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하버마스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기: 왜 하버마스 인가?
(1) 야구 경기장에서의 포수와 세계 속의 인간
(2) 맑스와 하버마스 바로알기
(3) 하버마스는 누구인가?

2. 펼치기: 의사소통 행위이론
1) 하버마스 합리성이론의 철학적 의도
2)초기 하버마스-<인식과 관점>을 중심으로
3)후기 하버마스-<의사소통 행위이론: 체계와 생활세계>을 중심으로
4) 현대의 새로운 유형의 갈등

본문내용

건들과 무관하게 이상적 대화 상황 하에서 화자가 갖는 능력을 의미한다. 의사소통적으로 행위하는 사람은 누구나 세 가지 타당성을 요구할 수 있다. 물론, 참여자들의 그러한 타당성 요구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현실적으로 다 수용되지는 않는다. 상대방의 주장이 지닌 타당성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이다.
하버마스는 이 의사소통행위이론의 각 개념을 다른 행위개념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철학적 담론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개념 구성적 절차를 끌어와 사용했다. 이를 요약하면, 첫째, 목적론적 행위는 전략적 행위로서 진리의 타당성이 요구되며 이 경우, 언어는 자신의 목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의 간접적인 상호이해 역할을 담당한다. 둘째, 규범적 행위는 정당성이 타당한가를 요구하며, 언어는 이미 존재하는 규범적 합의에 관한 단순한 진술로 받아들여진다. 셋째, 연출적 행위는 대중 앞에서 이루어지는 주관적인 자기표현으로서 진실의 타당성을 요구받을 수 있으며, 언어는 자기표현 기능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행위는 각 언어 주체들 사이의 상호이해로서 이해되며, 의사소통행위자들은 “더 이상 객관적 세계나 사회적 세계 또는 주관적 세계의 그 어떤 것과 곧바로 관련을 맺지 않고 진술의 타당성에 대해 다른 행위자가 이견(異見) 을 제기할 가능성 앞에 놓인다.
하버마스는 의사소통을 위한 이성적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합리성을 끌어들인다. 즉 세 가지 타당성 요구인 진리성과 정당성 그리고 진실성을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타자의 발언을 그것의 진리성, 규범적 정당성, 진실성에 입각해 검사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당한 상대방의 합리성을 전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상과 직접 관계를 맺는 독특한 방식의 의사소통적 합리성을 제안함으로써 현재로부터 미래에 이르는 모든 사회를 평가하고 해방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이 이전의 마르크스주의자들과 제 1세대 프랑크푸르트 일부 학자들과 의견을 달리하는, 하버마스가 이해하는 해방의 요체이다.
하버마스의 그 학문적 구조에 있어 ‘의사소통행위’는 주체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행위이론과 구조에서 출발하는 체계이론 양자를 결합한 것이다. 그의 행위이론은 개별 주체의 동기를 더 이상 주목하지 않고, 오히려 일상적으로 친숙한 지식으로 이루어진 전체세계, 즉 일반상식과 같은 확실성의 세계를 분석의 중심에 놓는다. 그것을 하버마스는 생활세계라고 정의한다.
하버마스는 의사소통행위의 조건 즉, 모든 행위자들에게 참여를 보장하며, 아무런 강제나 재제가 없는 상황을 이상적 발화상황이라고 정의한다. 이상적 발화상황의 특징은 어떤 합의도 진실 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상적 대화상황에서는 행위의 강요로부터 자유로운 과정의 논증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논증 고유의 ‘무 강제적 강제’ 가 이상적 발화상황이다. 하버마스는 이러한 이상적 발화상황을 화자의 ‘개인적 특질’로부터가 아닌 ‘구조적 특질’들로 파악하고, 그것을 “발화행위들을 수행할 기회의 균형배분”라고 정의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이상적 상황이 현실에 존재할리 없다. 이것은 일종의 이념형인 것이다.
4-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이론의 목적
① 이성의 도구적 축소화에 반대하는 "의사소통적 합리성"의 개념을 성취하고,
② "생활세계"와 "체계"의 패러다임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사회 개념을 완성하여,
③ 의사소통적으로 구조 지워진 생활 영역이 형식적으로 조직된 행동체계의 명령에 복종한다는 가정에 의해서 오늘날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합리화의 병리를 설명하는 "진화론적 근대이론"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의사소통행위이론 요약
의사소통행위이론의 핵심은 언어적 상호 이해 혹은 의사소통적 합리성을 행동조정의 구조라고 보는 시각을 발전시키는 데 있다.
하버마스에 의하면, 의사소통적 합리성은 "강제 없이 일치를 보는 논증적 토론의 합의 수립능력"의 중심적 경험 속에 있다. 논증적 토론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상이한 참여자들이 처음에는 오직 주관적이었던 자신의 견해를 극복하고 동시에 이성적으로 동기화된 확신의 공통성에 의거하여 객관적 세계의 통일과 그들의 생활연관의 상호주관성을 확인하게 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Paradigm의 교체: 베버, 루카치 등 이성의 한계를 주장한 학자들에 대한 비판, 또한 도구적 이성의 한계에 대한 전통주의적 마르크스 학파와 1세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논의를 이성의 합리성에 기초한, 의사소통적 합리성으로 설명해내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출되는 의사소통적 이성의 개념을, 하버마스는 미드와 뒤르켐의 사회학 전통에서 찾는다. 개인의 의식구조와 지적 사회적 권능은 상호작용의 맥락 안에서 형성된다는 점은 미드의 『정신, 자아, 사회』(1934)에서 이미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하버마스에게는 이러한 미드의 모형은 사회적 생산과 재생산의 분석을 등한히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관념론적이며, 또한 상호작용 과정을 역사적 사회 및 구체적 상황에서 독립된 추상적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형식주의적 이다. 또한 미드는 상징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적 상호작용을 명백히 구별하지 못하고, 따라서 언어적으로 중재된 규범체계의 등장과 그것의 공고화에 대한 설명을 결여하고 있다.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이론을 간략히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의사소통의 합리성"은 강제 없이 의견의 일치를 볼 수 있는 논증적 토론에서 합의를 이루어 내는 원동력이다. 또한 논증적 토론이란 상이한 이해관계의 참여자 들이 주관-독단적 견해를 극복하고 동시에 이성적으로 만들어내는 공통성의 확신에 의거해서 만들어내는 의사소통행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객관적 세계의 통일이란 합의의 과정이며, 상호주관성의 인정이란 상대방을 하나의 지성체로서 인정하는 자세를 말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뤄 내고자 하는 것은 논증적 토론의 목적이라고 도식화한 합의(객관적 세계의 통일)이다. 객관적세계의 통일은 전통적 마르크스주의자와 일부 제 1세대 프랑크푸르트 학자들이 비판했던 인간이성의 도구적사용에 대한 한계성에 대한 반론을 제기 하는 것이며 인간이성의 회복방안을 설명하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7.03.05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784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