고 본질적 자아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의 부분에서 화자의 감정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 시인 윤동주 시에서 잘 나타나는 부끄러움의 미학(美學)이 보이는 부분이다. 하늘이 부끄럽게 푸르다, 즉 자신의 힘없고, 나약함이 역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 고백적인 어조로 시를 이글어가 스스로에 대해 반성적이고, 자아성찰적인 부분이 느껴진다. ‘이렇다 할 희망도 보이지 않는 지금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이유는 아직 진정한 나를 찾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내가 사는 이유는 그것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부정적인 현실과 타협하려하지 않고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려 하는 면모가 보이는데 이는 진실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작가의 마음이 보여 지는 것 같다.
이는 다음의 글에서 잘 나타난다. 그가 독립운동의 죄명으로 2년형을 받아 감옥에서 모진 악형을 받다가 사망했다. 시체를 찾으러 간 유족들에게 최후의 감시자인 일본인 간수가 전해 준 말이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나 마지막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운명했지요.
짐작컨대 그 소리가 마치 조선독립만세를 부르는 듯 느껴지더군요.“
조선을 사랑하던 그의 나이 스물 아홉, 그는 외마디 소리로서 생을 마감했다.
5. 맺으며
한국 문학사 현대시인 중에서 특히 윤동주의 생애는 우리에게 한 시인의 심성, 시인과 사회적 배경의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그의 전편의 시들은 한 시인의 순결한 젊은 영혼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눈부신 순수의 빛을 펼쳐 보여주고 있다. 맑고 밝아서 투명한 소리가 날 것 같은 색깔, 어디서 우는지 몸은 보이지 않은 채 소리만 들리는 뻐꾸기,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흐르는 산 속의 샘물처럼 우리의 영혼을 씻어 내린다. 그와 어릴 적부터 가까웠던 친구인 문익환 씨의 회고에 따르면 “나는 그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넋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했고 "그는 아주 고요하게 내면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의 생애가 보여주고 있는 전기적 요소와 시적 사유의 결합은 자의식의 흐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괴로움은 어둡고 부정적인 인간의 실존이 지니는 보편적 상황과 함께 어두운 일상 속에 매몰되어 있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괴로움의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분리되어 있는 자아를 직시하는 자기 성찰의 과정에서 그의 부끄러움의 시어가 탄생한다. 그의 부끄러움은 대부분 진실을 추구하는 의식 세계와 현실적 삶 사이의 갈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시대를 달리하지만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시대를 고민하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던 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나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하며 발표를 마친다.
6. 참고문헌
『한국현대문학연구』16, 한국현대문학회, 2004. 12
『윤동주 연구』, 문학사상사, 1995
정병욱, 「윤동주 평전」, 『바람을 부비고 서 있는 말들』, 집문당, 1980
송우혜, 『윤동주 평전』, 푸른역사, 2004
류양선, 자필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대하여
권영민 편저, 1995,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서울, 문학과지성사
권영민 저, 1995, 『윤동주 연구』, 문학사상사
윤동주 시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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