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관련 보도와 국민의 반응: 접종이론, 공포소구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글

북핵 관련 보도와 국민의 반응: 접종이론, 공포소구 이론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본 론
1. 이론적 고찰 - 접종 이론
2 이론적 고찰 - 위협소구
3. 북한에 대한 인식의 변화

분석을 마치며..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한 자료를 크게 부각시키지 못했었고,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었지만 실은 저희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찾아놓은 자료(대부분이 신문기사를 인용한 것에 불과하지만)가 있었습니다. 기사가 아닌 다른 좀 더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찾으려고 해보았지만 마땅한 자료는 찾지 못했고, 수용자들의 무반응 현상을 잘 나타낸 기사들로 대처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문제 제기를 했을 당시 그런 수용자 층의 무반응을 나타낼만한 기사들을 보고 문제제기를 했던 것이 아니라 우선 저희 조원들부터가 북핵 기사에 대한 반응으로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었던 점등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보고 거기서 확대시켜 수용자들의 반응을 찾아서 이번 발표의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조언에 대한 답으로는 우선 저희조가 발표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 토론을 겪어야 했던 질문을 교수님께서도 지적해주셨는데 다름 아닌 미디어 환경에서의 다양한 시각의 언론 논조가 하나의 백신으로 작용해서 수용자들의 무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가정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즉, 교수님의 말씀대로 (저희가 정확히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의 북의 도발을 직접 겪었던 사람들과 지금의 인터넷이나 대안 언론의 주 수용자 층인 20대가 느끼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같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전자는 접종이론으로 설명 가능한 것이지만 후자, 즉 예전의 북의 도발 관련 기사를 접하지 않고서 처음부터 지금의 변화된 환경에서만 적응해온 사람들로서 그것이 접종의 과정을 겪었다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저희 조에서도 많은 의견이 나왔고, 토론과정을 통해서 내린 소결론은 지금의 20대들 역시 비록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는 아니지만 예전의 사건들을 이미 알고 있고, 그를 통해서 지금의 ‘현제 상황’에서 이번 북핵 문제뿐만이아니라 예전의 북의 도발들에 대한 인식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것이 저희 조가 앞에서 설명했던 경험적 측면의 접종이론과 조금은 상반되는 입장이면서 동시에 겹치는 부분도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것 역시 하나의 접종이론으로서 보아도 무방한 것이 아닌가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식을 가능하게 했던 가장 큰 요인으로서 지금의 변화된 미디어 환경이 가장 큰 몫을 해 주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억지로 합리화시키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저희 조 학생들이 교수님이 해주신 조언에 대해 내린 결론은 그러했습니다.
분석을 마치며..
북핵 사건의 대한 주류언론들의 심각한 논조에 반한 사람들의 무관심의 이유로서 우리는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해 보았다. 첫 번째가 접종이론으로 설명되는 부분으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어왔던 북의 도발이 하나의 백신으로서 작용했다는 것과 예전과는 다른 여러 시각에서의 미디어 보도가 백신으로 작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면역체계를 형성했다는 이유이다. 두 번째는 위협소구 이론으로 현상을 주목해 보았다. 예전의 북의 도발에 비해 이번 사건의 핵심은 바로 핵이라는 것과 함께 언론들의 위협적 소구 방식에서 사람들은 오히려 Infant sleep의 반응을 보여 메시지를 회피해버리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이해했다. 마지막으로는 사람들의 북한 자체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는 많은 점에서 달라졌다는 점을 들어 현상을 설명해 보았다.
우리는 이런 현재의 현상을 분석해 봄으로써 우리가 내려야 할 결론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가져왔고 나름대로 몇 몇 결론을 도출해 내기도 했었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까지 설명한 현상(북핵 사건에 대한 수용자의 무관심)에 대한 분석의 결과로서는 가능하나 이 보고서를 최종 마무리하는 전체의 결론으로서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단지 지금의 특이한 상황을 우리가 이해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여기에 알맞은 이론들을 적용해보고 결과적으로 현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 것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수용자들의 무관심이 의제설정기능의 실패로서 이해하고 거기에 따른 미디어의 보도형태의 변화를 고찰해보거나, 혹은 새로운 안보불감증이라는 논조로 국민들의 무관심을 질타하고 관심을 호소하는 것 등의 결론은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우리의 몫으로 남겨진 것도 아닌 것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한 현상을 중심으로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찾아서 접목시켜 현상을 분석해보는 방법을 택함으로서, 이론을 먼저 선택하고 이에 알맞은 사례를 찾아 증명하는 방법에서와 같은 정확성(내적, 외적 타당성)은 다소 부족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즉, 현재의 국민들의 북핵에 대한 무관심의 이유는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도 설명이 가능할 것이고, 오히려 이런 여러 현상들이 우리가 접목시킨 이유와 이론과 함께 작용함으로서 나타난 결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접종이론으로서 설명하고자 했던 과거 경험으로서의 접종이론 사례는 거의 같은 방식으로 학습이론으로도 설명 가능한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만 읽고 보아왔던 이론들을 현재 우리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도구로서 이용함으로써 이론에 대한 난해함과 거리감을 우리 나름대로 줄여나갈 수 있었고, 거기에서 우리의 현상분석에 대한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강의와 책에서만 접하던 이론들을 지금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이해하는 틀로서 접해봄으로써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참 고 문 헌
- <커뮤니케이션이론-연구방법과 이론의 활용> 세버린, 탠카드, 나남출판, 2004
-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 조인스닷컴, http://www.joins.com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
- 국민일보, http://www.kukminilbo.co.kr
- 한국일보, http://www.hankooki.com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
-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
-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
- 업코리아, http://www.upkorea.net
- 일간스포츠, http://isplu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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