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 속 모든 곳을 파고드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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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의 생활 속 모든 곳을 파고드는 광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광고란 무엇인가?

* 광고의 역사

* 광고의 종류

* 광고의 예술과 공해

본문내용

,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의 반응 중에도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다. 영화 내 내 전지현이 하는 광고를 보고 나온 것 같다는 관객도 있었다. 나도 영화가 끝나고 나자 무척이나 불쾌 느낌마저 들었다. 전지현의 팬들이라면 ‘아무렇게 않게 넘길 수도 있는 문제이다.’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영화는 특정 배우의 팬만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더구나 불필요한 부분에 불필요한 장면을 넣으면서까지 관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 그것은 분명 예술이 아닌 공해가 되는 것이다.
더구나 이 영화에서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또 한가지 이유는 광고성 장면들에 등장 작품들이 모두 주인공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광고하고 있는 제품들이라는 점이다. 이는 그 제품을 더욱 드러나 보이게 할 수 있어 광고라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게된다. ‘여친소’는 거의 매순간 PPL이 드라마의 진행을 방해한다. 잠복 근무 중인 경진(전지현)의 동료 형사가 차 안에서 비요뜨를 먹는 장면은 관용할 수 있는 PPL의 수준을 넘어선다. 경찰이 꼭 라면이나 햄버거를 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제 막 출시된 토핑 요구르트를 핥아 먹는다는 것은 분명 어색하다. ‘여친소’ 최악의 PPL은 명우(장혁)을 따라 죽음을 선택한 경진이 옥상에서 뛰어내릴 때다. 바람이 된 명우가 여자 친구를 살리기 위해 풍선을 보내 주는데 그 풍선에 엘라스틴 로고가 있다. 지상에서는 라네즈 이벤트가 열리는 중이다. 영화의 감정선이 가장 극대화되는 클라이맥스가 무분별한
PPL로 훼손됐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LG생활과학과 태평양, 그리고 VK모바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홍콩 토종 브랜드 지오다노, 토핑 요구르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서울우유 비요뜨 등은 <여친소>가 필요했을 것이다. 상업 영화에 있어 PPL은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다. 하지만 도를 넘어선 상업주의는 영화 자체의 가치를 망가뜨리고 결과적으로
기형적인 영화를 만들게 된다는 사실이다.
PPL도 하나의 광고의 종류라는 부분은 인정한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삽입된 PPL은 결국은 영화도 광고도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광고주도 영화관계자들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순히 제작비를 탓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제작비를 지원 받느라 영화는 결국 광고에 묻혀 광고가 되고 말테니 말이다. 광고 역시 이런 식이 된다면 결국 영화라는 예술을 훼손하는 공해가 될 뿐이다.
사실 광고도 광고 자체만으로도 얼마든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래된 광고 CM송을 들으면서 오래전을 추억할 수도 있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광고는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며, 기업에게는 좋은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사회에서 이슈만 되면 광고의 반은 성공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멋진 광고로 소비자를 확실하게 유혹할 수 있는 좋은 광고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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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03.02
  • 저작시기2007.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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